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시설, 회원제 운영 정미면 매방리에 지난해 10월 문을 연 개미골프클럽. 당진에 3군데밖에 없는 골프클럽 중의 하나인 이 곳은 100여명 회원들이 등록해 있는 ‘대중 속의 작은 필드’다. “부모님이 골프클럽을 운영하셨었지요. 어려서부터 그 모습을 계속 보아와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는 최
새싹비빔밥도 별미 당진에서 유일한 ‘게 전문??繭箚?자부하는 ‘열린바다’. 지난 2002년에 문을 연 이곳은 게 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을 제공하는 ‘바다 전문??甄?그러나 이곳의 주력 상품은 역시 ‘대게’를 비롯해 바닷가재, 킹크랩 등 일반 횟집에서 취급하지 않는 해산물들이다. “게는 일정 크기 이하는 잡지 못하게 하는 등 규제가 있어서 공급 물량이 제한
장례식장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기존의 장례업체들은 명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내세우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차로 많아지고 그동안 장례식을 대행해왔던 업체들이 하나둘 고사할 때, ‘천국장례토탈서비스’의 유은준(52) 대표는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묘지이장에 주력했지요. 그때의 선택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게 한 겁니다.” 묘
“죽이 맛이 없다구요? 한번 드셔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당진 최초의 죽 전문점인 ‘본죽’ 당진점을 운영하는 김성호(34)씨의 말이다. 김씨도 본죽을 알게 되기 전에는 ‘죽맛’을 전혀 몰랐다가 아이에게 줄 죽을 조금 맛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고 한다. “의외로 반응이 좋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더라도 최소한 3개월 동
태권도 전문학원 강호체육관 관장 최재명 강호체육관은 매주 월요일 ‘주제 발표회’를 갖는다. 발표회라고 거창하게 말하기는 뭣하지만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앞에 나와 일주일 동안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친구들에게 말한다. 아직은 수줍어 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강호체육관의 최재명 관장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독립심을 심어주려고 발표회를 한다”고 말한다. 태권
“설치하면 매월 20% 가량 전기요금 절감효과” ‘드림파워’는 (주)드림파워텍에서 개발한 전력 절감기기의 명칭. 가정용에서부터 상가, 공장, 공공기관 등 전기가 사용되는 곳에 설치하는 이 드림파워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류에서 낭비전류를 최소한으로 줄여 결과적으로는 전기요금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드림파워를 판매하는 (주)드림파워텍 충청서부총판의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당진읍 북문리에서 타이어할인마트를 운영하는 이상수(36) 대표는 “타이어는 모든 자동차 부품 중 유일하게 도로와 맞닿아있는 부품”이라며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이어가 잘못되면 대개 큰 사고로 이어져요. 차가 뒤집힌다거나 운전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돼요.” 이 대표가 이
도매상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월요일에만 문열어 ‘질 좋으면서 값싼 옷들이 가득’. 옷가게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듯한 이 문구를 실천하는 옷가게가 있다. 송산 삼월리에 있는 제일유통물류창고가 그곳. 원래 소매상 납품이 전문인 이 제일유통은 일주일에 월요일만 문을 연다. 물론 다른 날도 문을 열지만 월요일 이외에는 소매상들만을 대상으로 판매
남편은 바다에서 고기 잡고, 부인은 식당에서 음식 만들어 6년동안 운영했었던 ‘물레방아 칼국수’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도 있어 지난 7월 24일 개업한 우강면 창리의 서해가든. 이 곳은 ‘어부’인 정경용(58)씨와 정씨의 부인 임순하(48)씨가 경영하고 있다. 정씨는 사실 진짜 어부다. 전남 완도에서 어업에 종사해온 정씨는 6년 전 어장을 찾아 당진에 왔다.
