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생산된 쌀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의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지난 7일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재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관계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미면 미소미 쌀가공사업장에서 출고식이 진행했다. ㈜미소미는 당진 쌀 10톤을 싱가포르로 보냈다.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매년 약 120톤 물량의 당진 쌀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문 양곡 도정업체다. 대표 브랜드인 진소미와 당진 쌀을 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싱가포르 외에도 몽골·호주 등
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이 상승하고 음수량은 증가하는 반면 사료 섭취량 감소해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하면 가축이 폐사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chuksaro.nias.go.kr)에서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1시간 단위로 가축별 더위 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고온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사전대비집중호우에 대비해 축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하고 축사 주변, 운동장, 초지·사료포 등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전기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축사 내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료는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한다.사후관리농후사료와 풀사료가 곰팡이로 인해 변질·부패되진 않았는지 자주 살피고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저녁에 조금씩 자주 먹인다. 깨끗한 물과 함께 축종별로 적정한 비타민, 광물질을 별도로 보충시켜 가축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더불어 바람이 잘
지난달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으며 지역 복숭아 농가에서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국내 복숭아 품종은 200종이 넘는다.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과일인데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서다. 순성면 아찬리에 위치한 오복농원(대표 맹경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숙기에 맞춰 18가지 품종의 복숭아를 수확한다.맹경섭 대표는 “품종마다 맛이 모두 다르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 계속 품종이 새로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수확을 앞두고 불어닥친 강풍으로 낙과 피해가 있었다. 지난달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6차산업지원연구소가 석문면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초락도약쑥작목반과 약쑥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성대학교 6차산업지원연구소는 지난 2020년 10월 개소해 지역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6차 산업화와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이용한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지원, R&BD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초락도약쑥작목반은 2008년 6차산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4억5000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약쑥 창고와 가공 공장을 건립했다. 당시
송악농협(조합장 이창휘)이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조합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여성조합원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 역할 등의 내용 등으로 다뤄졌다. 이날 755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여했다. 이창휘 조합장은 “여성조합원의 호응이 좋아 기쁘다”며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당진해나루 황토감자축제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송악농협(조합장 이창휘)이 주관하고 당진해나루 황토감자 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송악읍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감자를 맛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축제기간 동안 당진시 우수농특산물 쇼핑몰인 당진팜과 제휴 판매채널인 옥션, G마켓, 11번가, 카카오, 쿠팡, 네이버, 팔도장터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굵고 신선한 감자를 가정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황토감자 체험단에 신청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황토 햇감자 5kg을 무료로 제공했
대호지농협(조합장 남우용) 켄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가 7월 초부터 켄탈로프멜론 수확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아비뇽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켄탈로프멜론은 수박처럼 세로 줄무늬가 있고 과육이 진한 주황빛을 띠는 과일로, 항산화 효과가 있고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주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태현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켄탈로프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지난 4월16일 정식해 7월 초부터 멜론 출하에 나섰다. 최태현 씨는 “못자리를 하고 나서 후작으로 켄탈로프멜론 농사를 짓고자 했다”며 “시범적으로
