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간 인사교류 5개년 계획’은 각 시·군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의 종합행정 능력을 키워주고 도청 계장급 공무원에게 현장행정 경험을 쌓아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5급 대상 인원의 10%를 1대1로 교류하는 협약이다.충남도와 도내 16개 시·군은 지난 2007년 1월 사무관급 중심의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하지만 각 시·군간 교류
봉사를 통한 행복 찾기1990년 당진 석문중학교에 첫 부임해 19년째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석문중학교 정근훈 교사는 2004년부터 밀알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한 알의 밀알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밀알봉사단은 독거노인 찾아뵙기, 왜목마을 등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농작물 재배를 통한 사회복지시설 돕기, 일일찻집, 마을 어르신들 발마사
“그린 그림을 둘러보면 정물화가 가장 많이 애착이 가요. 그림을 두고 보면 볼 수록 새로운 느낌이고 물리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학창시절 사생대회에서 미술선생님이 쓰레기통을 그린 학생에게 상을 주신 적이 있어요. 제가 존경하던 선생님이셨는데 남들은 그리지 않는 쓰레기통이 오히려 색감도 좋게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그려졌거든요. 그 이후 그림을 시작하면서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았죠. ”친근하게 느껴지는 소재면 무엇이든 그려본다는 차정하 작가는 풍경화도 그리지만 정물화에 많은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여행에서 찍어온 사진으로 그린 그림보
사랑의 빨래방, 무의탁 노인 집수리 꾸준히 이어져 순성면 봉사활동 단체 이웃사랑나눔회(이하 나눔회)가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04년 김기찬 초대회장과 소수의 회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나눔회는 소수의 인원이 독거노인들의 식사대접을 시작하던 모임이 발전한 것으로 회원들이 하나 둘 늘
한적한 바닷가에 어느덧 폭풍우가 몰아치고, 그렇게 거센 파도는 이내 바다에 홀로 떠있는 배를 집어삼킬 것만 같다. ꡒ꼭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습처럼 위태위태해 보이죠? 바다를 보면 우리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아요. 잔잔한 물결이 이르는 바다는 꼭 우리의 평온한 삶을 그려주는 것 같고, 또 폭풍우가 밀려오는 바다는 우리 삶의 시련과 고난을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러한 바다를 표현하고 싶었어요.ꡓ 박미순 씨의 작품에는 언제나 자연이 깃들어 있다. 저 멀리서 할머니가 사랑스러운 손자를 부를 것만 같은 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줄다리기를 통해 당진군 군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주민들의 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대규모 놀이다. 과거에는 기지시 시장 상인들과 송악면 일대의 농민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지역행사였던 기지시줄다리기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
봄바람은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고, 따사로운 볕은 이내 만물을 아름답게 내비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가게 문 너머로 윤옥순 작가가 반갑게 손짓하는 모습이 보인다.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 안은 한산했다. 윤옥순 작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그의 작품 ‘가을 호수’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가을 호수는 제게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는 작품이에요. 자고로 그림이란 것은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데 작품에 있는 갈대와 옆에 나 있는 땅, 그리고 하늘의 전체적인 색감이 어울리지 않아 지금 봐도 아쉬움이 드네요.”가을 호수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봄바람이 유독 코끝을 간질이던 날, 차은경씨를 만났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차은경 씨는 사무엘 올만의 시 ‘청춘’의 한 구절을 얘기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더욱 바빠지긴 했지만 삶에 열정이 삶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시에서 이야기하듯 앞으로 구준히 그림을 그리며
월요일에 만난사람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 이종윤 신성대학 복지행정과 교수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당진군 최초로 맞이하는 첫 세계대회입니다. 세계태권도 군민들의 단합과 함께 당진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고대면 당진포리 영전황토마을에서 태어난 신성대학 복지행정과 이종윤 교수는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에
“2000년경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우연한 기회에 그림을 그리는 분들과 만나게 되면서 함께 그림을 그리게 됐죠. 지금은 유화를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데생부터 그리기 시작했어요. 기초를 탄탄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데생도 하고 수채화도 해보고 그랬죠.”임의규 작가는 현재 원당초등학교 앞에 자신의 작업실 ‘임아뜨리에’를 열고 유화만을 전문으로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 그녀가 완성한 작품은 100여점 정도. 유화는 덧칠을 많이 하고 오일이 마르는 시간이 있어 생각보다 작업하기 까다롭다고.“유화의 장점이라면 수채화와 달리 깊이감 있는
