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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추진이 본격화되었다.환경오염 종합선물세트라 일컬어지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최후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5일 당진시송전선로석탄화력저지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찬반에 대한 주민투표를 주민발의로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이 선언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행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주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스스로 지키고 주민자치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또한 이 문제에
당진시대시론
당진시대
2016.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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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대통령중심제를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민주주의 국가다. OECD 국가 중에는 미국과 프랑스, 멕시코, 한국 등만이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1인에 권력이 집중되는 대통령제보다는 다수에게 권력이 분산되는 의원내각제를 선호하고 있다.그런데 한국과 미국 모두, 현재 대통령 때문에 격변을 겪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트럼프가 대통령의 권좌에 올라, 많은 미국인들을 그야말로 ‘멘붕’ 상태로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의 권력남용과 부정부패가 믿기 힘들 정도로 악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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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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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그 때 많은 이들에게서 느낀 것은 ‘상실감’이었다. 즉, “한다고 뭐가 될까?”라는 것이었다. 이런 상실의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고,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부행위 상시제한이다.기부행위 상시제한이란 정치인 뿐 아니라 유권자도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000만 원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또한 기부행위는 공직선거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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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2.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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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당시 유권자 사이에선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다. 박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그녀가 아버지와 같은 딸이 되리라 기대했다. 세계 최빈국 수준의 가난한 나라를 선진국 대열로 이끌어낸 강인한 지도력의 유전인자가 딸의 핏속에도 흐르고 있을 거라 믿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소통하던 그녀 어머니의 인자한 유전인자도 딸에게 전달되었으리라 믿었다. 반면 박 후보를 반대한 유권자들은 그녀가 아버지 같은 딸이 되리라 걱정했다. 무소불위의 독재권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로부터 보고 배운 것을 다시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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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1.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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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 산업화·도시화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도출되기 시작하더니 개발이 시작된 지 20여 년이 지난 최근에는 정말 많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당진이 건강하게 발전되려면 지금부터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아젠다를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지난 1990년대부터 서해안 개발의 붐을 타고 우리 당진은 급속도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돼 왔다.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됐고 도시 개발이 이뤄지는 등 여러 발전을 가져왔다.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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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1.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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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고속성장국가에서 저성장국가로 바뀌면서 한국인의 생활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실도 어렵지만, 미래가 암울해지면서 삶의 기준과 목표가 달라지고 있다. 청년들은 결혼이나 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루고 있고, 장년층은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삶의 필수조건으로 간주되던 결혼이 선택사항으로 바뀌었고,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는 부모들은 무모한 사람으로 간주되었다.그런데 아직도 한국인들이 세상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하나있다. 이주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이다. 조선왕조 붕괴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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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0.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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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올라가는데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터키,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중국은 3000년 전인 은(慇)나라 시대의 갑골문자에 환관인 내시를 생산하는 기록이 나오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826년)때에 내시제도가 있었고 고려말 공민왕(1330년)때에는 121명 정원의 수장이 종2품인 독립적 내시부가 설치되었다.중국 한나라 당시에는 10대 혹형(酷刑)중 하나로 궁형(宮刑:남성을 잃고 내시가 되는 형벌)이 있었는데 이 벌을 받은 이로는 역사서 ‘사기(史記)’를 집필한 사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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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0.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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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가을이 돌아왔지만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견디기 힘들었던 지난여름 폭염의 잔해가 아직 몸 속 어딘가에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맑고 쾌적한 가을 날씨를 즐길 여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드문 탓이기도 하다. 뉴스를 통해 접하는 세상은 청명한 가을 날씨와는 거리가 멀다. 정치인들은 여전히 편을 갈라 네 탓하기 바쁘고, 북핵문제로 인한 한반도 정세 불안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청년실업과 노인빈곤으로 나타나는 국가경제 위기 역시 뾰족한 대안이 보이질 않는다. 여기에 예전에 없던 강한 지진이 한반도 남동부를 뒤흔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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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0.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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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수업 중에 라는 과목이 있다. 언론이나 방송분야 취업을 원하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에게 직업윤리를 가르치는 과목이다. 언론의 취재와 편집, 미디어의 판매와 광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을 기르는 수업이다.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지만 직업윤리를 가르쳐야 하는 분야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부모와 초등학교 수준에서 배운 윤리적 가르침으로 충분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이지 말고, 훔치지 말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라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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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9.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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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편집자문위원회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참석하신 여러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그 중 농업에 관련한 기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미세먼지나 화력발전소등 당진 현안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다루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과 관련된 기사와 심층 취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아직 생소한 ‘김영란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사화함으로써 더 많은 독자들이 ‘김영란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분도 있었습니다.여러 의견들 중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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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9.