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23살의 나이에 800km에 달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김은지 씨(30세, 정미면 천의리, 부 김하진·모 김연란)가 1년여 간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다.워킹홀리데이란 국가 간 협정을 맺어 만18~30세 청년들이 1년 동안 자유롭게 타국에 거주하면서 일을 하면서 여행 또는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가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방문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와 역사를 배우면서 청년시절 폭넓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살면서 후회하지 말고 떠나자!” 29살의 나이에 워킹홀리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상연)가 도시계획 조례 개정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3가지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윤명수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 폐기물재활용시설·폐기물처분시설의 개발행위 증가로 인한 난개발과 주민갈등 등 부작용을 억제하고자 허가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에 대해 토론했다. “조례로 폐기물시설 입지 제한”현재 도시계획 조례에는 폐기물재활용시설·폐기물처분시설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없는 상태다. 이에 윤 의원은 주거밀집지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우리나라 수산자원의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근해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멸치·꽁치·갑오징어 등의 수산자원 어획량이 감소했고, 명태·갈치·정어리 등은 거의 고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유성 품종인 오
당진시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 평가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당진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적극행정 캠페인 실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했다. 또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실시한 △당진시청 방문 민원인 ‘발맞춤’ 동행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가 임직원 자녀 회사 견학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생애 첫 출근’ 행사를 진행했다.지난달 24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이하의 임직원 자녀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일 신입사원으로 출근하며 부모의 회사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의 근무환경과 직무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자녀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미래엔서해에너지의 업무 소개와 가정 내 가스안전 점검을 체험했다. 또한 연료전지를 활용한 자동차 만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달 27일과 28일에, 두 달 동안 발효시킨 메주 580개를 활용해 전통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회 임원 및 사무국 직원, 읍면동 회장과,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 담당 공무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소속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새마을화단 정리 및 무궁화 전지작업도 실시했으며, 정례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안 및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산면협의회·부녀회(회장 최덕영·이성희)가 지난달 24일 봉화산 등산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지난달 23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2022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023년 특화사업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결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 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봉호 민간위원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합덕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안병환 공공위원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인 삽교호 소들쉼터 일대에서 시민들이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삽교호 일대 우강 들판에서 진행된 이번 철새 먹이 주기 행사에는 우강면 부장리 주민들과 소들섬송전탑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후원한 2.5톤의 낟알을 들판에 뿌렸다. 이봉기 우강철탑반대대책위원장과 유이계 부장리대책위원장은 “겨울철새들이 저 멀리 시베리아로 돌아가려면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한데, 올해 볏짚을 충분히 깔지 못해 철새들의 먹이가 부족할 것 같아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철새들이 충분히 잘
당진시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33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올 겨울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과 당진시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1곳당 50만 원까지 총 1억665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발생한 난방비를 지급하며, 대책기간 내 지난 난방비도 소급적용하고 4월 발급 고지서 납부분까지 인정해 지원한다.오성환 당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나면서 계절은 서서히 봄을 향해 가고 있다. 연분홍 꽃비가 흩날리는 당진의 봄이 기다려지는 때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평년(일기예보에서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2~9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5~28일경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의 경우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당진은 3월 28~31일 사이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벚꽃은 평년보다
당진LNG생산기지 준설토를 활용, 항만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매립지 소유권 문제가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와 당진시 간의 지분을 99:1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당진시의회와 시민사회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당진시가 매립지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당진시 소유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LNG기지 항로 준설토 활용 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27만㎘급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 △27만 톤급 대형선박 접안설비 △LNG 벙커링 설비 등을
당진시와 민간환경감시센터, 당진환경운동연합의 현대제철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당진시 환경정책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당진시민단체 특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책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으로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 “청탁금지법 등 범법행위”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 환경감시단체 및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특정 단체를 비난하거나 시민단체 간 갈등을 위한 것이 아니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당진시대를 상징하는 주황색을 기본으로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홈페이지의 첫 메인화면은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했으며, 상단에는 아이콘을 배치해 당진시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SNS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또한 각 기사에는 해시태그를 달아 보다 수월하게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사제보 및 구독신청과 CMS자동이체 신청 등 각종 문의·신청사항을 간편한 구조로 바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홈페이지 주소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제2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지난 13일 당진시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2년 감사보고서 및 결산 승인의 건과 신임이사 선출의 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당진시대 신임이사로 김국환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장이 임원 후보자로 추천돼, 이날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았다. 정봉식 대표이사는 “올해 당진시대는 창간 30주년을 맞았다”며 “창간 이후 당진시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회장 김주백)이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임원들과 읍·면·동 위원장 및 사무장이 참석했으며, 신입회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보고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김주백 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원 및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올해에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
석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22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5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경영자협의회는 △기업역량 강화 △입주기업 간 유대 강화 △석문산단 발전을 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강연회·포럼 등 개최 △정부 및 지자체에 산단 인프라 개선 등 애로사항 전달 등 정책건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경영자협의회 정관을 의결하고, 초대회장으로 백경열 석문산업㈜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김원희 서울기계공업㈜ 대표와 나민수 ㈜현대철강 대표가 오성환 당
당진신협(이사장 김기태)이 제44차 정기총회를 지난 21일 당진성당에서 개최했다. 당진신협은 지난해 총자산 1862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262억 원의 자산 증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44년 연속 흑자경영과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을 포함해 총 5.5%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당진신협은 꾸준한 자산 성장과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면서 이날 신협중앙회로부터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상 현판을 수여받았다.김기태 이사장은 “우수한 경영실적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과 조합원 복지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기만)이 지난 17일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당진시 산림녹지과와 당진시산림조합에서 발주해 완료한 2022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원목을 이용 가능한 크기로 조재해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대호지면 도이리 일대 15농가에 전달했다. 당진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산주·임업인·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림조합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여성축구단 당찬FC(단장 손운숙, 감독 강나루, 회장 한정실)가 창단됐다. 당찬FC는 지난 18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지역사회에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경과보고 및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충남축구협회가 당찬FC에, 당찬FC가 계성초등학교 축구부에 축구용품을 후원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당진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해온 강가애 선수(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소속)를 응원하는 강가애서포터즈가 강경여자중학교 축구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선수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30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진지역 출향인들의 당선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그중에서 재경당진시향우회장을 맡았던 문헌일 구로구청장(국민의힘)은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업계의 성공한 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문 구청장은 “처음에는 사업가가 행정을 잘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많았지만, 지난 8개월 동안 행정을 살펴보니 기업을 경영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과거와 달리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 등 법적으로 제한되는 게 많아 사업할 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정보통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