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리틀파스타의 맛은 다른 지점의 리틀파스타와는 다르다. 체인점이지만 가희준 대표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소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가 대표는 소스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구를 거듭했다. 토마토소스의 경우 국산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를 섞어 사용해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림소스도 우유와 크림을 섞어 가대표만의
들녘칼국수 안인순 대표는 잠깐도 편히 앉아 쉴 틈이 없다. 식사 시간은 물론이고 아침 10시부터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가게는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개업한지 1년이 채 안됐는데도 들녘칼국수가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안 대표의 ‘아낌없는 재료사용’에 있다. 그는 “내가 먹는 것처럼 재료를 고르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곱이 가득한 곱창, 노릇노릇 구워 쫄깃한 맛이 일품인 대창과 막창을 굽는 냄새에 어찌 곱창집 앞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쫄깃한 식감에 곱이 많이 든 소곱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작용이 뛰어나 술안
채운동 옥돌고개집에서는 직접 산에서 기른 토종닭으로 옻닭과 엄나무 백숙, 닭볶음탕을 판매하고 있다.옥돌고개 강길자 대표는 가게 뒷편에 위치한 야산에서 토종닭을 기르고 있다. 토종닭의 모이로 인공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기른 토종닭들은 사료를 먹고 급속도로 성장한 육계보다 고기 양은 적지만 쫄깃하고 기름기가 적어 그 맛이 일품이다. 본래 탑동사거
5월부터 8월 사이에는 통통하게 살이오른 도톰한 갈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다. 특히 갈치는 구이와 찌개, 국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생선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중 하나다. 이번 호에는 7월 제철음식 중 갈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맛집을 소개한다. 읍내동 생선구이집읍내동 생선구이집은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소복갈비 당진점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전통방식의 함흥냉면을 선보이고 있다.본래 북한 음식인 냉면은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이 쌍벽을 이뤄왔다. 평양냉면은 물냉면, 함흥냉면은 비빔냉면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평양냉면은 면발에 메밀의 함량이 높고, 함흥냉면은 고구마전분의 함량이 높은 것이 각각의 특징이다. 함흥냉면의 면발이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큰 손 양푼이 동태찌개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대로 지역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살이 통통하게 오른 동태와 쫄깃한 내장, 시원함을 더해주는 무 등 다양한 재료들이 푹 우러난 국물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서원자 대표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될 손님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항상 음식에 정성을 쏟아 조리하고 있
회식이나 가족단위 외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자리 잡은 돼지갈비. 달달한 양념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 돼지갈비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찾는 음식이다.자고로 맛집이라고 하면 한자리에서 10년쯤 묵직히 자리를 지켜야 그자격이 주어진다. 그래서 대를 이은 맛집이나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 격인 식당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여름이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이 체감하는 바깥 날씨가 나날이 더워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콩국수다. 구수한 콩국에 얼음 몇 개 동동 띄워 국수를 말아 먹는 콩국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박한 음식이다. 진한 콩국물 때문에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고, 자극적이 않아 누구에게나 좋다. 특히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잘 익은 열
따뜻한 제주도에서 자란 흑돼지는 살이 연하고 육질이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흑돼지하면 제주도에 가야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제주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송산면 삼월리 흑돼지전문점 볏짚탄 이야기(대표 손유자)는 일반 식당에서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가스불, 연탄불, 숯불 등을 대신해 압축된 볏집으로 만들어진 볏짚탄을 사용한
곤드레비빔밥과 돈가스가 맛좋기로 알려져 있는 담소에서 여름철을 맞아 5월부터 인기 메뉴인 메밀소바를 선보이고 있다.일본식 소바의 달고 느끼한 맛을 한국식 입맛에 맞게 개량한 담소 김명자 대표는 조미료를 넣지 않는 대신 간장을 직접 담가 기존의 소바육수에 첨가해 맛을 낸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사람들이라면 담소의 메밀소바 맛이 밍밍하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식사
냉면은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음식으로 사랑받는 여름별미 중 하나다. 하지만 시원함 때문에 겨울철에는 외면받는 냉면을 담쟝에서는 동치미냉면으로 선보이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당진에서 10여 년간 냉면 업계에 종사해온 이한경 대표가 운영하는 담쟝에서는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동치미냉면이 주메뉴다. 담쟝은 자극
어느 덧 흐드러지게 피였던 봄꽃도 지고 점차 여름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지난해 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벌써 부터 곳곳에서는 여름철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5월을 맞아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싹 날려 버리고 잃었던 입맛을 찾고 싶을 때 맛볼 수 있는 여름철 인기음식을 소개하고
최정한 대표한우 암소를 직접 도축해 정육점과 고깃집을 한 곳에서 운영 중인 ‘정육점 식당’ 태봉갈비·면옥은 한우 암소의 구매부터 식사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간을 맞춰 태봉갈비·면옥을 방문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여오는 한우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태봉갈비·면옥 최정한 대표는 당진에서 자라난 소를 직접 선택해 공수
문을 열자마자 참나무 장작의 따스한 열기에서 느껴지는 푸근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머구리는 신선한 해산물을 안주로 편안히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주인이 직접 잡아온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머구리’는 심해에서 해산물을 캐내는 남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머구리 이찬희 대표의 처남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당진방문이 결정되면서 당진을 비롯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합덕·우강을 찾을 예정이다. 요즘에도 주말이면 버그내 순례길을 방문하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관광객들까지 줄을 이어 이재연 대표가 운영하는 소들강문을 찾는다.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 순례길에서 당진향토밥상을 주제로하는 소들강문은 당진의 넉넉함과 편안함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면 바로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속좁은 사람을 표현할 때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급한 성격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10cm 가량 짤막한 밴댕이에 초고추장을 찍어 입 안에 넣으면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에 절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회로 먹거나 찌개로
장고항1리 송산횟집속이 다 비칠 정도로 투명한 살과 살짝만 만져도 톡 터져버릴 것 같은 부드러운 실치는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당기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시원하게 트인 바다전경을 앞에 두고 먹는 실치의 맛은 이 시기를 놓치면 맛볼 수 없다.실치 잡이로 이름이 알려진 장고항 앞바다는 올해도 풍년이다. 4월 말까지 실치잡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실치를 맛보
“따르릉~”끓는 물에 들어간 국수가 제 맛을 내기 위한 준비를 마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알람 소리다.대다수 면 종류의 요리는 육수나 양념이 맛을 좌우하지만 어떻게 면을 삶아 내느냐에 따라 식감이 더해진다. 따라서 우리국수 조석현 대표는 면발의 익는 정도에 대해 항상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확하게 조리시간을 맞춘다. 손님이 많아 일손이 바쁘
합덕읍 솔뫼공설묘지 입구에 위치한 공원식당은 도라지를 넣어 만든 닭백숙과 옻닭백숙으로 지역의 미식가들에게 알려져 있다.건강을 생각하는 음식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특별한 맛과 재료로 일반 백숙과는 차별화를 둔 백숙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식당의 도라지백숙 역시 마찬가지다.공원식당에서 도라지백숙을 선보이기 시작한 건 우연한 기회에서 비롯됐다. 과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