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복 읍내 어느 음식점에 중국에서 한시적으로 입국해 일하고 있는 동포여성이 있다. 중견 회사원 정도의 분위기와 인품을 느끼게 한다. 단지 돈문제 하나로 가족과 헤어져 수천리 할아버지의 나라에 와서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말을 건넨다.하루속히 통일이 되어야 번거로운 출입국 절차가 사라지고 육로를 통해 왕래가 쉽지 않겠느냐는 위로의 말을 준 것이다. 그
강한성장 작금 대학입시과정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우리의 입시제도가 70년대 중반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장관 한명 바뀔 때마다 숱한 변화를 반복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보다 교육 선진국인 복합민족의 미국이나 한겨레의 일본이 시책 변화없이 순항하는 걸 보면서 우리의 실정에 씁쓸한 마음을 갖는다.25년전 학교 평준화의 기본골격은 산업화에 따른 고소득자의 과외
최근의 언론문건 파동은언론인이 자신에게 얼마나 엄격해야 하는지,그렇지 못했을 때얼마나 많은 유혹에 노출돼 있는지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새천년을 앞두고 당진시대가 창간 6주년을 맞고 있는 현시점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언론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은 새삼 언론의 사명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올 한해는 탈세혐의로 인한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구속, 일선 기자들이 문제의 중심에서 잇따라 연루된 언론대책문건 파동 등으로 언론과 언론인의 도덕성과 신뢰가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한 한해였다.언론사 사주와 일선 기자들의 부정
세방화 어떤 정권에서 입만 열면 세계화를 부르짖었었다. 국제관계가 밀접해짐에 따라 문화·경제의 국경 초월로 어디서든 통해야 된다는 취지에서였다.그런데 후임 정부에선 세계화에 대치되는 의미를 붙여 지방화를 내세웠다. 한국 고유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대단한 논리로 언론의 프로그램 편성과 지면 편집을 초등학교의 연극 놀이마당 수준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도 모
“독자들의 참여 폭을 좀더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당진시대의 전체적인 편집논조와 방향에 상당한 공감을 표하는 최현준 당진음악동우회 회장은 다양한 독자의 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당장은 여러가지 어려움과 번거로움이 따르겠지만 지역언론으로서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지역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사회과학적인 분석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우수한 등급의 지역신문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다고 당진시대를 평하는 이종석씨는 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좀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창간호부터 당진시대를 줄곧 구독해 왔다는 이재헌 우강면 새마을협의회장은 특정지역과 계층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실리는 신문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낸다. 농사일과 함께 새마을협의회 등 여러가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이 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당진시대가 있어 많은 도움을 받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장미란(34세, 고대면 용두리)씨는 인간적인 면을 다루는 당진시대의 기사에 특히 많은 점수를 주었다. 주민 대다수의 삶과는 다소 동떨어진 일부 특정계층의 이야기보다는 우리의 삶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가 더욱 관심을 끈다고 한다. 정
“시대매거진이 매주 발행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진시대에서 격주로 발행되는 시대매거진을 즐겨본다는 이돈구 당진신협 과장은 2주일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만 느껴진다고 한다. 특히 ‘자녀와 함께 떠나는 주말여행’ 코너는 매번 꼭 스크랩을 하고 있으며 저자에게 연락해 직접 여행에 동참하기도 했다. 스크랩한 기사를 여행가이드 삼아 사진 속의 풍경을 찾아가는 것도
“명확한 논조를 가지면서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을 정신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방향의 설정과 이를 위한 집필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권건오 축협 기획실장은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칫 명확한 신문의 논조를 지키지 못한 채 일부 계층의 목소리에 한정하는 듯한 자세는 모든 언론이
희미한 기억 속에 있는어느 시인의 노래?걀?봉?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이 생각난다.작은 시골의 신문은 연탄이 되어야 한다그리고작은 동네의 많은 사람들도다 탄 연탄재가 되고 싶어 한다.
먼저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경하해마지 않습니다. 늘 당진시대를 받아 볼적마다 저는 내가 당진에 살고 있구나 하는 분위기에 젖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산 지 거의 반세기가 다 되고 일년에 수차례 고향을 왕래하지만 주로 행사나 애경상문의 일이지 깊게 고향의 소식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당진시대가 있음으로 고향에 대한 소식을 소상히 알게 되었음은 매우 다
우리 지역사회의 소식지로, 대변지로서 성장한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기다려지는 월요신문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언론의 역할은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장의 향토지로서도 지역적으로 지방화의 역할이 커진 만큼 당진시대의 언론문화창달에 바라는 기대는 크다 하지
우리 당진의 대표적 주간지인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6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우리지역의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여론을 선도하는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이를 성실히 지켜온 당진시대가 이제 창간 초기의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지역의 대표적 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당진시대는 주간이
올바른 주민자치의 실현과 건전한 지역 여론형성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해온 (주)주간 당진시대가 창간 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충남지역신문협회 모든 회원사와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6년이라는 세월동안 (주)주간 당진시대 신문이 당진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사랑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오직 사명감 하나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력해온 임직원 모
2000년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1900년대 한국현대사 100년이 ‘경부선시대’였다면 2000년대 한국사회는 ‘서해안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제 중국과의 교류는 날로 확대되고 있고 남북한간의 화해·교류·협력도 가속도가 붙을 조짐을 보입니다. 그러나 21세기와 함께 맞이할 ‘서해안시대’는 시대정신에 있어서 20세기와 확연히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지역언론의 정론지로 군민 정서함양 및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애써오신 주간 당진시대가 창간 6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1,300여 교육가족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그간 주간 당진시대는 정론직필로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과 국가경제 위기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하여 신속한 정보제공과 13만여 당진군민의 결속을 다지는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성
우리고장 언론문화 창달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간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알권리를 채워주고 우리지역의 정론지로 성장시킨 대표이사님을 비롯하여 최일선에서 땀흘리고 노력하는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당진시대가 그동안 우리지역 곳곳의 크고 작은 향토소식과 생활정보를 제
당진시대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간 정론직필을 기키며 지역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성장·발전해 온 데 대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지금은 21세기를 앞두고 역사발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 당진지역에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지도자가 요구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젊고 패기에 찬 역
당진시대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당진시대를 이끌어 오신 임직원과 협력해주신 지역인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독자로서 지켜본 당진시대는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이 과감했습니다. 또한 올바른 주장이라면 주저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짧은 연륜이지만 우리 당진 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왔고 또한 군민의 신뢰를 튼튼하게 쌓아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