RS밀가루란? RS밀가루의 정식명칭은 Resistant Starch, 즉 저항전분이다. 이 밀가루에는 고기능성 식이섬유가 일반 밀가루보다 5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장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는 이 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곳이 ‘엥비떼 베이커리’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고려당 당진??막?불
“내포문화사는 몰라도 ‘내포가이드’는 안다.” 내포문화사 강진수(38) 대표의 말이다. 내포문화사는 매년 2월 당진군 전역에 무료로 배포되는 당진군 상가 전화번호부 ‘내포가이드’의 제작사다. 벌써 4호째를 맞는 ‘내포가이드’는 초기의 어려움을 딛고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민간제작 전화번호부. “내포문화사는 몰라도 내포가이드는 안다”라는 말
중화요리집에서 가장 중요한 곳에 문이 없었다. 그만큼 음식에 대해 솔직하고 자신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장면과 짬뽕은 누구나 다 한번쯤 먹어 봤을 정도로 대중화가 되어 있는 중화요리이다. 특히 중화요리는 혼자보다는 가족과 함께 먹는 게 제 맛이다. 송악면 기지시리에 위치한 만리향은 김기정(43)와 김혜숙(부인, 41)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집
애견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애견의 본 고장인 미국이나 영국의 애견문화를 체계적으로 들여올 것... 푸른애견센터의 문을 열자마자 조그마한 강아지들이 낯선 사람을 경계라도 하듯 정신없이 짖어댄다. 갑자기 “조용히 해!”라는 말소리에 잠잠해 지는 강아지들. 한경자씨는 이곳의 ‘군기반장’이기도 하다. “애견 호텔(장시간 집을 비워 강아지를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 여기에, 1만여 물품구비한 ‘농업 만물상’ 농자재도 마트가 생겼다? 말로만 들어서는 이해가 잘 안될 것 같은 이곳 좥당진농자재마트좦는 정충용(읍내리, 50) 대표가 운영을 하고 있다. 농약에서부터 비료, 종자, 상토, 관수자재 등 농업에 필요한 물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일반 마트의 물품들처럼 농자재들도 종류
힘겨운 생활 속에 쌓여 가는 스트레스, 점점 늘어가는 체중과 뻣뻣해지는 나의 몸. 이럴 땐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리듬에 몸을 맡겨 지칠 때까지 흔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당진 시장내에 있는 월드 에어로빅학원에 들어서면 경쾌한 리듬의 음악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 또 파워풀한 동작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함께 하고픈 충동마저 느끼게된다. 이마에
'BINS(빈스)'라는 초록색의 로고가 먼저 보이는 이곳은 피자와 치킨이 있는 아담한 매장이다.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반죽을 정확히 저울로 재보고 손으로 꼭꼭 눌러 도우를 만드는 김경옥(당진읍 채운리, 37)씨와 조규홍(남편, 37)씨. 작년 9월에 오픈한 빈스는 체인점으로 조씨와 김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치과에서 10여년 동안 간호사일을 해온 김씨는 조
명상과 단전호흡 통해 온몸 근육 풀어줘 처음부터 무리한 욕심 금물, 내면 깨닫는 과정서 몸 건강도 문을 열면 새소리와 물흐르는 소리가 먼저 반겨주는 이는 이곳 ‘힐링명상센터’는 편안한 분위기의 수련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요가는 원래 깨달음을 위한 수행법이었으나 현대에 와서 수많은 분야에서 응용되며
잡지나 TV에서 나오는 집들은 하나같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나도 저런 곳에 살고 싶다. 우리 집도 저렇게 예쁘게 안될까?’라는 생각. 모두들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실내를 거주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개성적이며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10년 동안 인테리어사업을 해온 호림인테리어의 이연호(당진읍 읍내리, 39) 대표
한적한 마을에 신선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이 발길을 잡는 곳. 그곳에는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싸리골가든’이 있다. 지난달 5일에 개업한 ‘싸리골 가든’의 대표 강영구씨(49, 당진읍 읍내리)는 전통음식을 고집한다. 왜냐하면 옛날 조상들이 먹어왔던 음식 속 재료들은 그 기능과 효능이 다양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강씨는 고려대에서 식품 공학을 공부
당진읍 읍내리의 청하식당은 ‘생고기’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강한 자부심이 있다. 지난 1993년 이춘자(50) 대표가 문을 연 이곳은 그 후 꾸준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지금의 ‘굳건한 기반’ 위에 서게 됐다. 이 대표가 자신있게 강조하는 것은 바로 ‘30년의 경륜’. 사실 이 대표는 젊었을 때부터 어려웠던 가정형편 탓에 남의 집에서 일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