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초교(교장 신영호) 다목적실 ‘아미관’으로 들어서자 추운 날씨에도 반소매를 입은 아이들 공을 던지고 있었다. 훈련하는 모습을 여러 컷 사진에 담는데도 ‘누구세요?’라는 말 한마디 없이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 1972년 창단한 순성초교 핸드볼부는 ’99년과 2000년에 충남소년체전 2연패, ’98년부터 충남학생체육대회 3연패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이
만평
양낙창·성현용·성창용씨 새로 입대해 지난 3일에 열린 당진읍의용소방대 동계야간순찰대 발대식에서는 세명의 신입대원이 손건원 대장 앞에서 선서를 했다. 양낙창(36세, 서울창호 대표)·성현용(27세)·성창용(28세) 대원들이 그들. 이들은 비록 보수는 없지만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에 이홍근 전 개발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4일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당진문화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개편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홍근 전 개발위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 및 감사는 유임됐다.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이 네가지 표준을 내걸고 있는 국제로타리 송악클럽(회장 이창휘)이 지난 4일 창립 2주년을 맞는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박우승 총재가 참석한 것을 비롯, 이창휘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악로타리클럽은 이날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임중섭)이 군내 사회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클럽을 조직했다. 좥당진여성라이온스클럽좦은 지난 12월3일 스폰서 클럽인 당진라이온스클럽의 도움아래 창립 조직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날 당진라이온스클럽 회의실에서 열린 조직총회에는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19지역 관계자들
노점상 10여명 강력 저항, 끝내 무산 당진군이 당진읍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내 주차장 마련을 위해 노점상 강제철거에 나섰다. 지난 4일 당진군과 당진읍은 합동으로 시장내 5일시장과 상설시장 사이 도로가에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점상 12곳에 대해 강제철거를 하려 했으나 노점상 주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이날
당진군은 200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를 2천56억원으로 편성하고 당진군의회에 상정했다. 이같은 액수는 금년 예산보다 1.78%가 감소한 수치다. 일반회계 규모는 1천468억원으로 올해보다 11.7%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 규모는 588억원으로 전년대비 24.5% 감소했다. 이에 대해 당진군은 비위생매립장 정비와 논농업 직접지불제 등 국고보조금이 증가된 반면
시민단체의 예산안 공개요구 거부·밀실행정 고집 여전행사실비보상 등 선심성 예산 늘고 사회보장비는 줄어 편집자 주 예산의 운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그리고 심의와 의결은 대의민주주의 제도에 따라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에 그 주요한 의무와 책임이 있으나 대의민주주의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12월 9일~12월 15일)9일●合德里小作會, 地主, 作人 合同으로 충남 당진군 합덕면 합덕리(천주교회 소유지) 소작인들은 거번에 합덕리 이문우(李文雨)씨가에서 천주교회 소유지 소작인상조회를 개최한 바 출석인원이 200여명에 달하여 성황리에 아래의 임원을 선거하고 회무까지 결의하여 착착실행하며 지주에게까지 양해를 득하였다더라. 회장 손영호(孫永昊), 총무
‘신랑신부 입장!’ 사회자의 선언에 뒤이어 파란색 양복을 차려입은 신랑과 곱게 화장한 신부가 함께 식장으로 들어섰다. “새신랑이 아니라 헌신랑이네.” “신부 얼굴에 웬 주름이 저리 많아.” 어디선가 농이 들려오자 식장안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랑신부는 어색함과 쑥스러움에 붉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서도 만면에 웃음이다. 합덕대건노인대학(학장 서금구)이 지난 8일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당진이 고향이다 보니 늘 고향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당진시대』 신문을 1주일에 한번씩 접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고향을 떠나온 주변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 그런데… 창간 8주년 기념 제395호 발행 『지방자치 10년간 무엇이 달라졌나』 제하의 기획기사를 보면서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고
이 글은 충장공 남이흥장군과 그의 부친 남유장군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역사적 행적을 살펴봄으로서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 충절의 정신을 높이 선양하고 교육적 가치로 귀감하며 이어 받으려는 뜻에서 게재한다. 남이흥장군과 관련된 당시 상황이 그분의 행장이 기록된 남이흥장군 유사록과 국방부 교육자료인 전란사와 동일함에 더더욱 그의 호국충절과 청념한 마음
세계화란 미명아래 언제까지 우리들이 물질의 노예가 되어 무한경쟁 속에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들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열심히 일하러 가는 이유는 좀 잘먹고, 잘 살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이웃과 더불어 희로애락을 함께 하여 인간다운 정을 나누며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잘갈고 닦아 이 사회에 뭔가 보탬이 되
" 재래시장이 안고있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이 잘 돼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단기적인 활성화방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재건축으로 가야하지 않는가? " 멀리 바라보면 그렇게 되어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도 봐야하고... 현대적으로 건물만 다시 세운다고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
“밭에서 거둔 곡식을 바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황성주생식 당진점(읍내리 이안경원 옆) 윤권석 대표는 생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자연에서 거둬들인 곡식과 채소를 영하 40도에서 동결건조시켜 수분만 제거하는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한 식품이다. 기존의 생식은 병을 앓고 있거나 회복중인 환자들의 고른 영양공급과 체질개선
(재)한국국민경제연구원 보고서 ‘현대적으로 재건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당진 재래시장의 개발이 구체화되고 있다. 당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26일 당진군은 재래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서가 아닌 중간보고이긴 하지만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국민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는 재래시장
금주의 영화개방된 삶의 양식과 무감동한 세상사이의 골짜기를 암시한다 심리의 정밀묘사에 특출한 순정만화의 미덕을 수용한 는 감정의 과장없이 사랑의 증상과 함정을 보여준다. 한편 기존의 멜로드라마에서 보편적인 척했던 라이프 스타일의 바깥쪽에 존재하는 젊은이들을 조명하는 건강함을 보인다.□감독:김용균 □출연:김희선, 주진모 조승우, 최강희
이경희(당진환경운동연합 총무부장)씨는 “가족신문은 특별한 형식이나 내용, 면수에 제한이 없고 틀도 없다”며 “각 가정에 맞게 개성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족신문 제작의 첫 단계는 가족이 모두 모인 기획회의이다. 가족신문이 처음이라면 신문의 제목, 신문의 종류와 발행횟수, 신문의 크기 및 면수 등에 관해서 먼저 정한다. 신문의 내용을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모임(회장 윤주흥)이 주관한 좋은 엄마되기 강좌와 가족신문 만들기 무료강좌가 지난 30일 가정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참가해 직접 가족신문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1부에서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서길수(서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교육은 닮아가는 것”이라며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