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닭갈비 한입에 콧등과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주인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는 듯 푸짐한 닭갈비는 손님들의 시선을 자극한다.닭갈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춘천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름붙인 소양강닭갈비는 매콤한 맛과 푸짐한 양의 닭갈비로 당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송악읍 중흥리가 고향인 한상이 대표는 소양강닭갈비를 운영하기 전 장어전문점을 운영해
탱글탱글한 조갯살이 화롯불에 자글자글겨울엔 조개구이랬던가. 보기만 해도 터질 듯한 탱글탱글한 조갯살이 화롯불에 자글자글 익어가며 육즙을 토해낸다.화롯불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겨울철 별미를 맛보기에는 신평면 운정리의 삽교호관광지 만한 곳이 없다. 이름 있는 수많은 횟집과 조개구이집이 즐비한 이곳에서 어느 곳으로 발길을 향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삽교호관
예로부터 토끼고기는 용왕이 치료약으로 찾을 만큼 효능이 뛰어날 걸로 알려졌다. 용왕이 병들어 죽게 되자 영약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자라가 산중에 토끼를 꾀러 간다는 별주부전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지 않은가.토끼탕은 요즘처럼 눈 내리는 겨울철에 즐겨 먹는 보양식이다. 에 따르면 토끼고기는 ‘갈증을 치료하고 비를 튼튼하게 한
떡, 순대, 라면 등 추가 가능한 다양한 사리가 별미 점심특선 닭갈비, 볶음밥, 음료수가 6500원 매콤한 닭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야채가 듬뿍 들어가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푸짐한 양 덕분에 남자들도 좋아한다. 각종 사리를 넣어 먹는 재미에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닭갈비의 본고장으
멸치·북어 우린 국물에 손반죽한 면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깊은 겨울로 들어서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이면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그중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면요리가 사랑을 받는다. 특히 바닷가가 가까운 당진에는 바지락 같은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를 잘하는 집이 여러 곳이다. 칼국수로 맛집 대열에 오른 식당 중에
갈비는 역시, 손에 들고 뜯어 먹는 재미다. 갈비라고 하면 뼈 한대에 넓적한 살이 길게 붙은 돼지갈비가 익숙한데, 뜯어 먹는 갈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등갈비를 추천한다. 참숯제주등갈비의 대표 메뉴인 생등갈비는 돼지갈비나 삼겹살과 달리 고기의 양은 푸짐하지 않지만 갈비뼈에 붙은 부드러운 고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난다. 참숯제주등갈비 황경숙 대표가
몸이 절로 웅크려 드는 추운 겨울이면 든든한 밥 한 끼가 보약보다 낫다 싶다. 시장을 반찬 삼아 제철에 나는 음식으로 차려진 상과 마주 앉아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은 겨울,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광명식당을 소개한다. 당진시장 한 켠에 자리한 광명식당은 단골만 아는 맛집에 속한다. 말도 별로 없고 웃기만 잘 웃는, 스스로도 장사 수안이라고는 없다고
뜨끈한 한우 암소 소머리국밥도 인기 바닷가에서는 많이 잡히는 생선을 건조시켜 오래도록 두고 먹는데 서해안에서는 우럭이 그렇다. 반건조한 우럭으로 만든 음식으로 흔히 우럭젓국을 먼저 떠올리지만 면천에는 또다른 별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면천읍성 맞은편에 위치한 읍성식당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우럭찜은 평소 주인댁이 특별한 날 만들어 먹던 음식이었다. 몇 해
엄마가 해준 뜨끈한 ‘집 밥’이 그리운 계절이다. 고기반찬이나 생선구이 하나 없지만 내 입맛에 꼭 맞는 반찬만 올라오던 ‘집 밥’. 시린 겨울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연말이면 고향생각, 엄마생각, 집 밥 생각이 꼬리를 문다.
