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SG보랄(이하 보랄)이 석고보드 생산 증대를 위해 당진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지난 8월 착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공장 증설과 관련해 사측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건축자재 생산업체인 보랄은 최근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향후 2년 이내에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공업용수 유출 등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송악읍 한진리 주민들은 집회를 열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보랄과 주민들 사이에 협의가 진행되는 듯 했지만, 주민들
5년 전 전성기를 이뤘던 이른바 대덕동 ‘먹자골목’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여러 식당과 주점들이 들어서며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먹자골목을 찾는 이들은 현저하게 줄었다. 새롭게 형성된 상권으로 식당 손님들이 대거 이탈한 데다 경기 불황까지 계속돼 ‘임대문의’를 내 건 상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저녁 시간대에는 퇴근 후 이곳을 찾는 직장인들로 야식집 등 늦게까지 문을 여는 일부 식당은 호황을 이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상가는 적자를 면하기 힘든 사정이다. 게다가 인근 원룸 입주자들은 주차난과 함께 잠을 이루지 못할
이번호에는 당진1·2·3동 이동의정실에서 제기된 내용 및 의견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패밀리비전타워 건립 △군부대 이전△삽교호 수질 개선 △게이트볼장 신설 등이었다.당진1동 “패밀리비전타워 활용방안 논의”김석제 읍내12통장 : 패밀리 비전타워 사업 계획에 1층을 농산물 경매장으로 활용하고 2~4층 중소기업 입주 방안을 포함해달라는 다수 주민의 건의가 있었다.홍기후 의원 : 당진1동에 패밀리 비전타워 건축 사업이 큰 화두인데 현재 1차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마친 상태이며, 추후에 있을 용역에 건의 받은 부분을 반영하겠다
순대국 전문점 통큰할매 순대국 채운점이 지난 25일 채운동에 문을 열었다.목포가 고향인 이상화 대표는 동생과 함께 3년 전부터 당진에 살고 있다. 전에는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오리요리 전문점을 운영했었다.하지만 사람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순대국으로 메뉴를 정하고 먹자골목 인근에 통큰할매 순대국을 개업했다.“당진에 통큰할매 순대국이라는 브랜드가 없더라고요. 맛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먹자골목 인근에 먹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저희 매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통큰할매 순대국 채운점에는 다양
천연 화장품 전문점 미담다가 읍내동에 지난 8일 새롭게 문 열었다.허은희 대표는 19살 어린 나이에 고향 당진을 뒤로하고 경기도 안양시로 떠나 살았다. 20여 년 동안 과외, 학습지 교사로 근무했던 그는 일하면서 망가진 자신의 피부를 회복하고자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수많은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허 대표는 천연 화장품으로 눈을 돌렸다.미담다는 ‘美’와 ‘Me’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아름다운 나를 의미하는 ‘미’와 편안함을 상징하는 ‘담’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나를 편
2016 당진시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송산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당진시게이트볼협회(회장 김석운)가 지난 7일 당진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석운 회장을 비롯한 1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송산분회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당진1동이 2위, 송악읍이 3위를 차지했다. 미니인터뷰 김석운 당진시게이트볼협회장“건강한 노인들의 게이트볼회 될 것”“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여한 회원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당진시게이트볼협회는 각 읍·면·동별 분회가 화합과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지난 5일 아미산 일원에서 열렸다.(사)대한산악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협회, 충청남도산악협회, 당진시산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등산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개최됐다.전국각지 회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구 면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몽산을 거쳐 아미산 정상을 경유해 면천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각 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일반등산상식에 대해 평가받고 장비, 복장, 팀워크 등 점수를 합산해 규정시간 내 완주한 팀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제40회 임시회에서 박장화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12명의 의원 전원이 동의한 이번 건의안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당진시의회는 현재 남북 종단철도 중심으로 이뤄진 현 철도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충남-충북-경북을 통과하는 동서 횡단철도망을 구축해 국토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노선 경유 지역인 12개 시·군(△서산 △당진
석문면 삼화2리에 위치한 KBS 당진송신소가 고출력 안테나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안테나를 설치한 뒤 지난 40년 동안 전자파 피해를 입어 왔지만 KBS 측이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KBS 당진송신소는 북한에 보내는 방송 송출을 목적으로 지난 1979년부터 삼화리 일원에 고출력 안테나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약 40년 간 사용해온 안테나가 염분에 의한 부식과 노후가 심각해 안테나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삼화리 일원에서는 유선전화,
정미면 승산리가 고향인 이선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또한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읍내동 북앤북에서 명함, 브로슈어, 도록 등 판촉물을 제작하며 10년 이상 출판업에 몸담고 있다. 이 대표는 “당진 토박이로서 고향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뜻 깊은 삶을 살고 있다”며 “북앤북을 출판업 전 분야를 다루는 종합출판사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이 대표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사무국장과 JCI 충남세종지구 감사, 당진시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향 사람들과 소
