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31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열렸다. 당진시 주관·주최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난타와 통기타, 색소폰 등 당진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지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오름난타 △은피리 플롯 중주단 △바람과 나무 △안세진 △트리플A △피
제9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제9회 보덕사 호수음악제가 지난달 28일 보덕사 일원에서 열렸다. 보덕사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보덕사 호수음악제는 보덕사 관음합창단을 비롯한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본 행사에 앞서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기타 연주와 캄보디아 이주여성들의 전통 민속춤 공연, 스리랑카팀의 불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 보덕사 반공스님이 미얀마 산디스님과 스리랑카 담마끼띠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보덕사와 서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가 지난 20일 개관전 오픈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관식에는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시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의장 및 서예를 비롯한 각 분야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0명의 전국 작가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다과를 즐기며 개관을 축하했다.김용남 대표는 “다원갤러리의 개관이 당진의 문화예술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 예술이라는 가치를 향유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개관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24일부터 10월
30여 년 동안 읍내동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정기호 대표는 당진을 비롯해충청남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광고업계의 베테랑이다. 얼마 전에는 제21회 충청남도 우수옥외광고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제11회 당진시 우수광고물전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정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군대에서는 사단마크를 그리는 등 부대 전반적인 미술작업을 책임졌다. 군 제대 후 대한항공에 취직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곤 했다”며 “대한항공을 퇴사한 뒤, 처음 기경광고를
지난 23일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의원출무일이 진행된 가운데, 축협 사료공장 및 군부대 이전사업을 비롯해 11개 부서에서 21개의 당진시 당면업무에 대해 보고했다.당진지역 주요 현안인 축협 사료공장 이전에 대한 보고에서 안효권 의원은 “한 지역언론에서 지난달 29일 가학리와 가송디엔에스라는 업체가 축협 사료공장 부지 선정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실렸다”며 “의원들이 이처럼 중요한 현안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형서 정책개발담당관은 “아직 협약을 맺은 사안이 아니며, 언론보도 내
남산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이하 스포츠센터) 주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스포츠센터 및 남산공원 이용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해 남산 아래 입구부터 수십 분씩 차들이 대기하면서 이용객의 불편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2009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현재 차량 13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스포츠센터를 찾는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주차공간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다.특히 학생들의 방학으로 이용객이 느는 7월과 8월은 이른 아침부터 남산을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차량
[편집자주] 제2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안효권 시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자리했다. 본지에서는 각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돌아보고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담고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제2대 시의회 후반기를 마쳤다. 지난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 후반기에 주력할 활동은 무엇인가?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송전탑으로 인한 주민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를 둘러싸고 주민 간의 갈등도 심각하다. 의원의 역할은 행정과 시민 또 기업과 시민, 시민과 시민 간의
당진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청양군에는 김치제조업체인 ‘미녀와 김치’가 있다. 맥문동을 첨가해 아삭한 식감을 내는 김치를 개발해 충남 1호 두레기업으로 선정된 미녀와 김치가 청양 농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청양군 정산면 백곡리에 위치한 미녀와 김치의 윤지영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방앗간에서 어릴 적부터 김치를 만들곤 했다. 김치사업에 도전하고 싶었던 그는 새롭고 특별한 김치를 만들고 싶어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며 실험을 거듭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와 뚜렷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때 그는 우연한 계기로 청양에서 많이
아직 꺾이지 않는 무더위 속에서도 추석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축산물 및 특산물로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보자. 당진 해나루쌀은 이미 그 명성을 인정받았고 해나루 감자와 호박 또한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매실장아찌와 사과주스, 단호박식혜 등 가공식품도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당진팜 사이트에 소개돼 있다. ■인터넷구입 : 당진팜 www.dangjinfarm.com■구입문의 : 350-4989
잣나무 피톤치드 전문업체 숲의홀릭이 지난 15일 대덕동에 문 열었다.피톤치드란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이다. 피부재생, 향균, 집중력 강화, 소취 등의 효과가 있다.조경업에 종사했던 라국인 대표는 피톤치드에 관심이 많았다. 편백나무를 사용한 피톤치드가 일반적이지만, 잣나무를 이용한 피톤치드의 성분이 더욱 뛰어나다는 사실을 발견해 오랜 친구였던 김정석 대표와 함께 숲의홀릭을 개업하게 됐다.라 대표는 “잣나무 피톤치드를 최초로 특허냈다”며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져 피톤치드에 대
