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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현 / 한우리독서문화원장유공입주 반대시위를 보며... 풍물 소리에 이끌려 창 밖을 내다봅니다. “유공입주반대” 피켓을 든 주민들의 시가행진입니다. 뜨거운 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문제를 안고 가는 이들입니다. 냉방 잘된 공간에서 구경삼아 바라보는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당진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남의 일로만 여기는 변변치 못한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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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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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집회가 주는 교훈 석문국가공단에 유화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당진군민 결의대회가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3,0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당진군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석문공단에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설 경우 피해가 예상되는 고대ㆍ석문ㆍ송산지역 주민과 당진군의 각종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모인 이날 결의대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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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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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먼저 자기를 알고 남을 위할 때 빛이 난다채 수 운 합덕읍 중동오늘의 물질문명은 잘못된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지식을 잘못 사용하고 재물을 올바르지 못하게 사용하는 탓으로 정치, 경제, 사회 어느구석이나 흔들거려 정신들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자기들이 아는 지식을 무엇을 알려는데 사용하기 전에 “자기인식” “자아발견”하는데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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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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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 경 / 기지시감리교회 담임목사 내 눈의 들보를 보게 하소서 사람의 눈은 앞을 향해서 달려있기 때문인지 다른 사람과 사물은 보아도 자기의 얼굴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없다는 약점을 지닌다. 이러한 약점은 자신의 결점을 보지 못하면서 남의 결점만을 보고 남을 비판하게 된다. 예수님은 이러한 인간의 범하기 쉬운 잘못을 지적하신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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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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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흥 / 충남저널 편집쪾취재부, 순흥고시원장청소년 교육 다시 생각해야 한다 삐뚤어지기만 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골치 아픈 사회문제로만 밀어버리는 우리 기성세대들.... 청소년의 문제가 사회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로만 쉽고 편하게 생각하고 포기하는 기성세대의 무관심 속에서 청소년들은 갈곳을 잃고 헤메다가 결국은 비행청소년으로 전락하는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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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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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현 / 한우리독서문화원장새로운 자아출현기 ‘사십대’ 이른 저녁을 먹고, 이웃한 좋은 벗들과 함께 야호대에 다녀왔습니다. 솔바람 소리가 제법이더군요. 마음껏 귀도 열고 마음도 열어봅니다. 향긋한 솔내음이 아직 바래지 않은 우리들의 꿈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분주하기만 한 우리네 살림살이가 시심(詩心)따위는 잊게 합니다. 김상용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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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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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공장의 깨끗함이 아니라 공단주변 우리주민의 삶이다 유공은 석문공단 입주를 끈질기게 시도하고 있다. 주민들을 울산공장으로 초청하여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순에 늘 그렇듯이 몇몇 사람을 앞세워 입주추진위원회를 만든다. 석문과 당진을 중심으로 노인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시찰단을 모집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분열시킨다. 시찰에 다녀온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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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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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균 / 당진성결교회 담임목사흔들리는 가정 바로 세우기사도행전 10장 22절~24절 가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 사랑을 키워야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 가정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정을 이끌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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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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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너의 인생에서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중요한 것은 결실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이다이 택 수 합덕읍장이택수씨가 73년에 읍으로 승격한 합덕읍에 32대의 읍장으로 행정책임을 맡은지 꼭 1년이 되는 오늘!(이택수 읍장은 96년 7월 15일 부임). 읍장이나 필자나 감회가 남다름을 교감하였다. 본란을 4년 가까이 집필하는 필자로서는 합덕의 많은 리장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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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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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 합덕읍농민의 뜻과 요구, 무시하지 말아야 해마다 농민의 가슴을 조이던 장마비는 올해도 농경지 침수와 도로유실등 많은 피해를 남겼다. 더구나 경지정리 용ㆍ배수로의 위치가 바뀌어 상습침수지역으로 전락할 위기에 있다고 하니(당진시대 7월 7일자 3면기사) 행정의 허구성이 보인다. 