장마철 이후 온도 및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만큼 전염에 주의해야 한다.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가 되면 점액 형태로 병든 부위 겉으로 나타난다. 이때 유출된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작업자의 가위·톱·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과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가 오거나 그친 뒤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 등에 의해 병원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빗물이 완전히 빠진 후 출입하는 것이 좋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지난 17일 순회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당진지역 내 6개소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방문해 철분 코팅 볍씨를 활용한 드론 산파 포장과 무논점파 포장, 최아 볍씨 무논점파 포장 등 유형별 생육상황을 비교‧ 평가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생육상황은 그동안의 가뭄과 돌풍 등 악조건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입모가 잘된 편이다. 그러나 봄철 잦은 비로 일부 필지에서 과다파종 및 불균일 파종, 물관리 소홀로 인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가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이영문)를 방문해 양파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양파빵을 지난 13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파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에서는 전달받은 양파빵을 당진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가 지난 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와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마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인력 부족으로 마늘 수확이 늦어진 농가를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을 만들어 지난 14일 전달했다. 자살예방 후원결연사업은 지역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6명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해 농촌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연합회장 및 읍면회장 13명은 총각김치, 꽈리고추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26명에게 전달했다.정기연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단호박을 직거래로 판매하며 농가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니 단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식은 물론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 뿐 아니라 피부건강과 노화방지에 좋고,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석문면 삼화2리에 위치한 당진태평농장(대표 김장곤)에서는 하우스 내 소형터널재배로 미니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하우스 재배는 일반 부직포 재배 대비 15일 앞서 수확이 가능하다.당진태
고대면 진관2리 삼선산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에 ‘최고의 해나루쌀’이라고 쓰여진 논이 있어 화제다. 이 곳은 강사용 전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장이 농사 짓는 곳으로, 그는 3800평 규모의 논에 두 차례 모내기를 하며 글씨를 넣었다. 강 전 본부장은 “50여 년 간 농사를 졌다”며 “삼선산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구해 쌀 주산지인 당진을 홍보키로 했다”면서 “가을이 되면 벼 이삭이 나오면서 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홍 낮달맞이, 붉은 장미, 꽃분홍 꽃잔디, 노란 금계국…. 꽃이 정말 많네요. 들어가서 봐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당연하죠”를 외치는 부부가 있다. 바로 고대면 진관2리 손영남·이해순 부부다. 이 부부의 집 앞에는 봄·여름·가을 계절마다 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꽃들이 심어져 있다. 너무 많이 심어져 있어 몇 종류의 꽃이 얼마나 있는지 세어보기도 어렵다. 이러한 꽃들이 인근 주민들과 삼선산수목원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아내 손영남 씨는 꽃 사진을 찍는 사
농작물이 한창 크는 시기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한 때이지만, 5월 한 달 동안 당진지역에 내린 비는 54mm에 불과해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이틀에 한 번 꼴인 16일에 걸쳐 총 1548mm의 비가 내렸다. 하지만 올해에는 한 달 동안 비가 내린 날은 단 5일(누적강우량 54m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3.5% 수준이다. 봄가뭄이 심화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 삽교호 저수율은 38%로, 점점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3개 과정에 걸쳐 추진한 전통생활문화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생활기술 보급을 위해 이뤄졌으며 떡만들기와 도자기 체험, 자개공예 체험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떡만들기’는 제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맛의 퓨전설기와 영양찰떡, 쑥 인절미 만들기로, ‘도자기 체험’은 직접 빚어낸 도자기에 무늬를 투각해 완성하는 나만의 과일바구니 만들기로, ‘자개공예 체험’은 옻칠기법과 자개를 활용한 그립톡과 티코스터, 수저 받
당진시가 이상기온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토종벌(한봉)은 낭충봉아부패병에 약하고 꿀벌응애와 부저병 등에 강한 반면, 서양종벌(양봉)은 낭충봉아부패병에는 저항성이 강하고 꿀벌응애와 부저병 등에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당진시는 이를 상호보완을 통해 군조성 꿀벌 증식 기반을 확대하고자 토종벌과 서양종벌을 접합한 쌍왕군 사육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당진시는 2개소에 총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난달 27일에는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최용수 연구관이 토종
농협네트웍스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에서 농업인 영농차량 무상점검을 지난달 31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농업인 차량 사고예방 및 농업인 편의을 위해 열렸으며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등의 영농차량 200대를 대상으로 와이퍼 교체, 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이 이뤄졌다.
당진농협(조합장 강우영)이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을 돕고자 벼 육묘 출고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작업은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이뤄졌으며 당진농협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농촌사랑환경파수꾼,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당진2동·당진3동 협의회·부녀회가 일정을 나눠 봉사했다. 참여자들은 약 260농가에게 출고될 6만5000장의 벼 육묘판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