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11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김경미 대표가 대덕동 먹자골목에 ‘짠하고 회뜰날’을 새로 오픈했다. 김경미 대표는 장고항에서 어업에 종사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20대부터 일찍이 횟집 운영을 시작했다. 결혼 후 남편 역시 어업에 종사하면서 신선한 횟감을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하면서 단골이 꽤 많이 생겼다”며 “경기도나 서울에서 간혹 당진을 찾아주실 때도 선창어부횟집을 와 주실 때 손님들에게 고맙고, 또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골을 마주하는 것이 행복했던 김 대표
고소한 호두과자와 부드럽고 달달한 팥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프랜차이즈 호두과자점, ‘복호두’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 호두과자를 좋아하지 않았던 박준규 대표의 편견을 깨 준 것이 바로 이 복호두였다. 특히 무염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호두과자는 기존의 호두과자와는 달랐단다. 그는 “복호두의 앙버터 호두과자를 먹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길게 줄서 있는 다른 지역의 복호두 지점을 보고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바로 본사에 전화를 걸고 창업을 문의했고, 지점이 없는 당진
가을은 곡식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바다의 수산물도 겨울을 준비하며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계절이다. 해양수산부가 10월을 맞아 가을에 먹으면 배로 맛있는 제철 수산물로 삼치와 대하를 선정했다. 그중 대하와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흰다리새우(일명 왕새우)의 차이점, 새우 고르는 방법, 당진의 새우 양식장 및 맛집을 소개한다.대하 · 흰다리새우 차이점은?대하(大蝦)는 말 그대로 크기가 큰 새우를 뜻한다. 대하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바다에서 서식한다. 그물로 잡는 대하는 성미가 급해 잡은 지 얼마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드림이 대덕동 먹자골목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오정근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고기 유통업에서 종사해 왔다. 현재도 고기드림 대표와 동시에 육류 유통업체인 나인미트 대표를 맡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좋은 고기를 보는 안목과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었던 그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손님들에게 전하고자 식당 운영을 이어왔다. 고기드림은 근 단위로 고기를 판매한다. 3~4명이 먹을 수 있는 600g을 약 6만9000원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등급에 따라서
‘주짓수’란 관절을 꺾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주짓수다. 주짓수를 배울 수 있는 ‘수청주짓수’가 당진버스터미널 앞 송연빌딩 5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수청주짓수의 최원녕 대표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아무리 식단 관리를 겸한 다이어트를 해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때 우연히 시작한 것이 주짓수였다. 집 앞에 체육관이 생긴 것을 보고 주짓수를 시작
예쁜 찻잔에 붉게 우러난 차를 따라 한 모금 마시면 따뜻한 온기가 온몸에 퍼진다. 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차향이 더욱 진하고 따스하게 느껴진다. 뜨거운 여름날에는 상큼한 스트러스 향기가 나는 홍차가 어울리고, 추운 겨울엔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향의 홍차가 생각난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그리고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홍차를 즐길 수 있는 홍차 전문 카페 ‘티가든’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자리하고 있다.커피를 파는 곳은 어디에나 있지만 홍차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특히 저가 커피와
헤드스파와 마사지 샴푸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Nami& HAIR’(이하 나미 앤 헤어)가 신평면 거산리에 문을 열었다.나미 앤 헤어는 밖에서 봤을 때와 안의 느낌이 180도 다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감각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손님을 반긴다. 당진이 고향인 이남희 원장은 신평면 거산리에는 젊은 사람도 많지만, 이들이 갈 수 있는 미용실이 많지 않은 게 아쉬웠다고. 이 마음에 트렌디한 감성을 살려 미용실 인테리어에 힘을 쏟았다.나미 앤 헤어에서는 공간만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술로 헤드스파를 마련해 다른 곳