설계과정에서 수차례 주민들이 시정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공사를 강행한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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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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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중 회 / 은수교회 담임목사반교인 1. 반(半) 비록 교회에 출석해 본 일은 없으나 교회 밖에서 얼굴을 교회쪽으로 향하고 화(和)의 미소를 보내는 이들이 있다. 우리교회 여집사님의 남편 몇분도, 또 교회 이웃에 있는 방앗간 주민도 반은 교인이다. 그들은 교회활동을 이해하고 교회가 어려운 가운데서 건축을 할 때 건축비를 다소간 보내주고 품삯없이 일도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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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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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 한국담배인삼공사 당진지점장소비자의 우리제품 사랑에 감사한다 요사이 기업소개나 제품광고에 있어 차별성을 획득하기 위해 전통을 강조하고 이를 부각시키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 보여집니다. 창사 50주년이니 100주년이니 하며 국민기업이라는 말까지 쓰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갈비집에서조차 ‘원조’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역사가 깊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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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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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기주민대표들은 석문공단에 관여할 책임이 있다더이상 여론의 추이를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석문공단내 유공의 입주여부가 당진군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군민은 석유화학공업의 문제점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대산은 10년전만 하더라도 장래가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나 막상 공장이 가동되
당진시대시론
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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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폭력, 함부로 단죄해서는 안된다 학교폭력문제로 사회가 온통 시끄럽다. 듣기 민망하고 거북한, 심지어 끔찍하고 추악하기까지 한 온갖 사례들이 연일 언론매체에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 당진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6월 한달동안만 해도 폭력, 금풀갈취, 가출, 절도 등의 사례가 80여건이 넘고 그중에서 선도처분이 아닌 형사처벌 된 학생만도 6명이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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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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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현 / 한우리독서문화원장창 하나 사이의 세상 한결 거세진 빗소리를 막아 보려고 문을 꼭꼭 닫아봅니다. 단독주택에 살 때는 차양위로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 무성한 나뭇잎 위로 떨어지는 가락이 실린 소리, 맨땅 위로 떨어지는 잦아드는 소리 각기 다른 사물에 부딪는 빗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요. 그때는 소리의 다양함이 주는 정취가 있어 막고 싶지 않았고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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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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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재 환 / 고산감리교회 담임목사솔로몬과 일천번제(一千燔祭) 솔로몬은 인간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을 다 누린 사람의 대명사로 불린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렸다. 사람들은 이 솔로몬을 부러워하고 그가 누린 복을 받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솔로몬이 어떻게 해서 그런 큰 복을 받았는지는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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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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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 새마을지회 사무국장소탕령 애들을 키워가면서 부모들에게 가장 절실한 바램은 학교에 착실하게 다니면서 건강하게 커주는 것이다. 공부와 효도를 잘해주길 기대하는 건 그 다음 문제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간절한 바램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 자녀들과 얽혀있는 골칫거리 중에는 진학에 따른 성적관계, 또 그것과 관련이 깊은 촌지행위등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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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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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 2년, 반성하자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지 2년이 되었다. 지방자치는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으로 우여곡절 끝에 얻은 소중한 민주주의 꽃이다. 열린행정으로 주민의 권익이 향상되고 권력이 중앙에서 지방으로 옮겨지면서 지방화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해도 부작용이 생기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우리의 지방자치도 보완ㆍ수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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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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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어줌으로써 모든 사람을 높일 수 있다면서 명 호 합덕읍 소소리일본은 경제대국에 걸맞게 세계최고의 장수국(長壽國)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수명이 94년도 기준으로 남자 76세, 여자 83세로 통계되었다. 그런데 근래는 자녀들이 노부모의 봉양에 있어 여러모로 사회문제로 시끌거림을 보게되는 것이다.자녀들이 노인 부모들의 봉양에 있어 금전적인 뒷바침과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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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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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섭 / 충청남도의회 의원인주로터리 공사장에 비상등을 켜라 아산시와 경기도 안중을 잇는 도계에 인주 네거리가 있다. 동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경기ㆍ충북 방향이고, 서로는 충남의 신산업지대이면서 서해의 관광명소인 당진ㆍ서산ㆍ태안ㆍ예산ㆍ홍성ㆍ보령ㆍ청양을 잇고, 남으로는 아산ㆍ천안시의 통로이며, 북으로는 서울ㆍ인천의 관문이다. 하루 80,982대(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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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