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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하지 말라 용기를 갖고 운명을 박차고 나가라유 인 홍 우강면 세류리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절대로 무한한 것이 아니다. 길거나 짧거나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잘 사는 사람은 그 시간을 귀하게 여기면서 잘 쓸줄 아는 사람이고, 잘못사는 사람은 모처럼 자기에게 주어진 귀중한 시간임에도 그걸 모르고 죽을 쑤면서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란 강물처럼 한번 흘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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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 이후 20여년만에 변경되는 도시계획인데 자연녹지 26만m2가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사항이외에는 예전과 같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지난 20일 당진군청에서 있었던 당진·송악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구자동 송악번영회장의 이번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이다. 구회장은 이번 도시계획은 송악의 현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송악면장이나 번영회장의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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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변 녹지지정·공공용지 없는 것 문제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살기좋게 해주는 것이 올바른 행정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 도시계획안은 우려할만한 수준입니다” 당진·송악 도시계획 재정비안을 바라보는 신한국당 류지환 사무국장의 입장은 단호하다. 장기적 안목에서 체계있게 세워진 게획이 아니라 원칙없는 주먹구구식 계획으로 다수 군민의 재산권을 보장해주지 않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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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재정비는 지역주민이 살기에 편하고 쾌적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 당진읍의 도시계획 재정비안은 현재 거주민을 위주로 한 것이 아니라 동북부에 새로운 도시형을 건설하는 데 주안점을 둠으로써 몇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다. 첫째, 전망이 불투명한 20만 배후도시를 전제해 세워져 안정성이 없다. 20만 배후도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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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견, 물리력 동원 않더라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충분 히 검토될 것 이번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줄 안다. 군에서 여러가지 부담을 안고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람을 실시하는 것도 사실은 주민의 의견을 들어 더 좋은 ‘안’을 완결하기 위한 것이다. 공람기간은 7월 5일까지 2주간이며 기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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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민선군수가 취임한 지 1년을 맞았다. 돌아보면 지난해 선거에 즈음해 많은 주민들은 “이제야말로 우리 손으로 우리 지역을 가꿀 수 있게 됐다”고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당선과 함께 취임한 민선군수 역시 공약에서 중요한 약속들을 주민에게 남겼다. 그 첫째가 과감한 행정개혁이다. 군수는 “공무원은 이제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공무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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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할아버진 뭘 했느냐고 묻는다면이 석 근옹 노인회 순성지회장옛날에 말하기를 몹시 좋아하는 왕이 있었다. 왕이 입을 열면 다른 사람은 전혀 말을 붙일 수가 없었다. 지혜로운 스승은는 어떻게 하면 왕의 버릇을 고쳐줄까 하고 궁리를 했다. 이때 난데없이 궁전 뜰에 거북이 한마리가 떨어져 박살이 났다. 왕은 이를 보고 놀라 왕사에게 물었다.“스승님, 어떻게 되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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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망라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었다. 대통령은 환경은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하며 삶의 질은 환경에 달렸다고 선포했다. 뜻있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강과 바다에서 바닥에 쌓인 더러운 퇴적물을 건져올렸다. 이처럼 민과 관이 합심한다면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쾌적한 삶을 누릴 수
당진시대시론
장덕기
199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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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공해공단 한보화력 반대투쟁위원회가 발족하고 당진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의지가 하나로 모아진다는 소식은 반가웠다. 투쟁위 구성도 각계 각층에 고른 참여로 보는 이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서명당일 서너분의 어른들과 열심히 뛰고 계신 몇몇 실무자들을 보면서 그저 감사하고 조금은 죄송스런 마음도 들었다. 그러면서 우려도 되었다. 무슨 일을 하면서 마음을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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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공해공단과 한보화력발전소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5월 31일과 6월 3일 이틀 동안만도 반대서명에 참여한 주민이 1천5백명을 넘어섰다. 