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은 농민신문으로 포괄적인 정보를 얻고 지역의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대로 통해 얻고 있습니다.” 대호만에서 부농의 꿈을 개척하고 있는 고종규(41)씨의 말이다. “당진시대는 우리군에 대한 정보가 있어 자주 읽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한마디로 말해 피부에 닿는 신문이라고 할 수 있죠.” 7년 전 고향에 내려와 농업에 전념하고 있는 고씨를 만날 때는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고씨는 신문에서 군내 여러 사회단체의 활동과 구석구석 작은 소식들이 소개될 때마
“당진시대가 배달되는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가 읽어봅니다. 한 주간의 군내 소식을 살펴보고 아는 사람이 나오면 반가운 나머지 연락하게 됩니다. 지역신문은 한마디로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죠.” 면천면 율사리 이장을 맡아보고 있는 이희조(47)씨.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당진시대신문은 정보전달을 넘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군정과 군민전체에 파
“농사를 짓다보면 농민신문에서 기술적인 문제나 새로운 기계 등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나머지 지역의 소식을 알기 위해 당진시대를 구석구석 읽어봅니다.” 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남기찬씨. “지역신문요. 습관처럼 보게돼요. 충남소식은 방송을 통해 보고 군내에서 일어난 소소한 소식들과 이슈 그리고 민원기사를 열심히 읽게 됩니다. 실생활과
“지역신문의 다정한 소식, 한눈에 볼 수 있는 군과 군민들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당진시대를 초창기부터 구독해 온 신평면 농촌지도자 회장 최칠영씨. 농업에 종사하다 보면 잊고 지나가는 일이 빈번한데 지역의 언론이 이 빈틈을 메워주고 있다는 최 회장은 “기사를 다 보고 광고까지 다 살펴보는 이유는 지역의 행사 때문”이라고 한다. 최 회장은 지역
“지역신문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만이 갖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합덕에서 10여년 동안 학원을 운영해 온 이화용(36) 원장의 말이다. “요즘에는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 시대입니다. 부정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자그마한 소식은, 그리고 질박한 농촌 서민의 소식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이 듭니다.”
독자와의 만남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개미처럼 더 열심히 일해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돼주기 바랍니다.” 합덕읍 운산리에서 22년 동안 형제당(금·은 보석·시계 판매점)을 운영해 온 이상록(50)씨는 당진시대의 10년 독자다. 과거에는 시계가 중요한 생필품으로 귀한 물건이었는데 지금은 흔한 연필 같은 물건이 되었고 그
“당진군의 일을 보도할 때 좀더 세밀하게 취재해서 보도해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석문면 농민단체협의회장 김동진(57)씨. 오랫동안 당진시대 신문을 구독한 독자로서 김 회장은 “대체적으로 신문기사에 만족하지만 유난히 총선을 비롯한 선거에서는 중립성을 잃는 것 같다”는 지적을 했다. 김 회장은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정부의 행태를 보면 농민
“당진시대는 군 전지역의 내용이 거의 빠짐없이 실려 있고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잊지 않고 챙기고 있습니다.” 합덕읍 회태리에서 화훼를 하고 있는 이혜병(44)씨는 “지역신문은 작지만 큰 언론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당진시대는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일지 같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에는 쓰레기매립장이 있는데 위생매립장이 생기면서 매립이
“대호만의 수질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당진군에서 대호만에 대한 환경은 등한시하는 것 같다”며 관심을 촉구하는 김종진(47)씨. 대호지면 출포리에서 태어나 현재는 조금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당진시대를 애독하는 독자다. 김 회장은 “당진시대는 당진의 자랑이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신문”이며 “또한 군정과 각 지역의 소식을 엿볼 수 있는 유일
“당진시대 신문은 지난 10여년 동안 군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 속에 발전해 왔습니다. 지방자치제의 실현과 더불어 당진시대 신문은 우리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올해 우강면 송산2리 이장이 된 인효식(신흥건설 대표, 43)씨. 10여년 전부터 구독해온 독자로서 인 이장은 당진시대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당진시대 신문의 독자들은 신
“‘당진시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당진축협 면천축산계 김현길(37)씨는 축산계 간사 일을 11년 동안 맡아오면서 지역의 축산업을 위한 일에 앞장선 젊은이다. 김씨가 바라보는 당진시대는 “다양한 군민의 욕구에 맞는 기사가 있어야 한다”며 “딱딱한 기사가 많은 것 같아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신문은 공정해야 하고 군민의 소리를 담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진시대’가 내실있는 신문을 만들고 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기를 기대합니다.” ‘당진시대’를 초창기부터 구독해온 박창남(59)씨는 1981년부터 10년 동안 면천면 삼웅리 이장직을 맡으며 마을일을 살펴왔고 지금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씨는 “월요일에는 신문이 기다려 진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