“12가지 한약재 넣어 몸에 좋고 맛도 좋아”‘천고마비’ 부쩍 입맛이 당기는 가을엔 맛있고 양 많은 음식이 최고다. 산새울가든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맛 또한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해 입맛을 돋운다. 김기배 대표는 어머니와 아버지, 동생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는
“매일 새벽 한우 소머리 24시간 푹 고아요”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채소는 직접 재배한 것 사용너나할 것 없이 어려웠던 시절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 후루룩 먹는 ‘국밥’ 한 그릇이면 고픈 배는 물론이고 허전한 마음까지 따뜻해지곤 했다. 장터국밥, 콩나물국밥 등 주재료에 따라 종류 또한 다양한데 그중에서 &
“함흥냉면 시키면 돼지갈비도 드려요” 120석, 가족·직장동료·친목회 회식으로 그만 최근 당진읍내에 특별한 족발이 뜨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흔히 보는 야식의 대표주자, 족발 같지만 족발을 즐기는 방법도 만드는 방법도 색다르다. 김남일, 이경수 부부가 운영하는 ‘족족이’의 족발은 한약재를
면천 죽동리 황금사과 레스토랑 대표 전선아, 권세용 부부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스산해지는 가을이면 하늘이 맑은 날을 골라 좋은 사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어진다. 따뜻한 점심에는 마음 맞는 이웃들과 풀벌레 우는 저녁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당진읍내에서 멀지 않은 면천면 죽동리에 위치한 황금사과
당진읍 읍내리 대덕분식 안의자 대표 당진시장 내에 자리한 대덕분식은 1993년 5월 문을 열어 2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같은 메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대덕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안의자 대표가 운영하는 대덕분식은 당진 토박이라면 한번쯤 들러 봤을 당진시장의 터줏대감 중 한 곳이다. 특히 군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각종 관공서 직원들의 사랑방으로 점심시간이면
순성면 봉소리 뜰마루 가든대표 오정임 뜰마루가든 오정임 대표는 30년 전 남편과 결혼해 송악읍 본당리에 뿌리를 내렸다. 서울 아가씨가 농촌에 시집와서 고된 농촌 일을 몸에 익힐 때까지의 고생이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게다가 20년 가까이 양돈업을 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의 귀와 입 역할까지 맡아했던 오 대표
한 번쯤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가 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물론이고 기분이 울적하거나 유난히 날씨가 좋은 날이 그렇다. 그런 날 우리는 창밖으로 물오리 떼가 날고, 노을로 호수가 물드는 곳에서 맛있는 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을 꿈꾸곤 한다. 그런데 혹시, 이런 곳이 당진에 있겠느냐고, 멀리 갈 시간도 여유도 없다며 한탄하고 있는가. 그런
점심엔 부대찌개, 저녁엔 수정불판 삼겹살이 인기 메뉴“한번 오신 분들이 계속 입소문을 내시더라고요”‘부대하루 삼겹하루’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부대찌개. 그중에서도 진일순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수정불판 위에서 굽는 삼겹살이다. 수정불판 위에 굽는 삼겹살은 이미 당진군에서 유명한 명물이 됐다. 외국에서 직접 만들어
‘영양덩어리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로 흔히 꼽히는 장어는 철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력을 돋구어주는 음식이기에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4계절 내내 보양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식된다. 장어의 효능 중 눈에 띄는 것은 비타민A의 보고라는 것. 예를 들면 무게가 80g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분량의
중국식 요리 전문점 ‘바오샨(寶山)’이 문을 연 지 5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 이주단지에서 문을 연 바오샨은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라는 테마를 갖고 시작했다. 수원에서 이미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왔던 김선민 대표는 당진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큰 수요를 예상해 이주단지로 이전하는 것을 결
질도 좋고 양도 많은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면? 신평면 금천리에서 3대째 정육점을 운영해온 신현근(58) 씨의 ‘신평생고기백화점’은 소고기매니아들의 이상을 실현시켜 준다. 신평생고기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3대째 운영되던 이곳에 식당이 생긴 것은 5년 전이다. 고기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데 정육점에서 식당을 같이 하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