커피와 디저트를 한 컵에 즐기는 프렌차이즈 텀브커피가 지난 12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세무사무소에서 근무하던 박미연 대표는 남편 송대근 대표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평소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차별화된 프렌차이즈를 찾는데 몰두했다. 그는 “당진에 정착해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다”며 “주변 상권과 프렌차이즈의 이점을 고려해 텀브커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텀브커피는 특허 낸 ‘텀브컵’을 사용한다. 텀브컵은 컵 뚜껑에 오목한 공간을 만들어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담을 수 있는 컵이다. 모든 음료를 주문하면 두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자취를 남기고 간 솔뫼성지는 2년 째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천주교 신자 뿐만 아니라 우강면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솔뫼성지를 찾았다. 지난 2014년 솔뫼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렸다. 이를 계기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솔뫼성지는 축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해 제1회 프란치스코 데이 행사를 열어 다시 한 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감동을 되새겼다.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제2회 프란치스코 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강면 송산3리에 살고 있는 강연옥 씨는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번 재임을 통해 다시 한 번 송산3리 부녀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회장은 매년 마을 사람들과 함께 김장과 반찬 봉사를 통해 지역의 이웃을 돕는다. 더불어 연 1회 제초작업을 실시해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원치리에서 태어난 강 회장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 2년 동안 봉제일을 했다. 이후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결혼했다. 그는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네 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이 있지만 지금
서산에서 활동하던 유진범 변호사가 당진 읍내동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지난 10년 동안 법무법인 한밭, 법무법인 서산에서 경험을 쌓아온 유 변호사는 행정·민사·형사 등 다양한 사건을 맡아 재판에 참여했다. 변호사로서 더욱 큰 꿈을 펼치기 위해 당진에 왔다는 그에게 당진은 무척 친근한 곳이다. 서산에서 일했을 당시 당진 관련 사건을 다수 맡았기 때문이다.“당진은 변호사들에게 ‘개척되지 않은 도시’와 같아요. 시로 승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역으로 도시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는 푸르지오 1차인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6월 기준) 푸르지오 1차(약 38평)는 지난 6월에 3억4500만 원에 거래 됐으며, 송악 e편한세상(약 37평)과 당진파크빌 1차(약 35평)는 각각 3억2000만 원, 3억1500만 원을 기록했다.한편 한중 2차(약 40평)는 1억8000만 원으로 30평 이상 아파트 중 가장 낮은 거래가격을 보였다. 현재 당진지역 14개 읍·면·동에는 총 77개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사원아파트 포함)
면천읍성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면천읍성 내 저잣거리 조성계획에 대한 보고회가 지난 17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총 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한 면천읍성 복원사업 중 조선시대 당시 생활상을 재현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읍성 내 저잣거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토지 및 건물매입, 복원지 발굴조사, 건물신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이기욱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박사는 저잣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으로 기존 관련 조례 내용과 민관협의체 활동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당진시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경축식을 개최했다.당진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경축식에서는 ‘그 뜨거운 외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광복 제71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에서는 충남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당진소년소녀합창단 및 당진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이어 광복절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대호지면의 최희창, 김오철, 당진3동의 김병순 독립유공자가 애국애족 및 독립운동정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독립유공자 포
우리영농조합법인 신임 대표이사에 강사용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장이 선출됐다.지난 1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제12기 결산총회에서는 2016년 수입 및 지출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강사용 씨가 대표이사로 선출됐으며, 감사는 이희조 전 당진시농민회장와 손인식 당진시농민회 교육국장이 맡았다.이날 한성문 이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물심양면 도움을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강사용 신임 대표이사는 “농민들을 위한 조합으로 농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세계평화대사 당진시협의회(회장 강연식)가 주최한 PEACE ROAD 2016 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15일 당진시청 광장에서 열렸다.UN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와 남북통일 염원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유정순 시낭송가가 을 낭송하며 시작됐다. 나기복 인솔단장의 환영사와 강연식 회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가정교회 교인들 및 자전거 종주자들이 ‘통일의 노래’를 제창했다.이후 자전거 종주자들은 만세삼창을 외친 후 자전거 대행진을 떠났다. 자전거 종주자들은 시청 앞에서 출발해 시곡리를 지나 송악읍 광명리에 위치한 나라사랑공원
신개념 족발 프렌차이즈 마녀족발이 지난 6월 읍내동에 개업했다. 마녀족발에 들어서면 할로윈 축제를 연상케 하는 호박과 빗자루가 이곳 저곳에 걸려있다.이름처럼 마녀를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다. 벽과 조명 역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일반적인 족발 전문점과 차별화를 뒀다.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종류의 업종을 고민하던 장규덕 대표는 우연히 지인이 운영하는 마녀족발에 방문한 뒤로 마녀족발을 개업하기로 마음을 굳혔단다. 장 대표는 “인테리어와 메뉴구성이 마음에 쏙 들었다”며 “무엇보다 맛이 일품이었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천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