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발한 삽교호 관광지 삽교호 관광지에 유채꽃이 만발했다. 지난 30일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밭에서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명자 차장
‘뱅어포’로 변신하는 장고항 실치 봄 한철 미각을 돋구던 실치가 이제는 몸체가 커져 회로 먹기엔 좀 쓰다. 그럴때면 이같이 김발처럼 생긴 나무판에 얇게 편 다음 햇볕에 말려 포를 만든다. 이름하여 뱅어포. 고추장에 버무리거나 기름에 튀겨 밑반찬 또는 술안주로 먹는다. 어업의 쇠퇴로 이제 장고항에서 뱅어포를 만드는 집은 ‘서해수산’이 유일하다. 이명자 차장
벚꽃 활짝 핀 면천 군자정 옛 조상들이 풍류를 즐겼다는 면천 군자정에 만개한 벚꽃이 봄나들이 나온 가족을 유혹하고 있다. 정자 주변의 왕벚꽃은 이번주에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 타는 산흐드러진 목련 지금은 더도 덜도 아닌 ‘봄’임을 소리없이 아우성하는 꽃들. 면천으로 접어든 산어귀의 타는 듯한 진달래와 당진읍내 주택 담장안에 흐드러진 목련이 눈부시다.
기지시줄다리기3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대제행사를 위해 동네 아낙들이 몸줄을 꼬고 있다.
새출발 군내 초등학교 입학식이 지난 3월5일 일제히 열렸다. 부모님과 함께 입학식에 나온 고대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 모습. 이명자 차장
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 옛모습 재연석문 교로리 주민들 대보름 달맞이 행사 마을의 화합과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다릿길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정월대보름인 지난 7일 대호간척지내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가능한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르기 위해 마을주민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0
21세기 당진의 새날을 위해…21세기 역사의 새 장이 열렸다. 서해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 당진군에도 새날의 서광은 예외없이 비추고 있다.새해에는 지역의 안살림을 다져 ‘따로, 또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밖으로는 이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발휘해 힘껏 뻗어나가는 한해가 되길 13만 군민의 이름으로 소망해본다. 목화아파트에서 바라본 당진읍 전경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왜목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맞는 2천년. 서해대교의 개통을 기다리며 지낸 서기 2천년. 어느덧 그 한해가 지나고 있다. 이 뒤에 올 것은 우리가 그동안 준비한 만큼의 미래일 것이다.그러나 어제 준비가 부족했더라도 오늘 마음을 다잡는다면 미래는 그만큼은 달라질 것이다.“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 하나의 실험을 위해 3천번을
노랗게 물든 학교길올 가을 단풍은 최근 3~4년만에 가장 고왔다고 한다. 얘기꽃을 피우며 집으로 돌아가는 여중생들 위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화사한 봄꽃보다 더 곱다. " 당진중학교에서 " 이명자 차장
가을하늘, 코스모스, 그리고, 길…깊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코스모스 길. 이 길을 따라가서 닿는 곳은 겨울일까? 봄일까?정미면 천의리---------------------------------------------------------------------익은 가을, 여문 낱알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가을 들녘에서 사연 많은 수확을 하는 농군 부부. 차
비상하는 학... 2천년의 꿈을 안고당진의 상징인 학이 당진읍 원당삼거리에서 막 비상하려 하고 있다. 상록문화제에 즈음해 설치된 조형물. 대나무를 재료로 화가 최평곤씨 등이 제작해 설치했다. 김태숙 부장
어른들이 더 신이 난 운동회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지난주 초등학교 운동회가 잇따라 열렸다.태풍으로 두차례나 연기된 끝에 지난 18일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당진초등학교 운동회에서 1학년 학생들이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 이명자 차장
마지막 물놀이입추가 지났지만 지난 한주는 연일 찜통 더위였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여름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 앞바다에서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로 북적댔다. 이명자 차장
아빠도 신이 나서- 대난지도 해수욕장을 찾은 한 가족. 어린 자녀들과 아빠가 모래성을 쌓으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나는 더위(?))-사진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수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들이 나온 어린이는 더위가 신나는 듯 아랫도리를 벗어 던진 채 뛰놀고 있다. " 11일, 석문방조제에서 이명자 차장
꿋꿋한 동심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건만 버스를 기다리느라고 한줄로 선 아이들의 인내는 봄볕에도 아랑곳 없이 꿋꿋하기만 하다. 우리라면 어땠을까? " 토요일 낮, 상록초등학교 앞에서 이명자 차장
“올핸 불량결실 없기를...”배꽃이 활짝 핀 요즈음 과수원에서는 꽃가루를 꽃눈에 분사하는 인공수분작업이 한창이다. 벌이 대신해줬던 수정작업을 이제는 소규모 농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공수분방식을 택하고 있다.지난해 고온건조한 날씨로 수정기간이 짧아 결실불량으로 20% 이상의 생산량 감소를 겪었던 배재배 농가들은 올핸 기상여건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기대를
서기 200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떠올랐다. 산과 바다와 사람을 아우르며. 지나간 아픔과 희망을 아우르며.그러나 지금까지 해가 그렇게 뜨지 않은 적은 없었다. 2000년의 해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는 우리가 천년대에 준비한 만큼 돌아갈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할 일이 있다면 내 가까운 곳,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