구두굽의 높이부터 재질, 장식 등 내가 원하는 대로 나만의 신발을 맞출 수 있는 슈즈#153이 읍내동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슈즈#153 배수민 대표가 구두 판매업에 종사한 지 벌써 20여 년이 지났다.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노하우와 기술이 슈즈#153에 담겼다. ‘수제화’에 걸맞게 작은 부분까지 손님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으며 수제화 외에도 편하고, 내 발에 맞는 기성화까지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송산면 무수리 출신의 배수민 대표는 당진초와 당진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의 한 인쇄소에서 근무하다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짐을 느끼는 요즘,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햇살, 바람도 가을색이 완연하다. 가을은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그중 봄과 가을이 제철이고 키토산이 풍부한 수산물이 바로 ‘꽃게’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달큰한 살맛이 일품이다. 양념 없이 그대로 찜을 해서 담백하게 먹거나 된장과 고춧가루, 파, 무 등을 넣고 끓인 시원한 꽃게탕도 별미다. 꽃게는 1년에 두 번 제철을 맞이한다. 봄철에는 암꽃게가 산란 전 알을 품고 있어 간장게장을 만들어 먹으면 제맛이고, 가을에는 금어기가 해제돼 살이 통통하게
맘스터치 당진송악점 편미라 대표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습관적으로 종이 위에 ‘인생펴자’, ‘인생피자’를 적곤 했다. 모토였던 ‘인생피자’가 우연히 맘스터치에서 인생 ‘피자’를 만나면서 편 대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송악읍 월곡리에서 태어나 송악초, 송악중, 송악고를 거쳐 신성대까지 학창 시절을 당진에서 보낸 편 대표는 결혼 후에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살았다. 이제는 자녀들도 다 크고, 본인도 50대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존재’를 고민하기 시작했단다.사회에 나가 일을 하고 싶었던 편 대표는 여러 아이템을 구상했으나 사실 햄버거와 치
얼큰한 맛이 매력인 교동짬뽕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교동짬뽕은 강원도 교동에서 시작된 짬뽕으로, 전국 5대 짬뽕에 꼭 속할 정도로 유명하다. 신상일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교동짬뽕에서 기술을 전수해 온 것을 시작으로 현재 대천에서는 부모님이, 이천에서는 매제가 교동짬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상일·나창선 부부 역시 군산에서 약 4년 정도 교동짬뽕을 운영하다 이번에 당진으로 오게 됐다.“본가가 충남 부여에요. 그래서 충청도 지역이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당진은 계속해서 커가는 도시잖아요.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교동짬뽕을
마을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순성면 몽산과 구절산 자락에 위치한 식당 ‘불빛가든’이 다다른다. 남편 송기만 대표가 직접 꾸민 앞마당에는 넓은 주차공간과 더불어 말, 사자, 횃불을 든 소녀 등 조각상이 있고 작은 연못도 있다. 식당 내부는 홀과 방이 넓게 준비돼 있고 한편에는 식사 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 공간도 마련됐다.40년 전 당진으로 이주경기도 파주 출신의 송기만 대표는 여러 사업을 하다 실패를 겪고, 당진에 살던 가족의 권유로 40년 전 이곳을 찾았다. 송기만·김광희 씨 부부가 처음 당진에 자리를 잡을 때는 이주
㈜엠이지발효연구원 안성순 대표이사의 어린 시절 기억은 신평면 도성리까지 밀려 들어오는 바다에 걱정 없이 뛰어들던 일이었다. 우렁이 잡아 부모님께 갖다 드리면 뚝딱 찌개가 되고는 했단다. 하지만 지금은 농약 걱정에, 오염된 물 걱정에 쉽지 않다. 안성순 대표는 오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주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환경을 보존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 ㈜엠이지발효연구원(이하 엠이지)을 만들고 친환경 탈취제, 수질개선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수오니 처리부터 수질개선제까지처음부터 안 대표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클릭 한 번이면 배달로 만날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 당진점이 호서고등학교 인근에 문 열었다. 봉명동내커피는 청주시 ‘봉명동’에서 시작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다. 고객이 선호하는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 봉명동내커피는 현재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다. 당진에는 지난달 30일, 장지혜 대표가 읍내동에 문을 열면서 처음 생겼다.장지혜 대표는 여러 일을 고민하다가, 와플이나 만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
