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우강농협 상무가 지난 1일 자로 승진하면서 당진시 농협의 여성 1호 전무가 됐다.이 전무는 “우강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김영구 우강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합덕읍 소소리 출신의 이 전무는 어릴 적부터 벼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레 농협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랐다. 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합덕농협에 입사했고 우강농협과 대호지농협 등을 거쳐 30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하
석문면이장협의회(회장 김한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랑의 떡을 전달했다.이날 석문면이장협의회가 준비한 흑미떡 1500개는 당진시청 및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전달됐다. 김한조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확진자 발생으로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 밤낮으로 노력하는 공직자들을 보며 안쓰러웠다”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떡을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화전시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대신 합덕농촌테마공원과 삼선산수목원에 국화가 분산 전시될 예정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국화전시회는 충남도민체전 개최 시기에 맞춰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충남도민체전이 취소되면서 국화전시회도 취소됐다.이에 국화연구회에서는 오는 16일부터 합덕농촌테마공원과 삼선산수목원에 국화를 분산해 전시할 계획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지난 1일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작목선택 요령, 경영 마케팅 등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전달하고 지역주민과의 융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귀농 후 어떤 작목을 재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특히 작목별 전문가를 통해 몰랐던 농업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조원상)가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실장 최운재) 및 정미농협(조합장 노남선) 농촌봉사단과 함께 고구마 수확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다.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한 20여 명은 지난 6일 수확철이 다가왔지만 작업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미면에 한 고구마 농가를 찾아 농산물을 수확을 도왔다. 조원상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영농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당진특화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5일 송악읍 석포리에 위치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장에서 열렸으며,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선발 실증연구 추진 및 품종 선발 비교시험포 운영(9품종 2개소) 등과 함께 최고품질 벼 선정 2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박상철 종자산업팀장으로부터 벼 품종별 줄기 길이, 이삭 수, 병충해 및 도복 여부 등의 벼 생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선발 품종 재배 및 공급방
김장 채소(배추·무)웃거름은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준다. 무는 10ha당 요소 7~10kg, 염화칼리 3~4kg을, 배추는 10ha당 요소 15kg, 염화칼리(2회 때/30일 경) 17kg을 준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줘 생육을 촉진시킨다.무는 웃거름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장해를 일으켜 잔뿌리가 많이 나거나 가랑이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또한 노균병, 진딧물, 배추흰나비,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마늘·양파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부터
100일이 지난 현재 나의 과제는 ‘지역에서 청년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당진에서 살기 4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당진에서 청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만큼 당진에 애정이 쌓여 갔기에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나에게는 당진만이 가진 매력이 눈에 띄었다. 내부적으로는 도시와 농촌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 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수도권에 밀접하여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내가 만난 사람과 자연 모두 순수함으로 다가왔다. 그것이 나의 마음을 이곳에 머무르게 하는 이유였
밀폐형 조사료 특수 보관시설5기 중 4번 시설 갑자기 주저앉아 인명피해 없었으나 재산피해 상당 사고 원인 조사 중…5번 추가붕괴 우려 진낙농축협의 하베스토어(Harvestore, 조사료 저장시설) 5기 중 1기가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기당 7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만큼 막대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하베스토어 1·2기를 건립하고 최근까지 3·4·5기를 잇따라 준공했다. 하베스토어는 높이 32m, 폭 7.5m의 저장용량 1000t의 조사료 특수 보관
신평면 상오리에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센터는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건립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신축 공사가 이뤄졌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됐으며 485㎡(약 147평)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에는 가공식품 연구·개발 시설과 전처리실, 분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이 마련됐으며 57종 130대의 가공 시설 및 장비가 설치됐다. 향후 센터에서는 창업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농산물 가공기술 상담·제품 개발 지원과 함께 소규모 농가 경영체
