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사관리의 임야를 불법으로 훼손하고 흙더미를 쌓아놔 인근 주민들은 우천시 토사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18일 박용중 씨 집 앞으로 흙탕물이 흘러내렸다. 박 씨의 집 바로 위에 옹벽도 치지 않은 채 흙더미가 쌓여 있어 비라도 많이 내리면 쏟아져 내릴 것처럼 위태로웠다. 박 씨는 “5000평은 돼 보이는 대지에 안전장치도 없
매주 수요일 오후, 사람들이 커피향을 따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으로 삼삼오오 모여든다. 송악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규)에서 개설한 바리스타 교육을 수강하는 주민들이다. 언제든지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이지만 직접 배워보니 최고의 맛과 향을 추출해 내기 위한 정성은 쉽지가 않다. 수강생들은 하나같이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한다. 집에 가면
합덕읍승격 40주년 합덕읍이 어느덧 읍승격 40주년을 맞았다. 합덕읍 주민들은 올해를 ‘희망찬 합덕읍 융성 원년의 해’로 삼고 승격 40주년을 기점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며 각오를 보였다. 합덕읍승격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선규·수석부위원장 정성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읍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립 타당성 조사결과 복합휴게소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가 지난 12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철환 시장과 조이현 부시장, 류병두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
합동정례운영위원회 개최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창애)는 지난 12일 합동정례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18일에 열리는 새마을수련대회에 대해 토의했다. 사랑의 김치나누기새마을지도자 당진2동협의회·부녀회(회장 박상념·천금자)에서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지난 11일 열무 80단과 배추 30포기로 김치를 담가 당진2동에 거
안산시 풍도 주민들이 지난 10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창애, 이하 새마을지회)를 방문해 당진의 뉴-새마을운동에 대해 견학했다. 이날 참석한 풍도주민과 안산시청 공무원, 협성대 현장포럼 전문가 등 1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회 이민선 사무국장이 21세기 당진시 뉴-새마을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안산시 풍도 주민들은 우리마을 사랑운동에서 최우수상을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은 지난 13일 지역사랑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해 송악읍의 방범용 CCTV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지역사랑기금은 송악농협의 정기예금 상품 중 지역사랑예금에 대해 송악농협에서 0.1%씩 적립금을 모은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00만 원을 적립했다. 적립금은 지역의 방범을 위한 CCTV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가주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지회장 박영일, 이하 이통장연합회)가 지난 10일 월례회의를 열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주 총무과장 등 당진시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에게 시정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김덕주 총무과장은 임진각 평화통일 기지시줄다리기 및 충남도민체전과 23일 개최예정인 황토감자축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의 구본익 상임이사가 새로운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3일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구 상임이사는 총 투표 72명 중 찬성 64표를 득표했다. 반대표는 7,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구본익 상임이사는 “금리인하 등으로 농협이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기본에 충실하며 더욱 착실히 농협을 운영
제초제 살포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순성면 아찬리 남원천 일대 사철나무가 지난 겨울 동해 피해를 입어 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아찬리 윤필구 이장에 따르면 이 사철나무들은 우리 마을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식재한 사철나무로 지난 겨울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고사했다고 밝혔다. 윤 이장은 “사철나무가 동해로 고사한 상황에서 농번기를 맞
순성면 아찬리 주민들이 4년 간 경작로 및 용배수로 공사의 시급함을 건의해 왔음에도 차선시 되는 지역의 공사가 먼저 진행돼 민원이 일고 있다.순성면 아찬2로 118번지 부근의 경락로는 약800m 가량의 비포장길로 이뤄져 있으며 비가 내린 뒤면 차량 및 농기계 등이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땅이 질어져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용배수로 부분으로 흙이
신평면 아찬리 남원천변길 일대에 심어진 사철나무 20여 그루가 제초제에 의해 고사했다.현재 이 나무들은 잎사귀가 생기를 잃고 타들어 가거나 아예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채 말라죽은 상태로 방치돼 있다. 마을 주민들은 농번기를 맞아 자라난 잡초들을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주민 B 씨는 &ldqu
지난달 30일에 열린 충남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당진시 대표로 참가한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의 ‘원패밀리(One Family) 합창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원패밀리 합창단은 ‘바위섬’을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정도 국적과 인종을 떠나 ‘하나의 가족’이라는
14년 째 송사모 활동“송산복지관 소통 공간으로”“송산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이 상은 저 혼자 일궈낸 상이 아니라 송산을 아름답게 만든 지역 선후배 모두의 공이 큽니다.”지난달 23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주최로 열린 제3회 사회복지관 전진대회에서 이재상 율곡어린이집 원장(사진)이 자원봉사부문 보
교로어촌계장에 조호행(교로2리·57) 씨가 당선됐다. 조호행 어촌계장은 지난 4일 교로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어촌계장 선거에서 후보 김무기(교로3리) 씨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교로1·2·3리, 초락도1·2리, 삼봉4리 어민이 속한 교로어촌계원 169명 중 15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2.3%를 기
예산주물단지 사업시행사 측이 반대대책위원장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공사를 시작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도가 예산군에 보낸 공문에서 주물단지 공사를 해도 무방하다고 전해 거짓 이중 행정에 대한 공방이 일고 있다. 장례식 끝나자마자 공사 “이게 할 짓인가”예산주물산업단지 사업시행사측은 지난 3일 오전부터 주물단지 입주예정
“롱 타임 노 씨(Long times no see 오랜만입니다).”“하우 머치 이즈 잇(How much is it 얼마에요)?”어르신들이 영어공부에 푹 빠졌다. 미국인처럼 혀에 ‘버터’ 바른 소리까진 아니더라도 선생님을 열심히 따라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는다.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남부노인복지
당진농협(조합장 최영수)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총 4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24일 당진농협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각각 200만 원 씩 전달했다.당진농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조합원 자녀의 학업향상을 고취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시곡1통 주민들이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곳곳에 감나무 800주를 심었다. 시곡1통은 과거 감나무골이라 불릴 만큼 마을에 감나무가 많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현재는 감나무를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시곡1통의 주민들은 지역의 전통을 되살림과 동시에 소득사업으로 마을곳곳에 감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차장오 부녀회장은 “감나무의 열매를 수확하면
면천면 삼웅2리 농가에서 당진 최초로 포트묘를 이용한 이앙을 실시했다.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이용해 쌀을 생산하는 삼웅2리에서 지난달 30일 친환경 벼생산을 위한 포트묘를 이용해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총 6농가 약 10만㎡(3만 평) 토지에 포트묘가 이앙됐다. 포트묘는 육묘 시 플라스틱 포트나 종이포트에 종자를 파종해서 키운 묘를 말한다. 기존의 산파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