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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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뉴스이다. 인간은 혼자서만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뉴스를 이용한다. 사람과 장소이다. 우선 자기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뉴스이다.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와 친척들의 소식을 늘 구한다. 비록 친구는 아니지만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에 관심을 갖고 그들에 관한 뉴스에 주목하기도 한다.인간이 뉴스를 선택하는 또 다른 기준은 장소이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나 지역이나 국가에 발생되는 뉴스에 먼저 주목한다. 인간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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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9.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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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 기사 이세돌과 라는 슈퍼컴퓨터가 바둑시합을 벌이면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 애초의 예상을 깨고 가 이세돌 9단에게 압승을 거두자,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은 일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공상과학 영화 속의 가상현실이 아니라, 바로 우리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현재 펼쳐지는 인공지능의 시대는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인간의 두뇌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의 등장이다. 지금까지의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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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8.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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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더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되는 요즘에 정월대보름 더위 팔기가 생각납니다. 힘든 일은 함께 나누고 더위에 지지 말고 미리 미리 건강을 챙기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슬하에 자녀는 몇을 두셨는지요?슬하는 부모님의 사랑을 뜻하는 고상한 표현입니다. ‘좋은부모 무릎학교’는 부모들이 무릎을 맞대고 서로 묻고 서로 답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품과 아빠의 무릎에서 뛰어 놀 수 있는 육아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전통적인 관계 중심 사회가 무너지고 세대 간 단절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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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7.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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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 원칙은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적 작동원이다. 누구든지 권력을 획득하거나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만들려면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물론 다수가 항상 올바르거나 현명한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히틀러도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아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자였다. 최근 영국 국민들 다수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지만, 현명한 선택이라는 평가보다는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평가가 훨씬 많다.그런데 중앙과 지방 간의 관계에서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수결 원리가 잘 작동하질 않는다. 숫적으로는 소수인 중앙이 다수인 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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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7.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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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란 무엇인가?” 매일 매일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지만, 무엇이 뉴스라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뉴스(News)의 사전적 의미는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아니한 새로운 소식”으로, 본래 중세 불어 ‘nouvelles’에서 비롯되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가 모두 뉴스인가? 그렇지 않다. 뉴스는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언론매체가 선택해서 독자나 시청자들에 전달할 때에 비로소 뉴스가 된다.그래서 아무리 큰 대형 사건이라도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다면 뉴스가 될 수 없다. 예를 들면, 1989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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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7.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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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국소설 가 서점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덕분에 오랜만에 “베스트”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가장 많은 팔리는 책이 가장 좋은 책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흥행순위나 예약순위가 그 영화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지 못한다. 좋은 책이나 좋은 영화가 독자나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필자는 석 달 전 동료 독서클럽 교수들과 함께 를 읽고 토론했다. 이들과는 10여 년 전부터 매 달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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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6.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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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범죄와의 전쟁을 공론화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rbb 방송[1]은 증가하는 베를린의 소매치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대도”라는 제목의 프로그램[2]은 전 유럽을 무대로 종횡 무진하는 소매치기 조직을 추적 보도했다. 2015년 한 해, 베를린 경찰 당국에 신고된 소매치기는 4만 건 이상이 된다. 파리, 베를린, 로마를 오가며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주로 루마니아 출신의 젊은이들로 확인된다.범죄의 증가 때문인지, 베를린 일간지 Berliner Morgenpost[3]는 베를린 지역 내 기차역과 지하철역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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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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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은 한 지역신문사의 탐사보도 과정을 다룬 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카톨릭 교회 사제들이 오랫동안 은밀하게 아동들을 성학대하고, 그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해온 사실을 파헤치는 신문기자들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였다. 카톨릭 신자가 많은 보스톤 지역에서 카톨릭 사제들의 비행을 파헤치는 기사는 당사자들의 저항과 압력을 물론이고, 독자들로부터의 비난도 받아야 했다.그러나 는 2003년 이 탐사기사 시리즈로 미국 최고 권위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당진시대시론
당진시대
2016.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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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결과는 대부분의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총선을 통해 분출된 기득권 정치에 대한 민심의 반란을 헤아린 사람들은 없었다.무수하게 많은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결과를 예측하려한 언론사나, 선거판세 분석에 열을 올린 소위 종편전속 TV 정치평론가들 모두 체면을 구겼다. 그들이 선거 전 주장한 여론이나 판세는 실제 표심이나 민심과는 거리가 멀었다. 민심측정 실패로 가장 세게 뒤통수를 맞은 사람들은 의석수가 크게 감소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다. 국회 다수의석 확보는 물론 내심 개헌 선까지 기대했지만 새누리당은 졸지에 제2당으로 전락했다
당진시대시론
당진시대
2016.05.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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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민심이 왜곡되었는지 그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 대부분 언론 매체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최소 160~170석, 더불어민주당은 80~90석, 국민의당은 25~30석으로 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이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거대여당의 독선을 견제하고자 냉정하고 지혜로운 선택으로 여소야대를 만들면서도 어느 당도 독주하지 못하도록, 대화와 협력을 통한 협치를 하도록 의석을 배분하여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에 희망을 갖게 했다.또한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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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04.2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