당진시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밀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를 강화한다.가축사육밀도란 사육시설 면적을 사육두수로 나눈 값으로 축산법 시행령에서는 축종별, 사육단계별 두당 적정 필요면적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의 주요축종 사육농가는 총 1176호(소 917, 돼지 137, 닭 122)이며, 가축사육밀도 관리는 주요축종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진시는 축종별 두당 필요면적 준수 여부를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사육밀도 초과로 추정되는 농가에 대해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사육밀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진시 축산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종합평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우강면 대포리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재배상황과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이 보고됐으며, 삼광을 포함한 17개 품종에 대한 비교 및 전시가 이뤄졌다. 평가에 따르면 올해 기상학적 특이사항으로 5월 하순 저온 경과 및 잦은 강우, 7월 고온과 가뭄, 8월 중하순 잦은 강우와 저온이 발생했으며,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영양생장기에 97.3mm 적고 생식생장기에도 163.9mm 적었다. 일조시간도 평
당진시농민회가 농협 측에 “쌀 1kg당 우선지급금을 2000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9일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와 당진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강도순 순성농협 조합장) 간 간담회가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농민회는 “그동안 농협 RPC가 쌀 수확기에 수매가를 낮게 책정해 거래시장의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했다”며 “생산비를 보장해 1kg당 2000원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 판매시기에 거래시장 가격을 놓고 정산하자”면서 “우선지급금보다 실제 쌀값이 낮게 형성될 경우 농민들이 차액을 환
당진시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밀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를 강화한다.가축사육밀도란 사육시설 면적을 사육두수로 나눈 값으로 축산법 시행령에서는 축종별, 사육단계별 두당 적정 필요면적을 규정하고 있다.현재 당진시의 주요축종 사육농가는 총 1176호(소 917, 돼지 137, 닭 122)이며, 가축사육밀도 관리는 주요축종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진시는 축종별 두당 필요면적 준수 여부를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사육밀도 초과로 추정되는 농가에 대해 발생 즉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사육밀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당진시
충청도? 당진?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거야?2021년 5월 31일. 트렁크 하나를 터덜터덜 끌고 온 부산 청년이 낯선 충남 당진에 첫발을 디뎠다. 쨍쨍했던 이 날의 장면은 아직도 내 머리 속에 선명히 남아 있다. 이제 막 모내기를 끝낸 흙빛 논에 둘러싸인 백석리의 첫인상은 설레던 시골 생활의 낭만보다 ‘진짜 여기서 살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었다. 그날 밤, 인기척조차 없던 낯선 숙소에서 밤새 내린 폭우와 요동치는 온갖 감정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샜다.단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당진에 오게 된 것은 ‘로컬에디터’라는
당진시가 어촌뉴딜300 중간점검 보고회를 지난 10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현황 및 내년도 공모 현황 보고 등으로 이뤄졌으며, 김홍장 당진시장과 수탁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에는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난지권역(2019) △왜목항(2020) △한진포구(2020) △용무치항(2021)이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안섬포구와 맷돌포구, 마섬포구가 어촌뉴딜300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은 최대한
지난 10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농민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가 농지 전면조사 실시 및 추곡수매가 1kg당 2000원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충남농민대회 출정식을 수청동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앞에서 진행했다.이날 농민회원들은 “정부와 농협이 해마다 벼 수확기에 합작해 벼값을 낮게 책정해 농민들은 생산비도 안되는 가격으로 벼를 내주고 있다”며 “농협중앙회와 조합장은 농민희생 강요하는 물가안정 저수매가 정책을 거부하고 생산비 보장하는 농산물가격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수확을 앞두고 우리지역 농
과실 수확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이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 여러 차례 나눠서 수확한다.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완숙과만을 수확해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출하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는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고 크기와 색깔별로 선별해 출하한다. 과실 품질 관리과실의 색깔이 골고루 착색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줘야 한다.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봉지를 벗긴 다음 5~7
두 번째는 백석올미마을의 올미한과이다. 올해 대통령 선물로 지정된 한과가 당진에서 나온다는 걸 당진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맛있는 건 기본이고 입에 계속 들어간다. 그동안 한과를 먹었을 때 쉽게 부스러지거나, 입자가 거칠거나, 너무 기름져서 두세 개 이상 못 먹어 봤다면, 올미한과를 꼭 맛보시길 추천한다. 순성면 백석리에서 80명의 조합원들이 농사를 짓고 한과를 만든다. 한과의 원재료인 찹쌀, 매실, 쌀, 참깨, 검정깨 모두 이곳에서 난 ‘신토불이’ 농작물이다. 설탕 대신 매실 조청을 직접 만들어 찹쌀튀김에 묻히고 쌀튀밥 고명을 입히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고추 생력재배를 위한 노지고추 일괄수확 시연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고추의 생산과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확작업의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일괄수확 기계의 현장 적용을 시험하는 자리로, 농촌진흥청개발 고색소 품종 ‘적영’과 최근에 개발 보급되고 있는 탄저병 저항성 품종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수확기계는 고추를 훑고 지나가는 형태로, 고추가 70% 이상 익었을 때 한 번에 수확할 수 있다. 현재는 고추 일괄 수확기계의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단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