㈜당진MRS 이소영 대표의 24시간은 늘 깨어 있다. 늦은 밤이든, 새벽이든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일어난다. 피곤하고, 지칠 법도 하지만 이 대표는 25년 넘게 이 일을 하면서 재밌다고 한다. ㈜당진MRS는 복사기나 스캐너, 팩스 등 사무실에 필요한 기기를 구매, 임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는 언제, 어느 시간이든 별도 출장비 없이 관리까지 돕는다. 작동법이 미숙하거나 혹은 기기가 고장나서 급하게 필요할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달려가 고객의 어려움을 돕는 것이 당진MRS다. 이소영 대표는 28세
직접 뼈를 고아 사골육수를 우리고, 국밥의 영원한 단짝 깍두기와 김치도 직접 담그는 조선곰탕이 최근 가게를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어머니 이어 딸이 가게 운영원래 조선곰탕은 이나현 대표의 어머니가 11년 전부터 삼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운영했다. 타지에서 생활하던 이나현 대표의 가족들은 당진(합덕) 출신인 어머니의 고향으로 이사 왔고 곰탕집을 문 열었다고. 어머니가 조선곰탕을 운영할 때 딸 이나현 대표도 함께 일을 도왔다. 5년 뒤 이나현 대표가 식당 운영을 맡게 됐다. 하루 꼬박 삶아 뽀얀 육수 우려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이다. 밭에서 캔 수삼을 껍질째 증기로 쪄서 건조와 숙성 단계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만들어진다. 온 정성을 들인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항암 효과, 혈관 건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첨가물 없이 오로지 6년근 국내산 홍삼을 달인 농축액을 만날 수 있는 ‘홍가원 홍삼’이 읍내동 시장 오거리 인근에 문 열었다.홍가원 홍삼(이하 홍가원)의 이난용 대표는 당진 읍내동 출신으로, 송산초와 송악고, 당진여고를 졸업했다. 이후 당진을 떠나 살다가 연로한 어머니 곁에 있고자 올해 초 고향을
의 저자 박수경 원장이 원당초등학교 인근에 뮤엠영어 당진원당교습소로, 이전에 운영한 공부방에서 확장해 오픈했다.박수경 원장은 영어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동기와 흥미를 뽑는다. 영어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박 원장의 목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 능력을 한 단계 성장하면서 스스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올해 모 초등학교의 3학년과 4학년 일부 반에 들어가 영어 수업을 맡아 진행했어요. 아이들의 영어 능력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영어 수업이 너무 쉽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장갑숙 대표는 합덕이 고향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당진살이를 시작했다. 가정을 꾸린 그는 합덕시장 한우특화거리에서 음식점 ‘미래한우마을’을 문 열었다. 이전까지 식당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아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장갑숙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할 정도의 요리하는 법을 잘 몰랐다”며 “처음에는 육회도 무칠 줄을 몰라서 손님이 본인이 맛을 낸다며 양념을 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부족했던 요리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장 대표는 다른 음식점들을 음식을 맛보며 레시피를 공부했다. 장 대표는 “이것저것 양념을 더하
육수부터 양념, 고기손질 하나까지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시장길 감자탕&소머리국밥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종철 대표는 서산이 고향이지만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온 가족이 당진으로 이사 오면서 이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아내 역시 원래 고향이 시곡동이라고. 40여 년 넘게 부부는, 타지에서 생활하며 인천에서 감자탕 전문점을 운영해 왔다.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되며 규모를 넓혔던 시기에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졌고 그때 족발 배달 전문을 운영키도 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중 이 대표의 장모님 건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