당진시가 기존 APC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계획했던 제2APC 설립이 사실상 무산됐다.당초 현 APC가 농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당진시는 유통,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화의 규모화를 목표로 서산·예산·태안을 아우르는 거점형 APC를 설립하기로 계획했다. 위치는 현재 APC가 자리한 시곡동 일원으로 3ha에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서는 접근성·연계성 등 교통 문제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0월 의원출무일에서 인효식 시의원 역시 “시곡동
송악읍 부곡공단에 위치한 (주)창환단자공업이 당진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당진시는 올해 처음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당진시는 (주)창환단자공업을 제1호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지난 1일 당진시청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주)창환단자공업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1년 간 지역주민과 청년 등 23명을 채용했으며, 이번 인증평가에서는 임금피크제 시행, 일·학습병행제 실시 등에서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1996
홍익조형미술학원(원장 백태현)이 할로윈 데이를 맞아 작품을 전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28일 미술학원 학생들은 전시를 통해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러스트, 만화 등 자신의 작품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녀 및 드라큘라 등의 분장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더불어 학원 교사의 그림 해설과 경품 추첨 등으로 풍성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과 시민은 다과와 함께 친목을 다졌다.백태현 홍익조형미술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원생 뿐만 아니라 당진 학생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파티였다”며 “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소영)이 한가족 나눔잔치를 합덕읍민회관에서 지난달 28일 개최했다.어르신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우쿨렐레반, 요가반, 사물놀이반, 기공체조반 등의 발표 공연에 이어 행운권 추첨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어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1년 동안 빠짐없이 복지관을 출석한 23명의 이용자에게 개근상을 수여했으며, 김건식 과장, 노인숙 씨에게 복지관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며 충남도지사상과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충남지회장상을 각각 전달했다.한편 남부노
제28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과 당진시내 일대에서 지난달 29일 진행됐다.당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유종인)가 주관하는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보전하고자 열리며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이날 충장사 일원에서는 △유치부 및 초·중·고등부 미술실기대회 △남상락 태극기 체험 △가훈 써주기 △국궁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 전통 민속체험이 진행됐다. 더불어 즉흥무 등 기념공연과 학생백일장 시상, 헌화 및 분향 등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당진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심의위원회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당진화력발전소와 GS EPS 반경 5km 주변 읍·면에 대해 피해보상 지원금액을 확정했다.당진화력정병희 부시장을 비롯한 지원사업 해당 지역 관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당진화력은 △장고항2리 잔치관 건립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각 마을 농지 구입 △원예시설 설치 △방송시설 구축 등에 사용할 금액으로 당진시에 43억5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더불어 안산시 풍도 어촌체험마을 냉·난방기 등 전력시설물 공급을 위해 9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본부가 공동소득단지 조성사업 시·군 활성화 자금 1000만 원을 우강면 내경1리에 전달했다.지난 2일 우강농협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동기 농협중앙회 부행장과 농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 직원, 우강면 내경1리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동기 부행장은 아로니아품목연구회와 내경1리에 공동소득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운영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을 마친 뒤에는 자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내경1리 콩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는 지난 4월 도·농
올해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수도작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 주도로 대호지 지역 간척지 가뭄피해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대호지면 피해농가와 대호지농협, 당진시의회,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어기구 국회의원실 관계자가 참석했다.대호지농협이 조사한 간척지 가뭄피해 현황에 따르면 피해농가는 △대호지면 △석문면 △고대면 △송산면 등 당진지역 4개 읍·면의 간척지를 중심으로 퍼져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166농가로 면적은 583ha
오리요리 전문점 먹고오리가 대덕동에 지난달 20일 새롭게 문 열었다.먹고오리 김근미 대표는 면천면 출신으로 대전광역시 천개동에 30년 동안 맛집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개동 농장에서 7년간 일하며 기술을 전수받았다. 서빙부터 시작해 오리를 다루는 법을 전수받기까지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당진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오리요리를 선보이고자 고향 당진에 돌아와 먹고오리를 개업했다.“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거리에 터를 잡았지만 입소문을 통해 맛집으로 알려진다면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7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최
건어물 전문점 찡오언니가 읍내동에 지난달 21일 새롭게 문 열었다.찡오언니 박선이 대표는 경기도 부천시가 고향이다. 영양사로 일하던 박 대표는 결혼 후 당진으로 터를 옮겼고 건어물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찡오언니를 개업했다. “건어물을 참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건어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었어요. 지금은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포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찡오언니는 오징어를 의미하는 찡오와 언니의 합성어로 부르기 쉽도록 박 대표가 직접 고안한 아이디어다. 찡오언니에서는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메뉴인 숏찡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