40여년의 교직생활을 돌아보며“교직에 몸담았을 때 보다 퇴임 후 학생들의 모습이 더 귀엽고 희망차 보이더군요. 교육에 더 정열을 쏟아 붇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지난 28일부로 4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전 당진정보고등학교 김규환 교장은 교사로서 직무에 힘을 다하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교사로서의 작은 바람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인해 우리 한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에 한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들이 나서고 있는데 충남농업기술원과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탑미트(Top Meat)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탑미트사업은 개체능력별 사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함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
“붓을 들기 전에는 하루하루가 반복되면서 그날이 그날 같았어요. 틀에 잡힌 일상을 살아왔는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없었던 저를 발견하게 되었죠. 이상하게 붓을 들고 있으면 꼭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당진수채화작가회의 초대회장이었던 전미선 씨는 12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유동초 일요화가회, 신성대 유화반, 당진문화원 등지에서 그림 그리는 기초가 되는 데생부터 수채화 그리고 유화 등을 배웠다. “학창시절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실천하지 못
약쑥으로 유명한 초락도에 또 하나의 당진명물이 탄생될 예정이다. ‘푸레기 송순주’라 이름 붙여진 민속주가 바로 그것으로 송순주는 초락도에 살고 있는 남양 홍씨 가문에서 대대로 전승되어온 가용주. 지난 2007년 초락도 약쑥과 송순주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정부와 도, 군으로부터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해왔고 지난해 상품화 연구를
당진수채화작가회 박유순 회장은 2002년 처음 붓을 들게 되었다. 캔버스에 유화를 그리는 것으로 그림 그리는 것과 인연을 맺은 박 회장은 이후 당진문화원에서 장애경 화가를 만나면서 수채화를 시작하게 되었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해 당진수채화작가회를 창립해 창립전을 열고 활동해오고 있다. “처음 유화를 그리면서 그림그리는 것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전업주부였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저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그림 그리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아주 좋은 취미가 되어버렸죠.” 박 회장은 아직 배우는 단계라며 자신을 낮췄다. 하지
지역사회에 기부금 전달한 고로제철소내 식당들송헌식당, 경부유통, 현대식당, 이현산업,정우푸드, 해피스푼“송산산단 고로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식당 운영”“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기부행사 이어 나갈 터” 지난 5일 한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송산을사랑하는모임(회장 최영한)과 작은사랑을나누는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성훈)에 기부한 현
“곧 태어날 아기와 행복한 가정 만들 계획”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문화가정이 늘어감에 따라 각 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작게는 가정을 돌보며 한국에 대해 배우는 한편 크게는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 이중 일부는 원어민보조도우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당진군
얼마전 당진군건강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던 ‘자원봉사자의 밤’에서 우수봉사자로 상을 받은 가족봉사단의 김동수 단장과 윤미숙 총무를 만났다. 지난 12월29일 당진군건강지원센터는 2008년 한 해 동안 봉사에 노력한 봉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물론 상담자원봉사자, 아이돌보미자원봉사자, 동화구연자원봉사자, 사례관리 자원봉사
올해 8월5일부터 9일까지 당진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열려당진군, 첫 세계대회 유치... ‘세계 속 당진’ 이미지 심을 예정 지난달 30일 당진태권도협회 최기택 회장과 충남태권도협회 이병노 부회장 그리고 당진태권도협회 이사진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얼마전 당진군이 유치에 성공한 2009년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와 관련한 임시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진군태
지난주 조금초등학교(교장 김양호)는 경사를 맞았다. 4학년 학생 14명 중 10명이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 선정, 굿프렌드 상을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받은 것. 굿프렌드 상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배우고 생활하는 통합교육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장애아이, We Can’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