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봄을 맞아 각 읍·면마다 꽃길·꽃동산 가꾸기가 한창이다. 지난 4월30일 석문면 교로1리(이장 조완성) 주민들이 마을 곳곳의 도로변에 백일홍, 메리골드, 다년생 화초 등 1만여 본의 꽃을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김통규 교로1리 새마을지도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왜목마을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도로변에 꽃을 심게 됐다”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진열대의 빵을 비추는 노란 불빛이 더욱 밝아진다. 「고려당」을 찾아간 것은 그 무렵이었다. 퇴근시간에 들러 빵을 사가려는 사람들로 실내는 붐볐다. 고려당이 문을 연 것은 6년 전이다. 처음에는 빵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날 만들어 그날 팔아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제과점의 일은 고되다. 밤새 숙성시켜
우리는 어떤 형태의 체벌도 금지할 것을 재차 권고한다.교사나 교장의 재량과 의견에 체벌을 맡겨두는 건 안된다. 교사나 학교마다 생각과 재량이 다른데 다른 재량에 따라 아동은 보호받지 못하고 법 밖에 있게되고 학대받게 된다.학교에서 교사가 아동에게 욕설을 사용할 수 있다. 머리를 자르거나 검사할 수 있고 때론 속옷을 검사한다. 이것은 학교에서 아동의 프라이버
나이가 들어서도 또렷이 기억 날 좋은 추억들 4살 때쯤, 서울에 사는 외삼촌댁 앞에서 막내이모와 외사촌(장호순, 오른쪽) 사진을 찍었다. 골동품처럼 보이는 승용차도 그때는 흔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코흘리개 어린아이 시절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울만큼 기억이 희미해질 쯤, 삽교천에서 있었던 노래자랑에 나갔다. 93년도에 결혼을 하고 아들이 15개월 되던 때
지은이 /미치앨봄(Mitch Albom)출판사 / 세종서적값 / 7,200원오진경고대중학교 교사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친구의 간곡한 권유로 이 책을 알게된 나는 처음에는 그냥 몇 장만 읽어볼 생각으로 서점으로 향했다. 그러나10분, 20분 시간이 흐를수록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어 결국 나는 그 책을 사게됐고, 집에 와 찬찬히 이 책이 주는 메시지에 빠져버렸다.죽음을 눈앞에둔 상황에서의 일상. 평범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평범하게 임하는 일상이 나를새롭게 했다. 약간의 긴장감과 흥분으로 죽어 가는 모리 교수가 전하는 삶과사랑, 죽음에
소설가 손진동 심훈이 죽은지는 67년, 그의 탄생은 102년이 흘러간다. 그의 문학적인 체취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그의 “상록수”가 연극 무대(각색 김영수, 1949)에, 국립가무단의 제4회 공연(극본, 박만규(1975-장충동 국립극장))으로, 또는 영화로,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백철이 쓴 ‘제재의 확대와 농촌소설’(1959)은 춘원
성용길(재경당진군민회 회장)우리 재경당진군민회의힘찬 도약을 위해출향 인사들의 사랑방을충무로에서 을지로에 옮겨놓고정성스런 마음으로 새 문패를 달았다. 일찍이 선배님들의 높은 식견과 안목으로출향 인사들을 발굴하여당진 향우회로 출범한지 어언 46년인생고락을 함께 나누며우리들의 긍지와 위상을 높여왔다. 선배님들의 애향심과 얼을 이어받아우리고향 당진의 발전을 위해기
그림판
면천면 성상리 활짝 핀 겹벚꽃이 군자정을 에워싸고 있는 가운데 꽃그늘 밑에서 오후의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에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있다.
모두 제각각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실은 모두가 하나이지요 아침이면 발갛게 바다를 물들이며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곳, 바닷가 바위 많은 산자락에 수줍은 새악시처럼 다소곳이 앉아있는 사찰. 보덕사는 바위산 앞턱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곳에 찾아갔을 때는 불사 한 채를 새로 짓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일하는 인부들을 위해 찹쌀로 부침개를 하고 있
당진시장내 새마을금고 회의장에서 2003년 4월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장 활성화에 관한 토론장소에서 논문발표자의 내용은 30년 전 시장상인들이 장옥을 지어서 군수에게 기부 체납한 것으로 30년전의 스레트, 석면(공해건축물로써, 발암물질이 있는 나쁜 건축물 재료임 )이 그대로 있고 민선군수 10년 동안 변한 것이 없고, 현재 주차장이 미흡하여 시장
최근 우리나라 농업이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지난 95년 WTO체제 출범 이후 수입농산물이 밀려들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도하아젠다(DDA) 협상에서 농산물 수출국들의 대폭적인 관세감축 압력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쌀 재협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이다. 다국적 기업농의 값싼 외국농산물이 밀려들면 국내의
당진항 지정을 놓고 평택과 당진의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평택에서는 해수부 합동조사단이 평택·당진항 통합명칭을 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히자 평택항 브랜드 하락, 경쟁력 저하 등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은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며 정치권 등을 동원, 연일 해수부를 압박하고 있다. 당진지역에서도 충남
지난달 27일 당진정보고 32회 동창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동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은사님께 감사선물을, 후배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2부에는 반 대항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한상우 32회 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모교에 대한 애정이고 이것이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경당진군민회는 4월29일 을지로에 새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성용길 회장, 김지회 직전회장, 송영진 국회의원 등 임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4월26일 신성대학 운동장에서 제6회 읍·면대항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려 12개 읍·면의 게이트볼 동호인 250여명이 참여해 열띤 시합을 펼친 결과, 합덕읍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강은식(고대 진관)·이상근(우강 부장)·김진명(송산 상거)씨가 장수상을, 문민연(송악 고대)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결과 ▲종합순위 △우승:합덕읍
당나루로타리(클럽회장 윤석재) 회원 10여명이 지난달 27일 당진읍 구룡리 (사)평안마을을 찾아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당나루로타리 회원들은 노인들의 건강 검진 및 영정사진 제작, 머리손질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안마을 박평화 사무국장은 “로타리 회원분들이 해마다 봉사를 해주셔
제2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지난달 30일 당진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당진군민회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에서 주최하고 당진군이 주관해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2부 공연 및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당진군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표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푸른솔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27일 신평중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회 신평클럽 회장기 당진군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군내 2백여 테니스 동호인들이 출전해 금·은·동조와 장년조·신인조·여자조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신평클럽 김종환 회장은 “오늘 대회는 동호인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라며 “잘 치
당진읍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포럼에서 발제를 담당한 인성진 연구위원은 재래시장의 침체원인과 문제점을 경영적, 환경적, 시설적 측면에서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임대차 계약내용에 대해 언급해 논쟁거리를 던지기도 했다. 인 위원은 재래시장의 침체원인에 대해 경영적 측면에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 △영세한 자본구조 △거래관행 개선의 어려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