청년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의 주민이 우리 고장의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위기로부터 당진을 지키려는 투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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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이 땅을 지켜온 진정한 힘강 완 선 (국가유공자)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것이 죽음이요, 또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불확실한 것도 죽음 그 자체인 것이다. 평생 잘 산 사람은 한번 죽지만, 잘못 산 사람은 몇번이고 죽으면서 그 후손까지 욕되게 한다는 산 교훈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이다.우리에게 주어진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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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 登泰小天 -맹자진심편-머루와 다래 정미출신 부부가수새벽 안개를 걷어 올리면서 아미산정으로 오른다. 아카시아 꽃은 실바람을 타고 달디 단 향내음으로 산으로 피어오르는 새벽 5시 15분!정상에 오르니 밤이 낮으로 바뀌는 기적을 맞이하게 되었다. 잠든 대지를 깨우는 햇빛의 장엄한 광경을 경건하게 바라보면서 자욱한 안개바다에 봉우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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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는 어쩐지 번잡한 느낌이 드니 마을버스라함이 어떨까. 9km가 넘는 등하교길을 도보로 통학하였던 30년대 태생인지라 마을 구석구석 콘크리트 포장길을 누비고 달리는 마을버스가 그저 대견스런 생각도 든다. 그런데 속담에 말을 타면 말구종이 생각난다 했던가. 요즘 농촌길도 트렉타등 대형농기계와 자가용의 증가로 이제부터는 5m 노폭 가지고는 안전한 운행이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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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등불로 너 자신을 등불로지광스님 면천 영탑사 주지당진군내에서 옛 사람들의 내음을 맡을 수 있고 선친들의 삶의 한자락을 짚어 볼 수 있는 곳이 면천 땅만한 데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로서는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등 문화사적 유산에 대해 전공으로 공부한 바 없어 딱 떨어지게 이것이다 라고 말할 처지는 못된다.면천에는 우리나라 옛 마을에 갖추어야 될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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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슬픔을 잊게 하고, 고통을 추억으로 만들고,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같은 증오의 마음도 풀어준다. 그래서 세월을 약이라 하지 않는가. 때로 세월은 지난날의 영광을 역진시키거나 퇴색시키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자랑스런 순간도 매정하게 묻어버린다. 그래서 세월은 참으로 얄궂기도 하다. 세월은 모든 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시간은 사회구성원이나 그들
당진시대시론
장덕기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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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양문제는 기술로 해결되지 않아 지금까지 20년 넘게 농사를 지어왔지만 요즘은 ‘내가 농사에 대해 아는 것이 뭔??求?회의감이 든다. 농어촌구조개선 자금을 받아 시작한 하우스 배추농사가 계속 실패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기술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알고 밤잠을 설치며 기술습득을 위해 공부를 했다. 그러나 방법을 바꿔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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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박권옥.김영희씨 부부 우강면 내경1구 새농민상 수상자언제 내려다보아도 넉넉하고 풍요롭고 인심좋고 축복받은 땅, 소들들녘은 모든 주민들의 가슴에 깊이 박힌 내 땅이요, 내고향이요, 삶의 터전이요, 향기 가득한 땅이다. 물질이 풍요해도 꿈이 가난한 사람은 가난뱅이라 했다. 물질이 다소 모자라도 꿈이 풍요로운 사람, 즉 마음이 풍족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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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박권옥.김영희씨 부부 우강면 내경1구 새농민상 수상자언제 내려다보아도 넉넉하고 풍요롭고 인심좋고 축복받은 땅, 소들들녘은 모든 주민들의 가슴에 깊이 박힌 내 땅이요, 내고향이요, 삶의 터전이요, 향기 가득한 땅이다. 물질이 풍요해도 꿈이 가난한 사람은 가난뱅이라 했다. 물질이 다소 모자라도 꿈이 풍요로운 사람, 즉 마음이 풍족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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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후 3시 당진읍 제일예식장에서 석문공해공단·한보화력 반대투쟁위원회(가칭) 결성대회가 열린다. 이번 결성대회에서는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와 기관, 지역주민 대표조직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는 94년 9월 5일 본지를 통해 표면화되기 시작한 한보화력발전소 건설계획과 95년 10월 본지의 보도로 드러난 석문국가공단의 확장 및 업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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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소개 / 정 종 관 : (사)배달환경연구소 소장 연재에 들어가면서...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로 출발한 당진의 90년대는 뚜렷한 진전없는 석문국가공단 조성사업과 한보철강의 부분가동으로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개발의 윤곽은 불투명한 가운데 ‘혹시’ ‘설마’하던 환경문제는 전문가들마저 대단히 우려하는 수준으로 돌입하고 있다. 석문공단에는 대규모 유
여론광장
당진시대
1996.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