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갈산리(이장 고계철)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가지 못했던 나들이 행사를 지난 15일 진행했다.이날 주민 40여 명은 충북 단양을 방문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계철 이장은 “비가 내렸지만 오랜만에 진행된 나들이 행사에 주민 모두가 좋아했다”며 “오랜만에 나들이 간다고 물심양면 후원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산면민의 안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회화나무와 함께하는 송산 안녕기원제’가 지난 10일 송산면 삼월리 회화나무 일원에서 개최됐다.안녕기원제는 송산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선군)가 주최하고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송산면지대(대장 장은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현대제철과 당진향교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안녕기원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당진시 최초의 천연기념물인 삼월리 회화나무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선군 위원장은 “당진시 최초의 천연기념물인 삼월리 회화나무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송
신평면 매산1리(이장 박종환)가 마을 공동농지에서 직접 농사 지은 감자 50상자를 지난 14일 신평면에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감자는 매산1리 주민들이 마을 소유 농지 300평과 인근 휴경지를 무료로 임차해 지난 3월 중순에 심은 감자를 수확한 것이다. 매산1리 주민들은 지난해 가을에는 농사 지은 들깨로 들기름을 짜 신평면에 기부한 바 있다. 박종환 이장은 “지난해 마을 소유 농지를 구입해 올해 처음으로 감자 농사를 지었다”며 “주민들의 정성이 큰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고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반기 정기회의를 지난 14일 고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과 민간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및 2022년 지역특화사업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신규 위원으로 이광선 고대면체육회장, 이복희 고대면전담의용소방대 여성대장, 이진숙 새마을지도자 고대면부녀회장을 위촉했으며, 민간위원장에는 김종익 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장, 부위원장에는 황인숙 전 진관1리 부녀회장이 선출됐다.또한 이날 회의 결과 2022년 지역특화사업으로 △폭염 취약 노후 가구 방충망 설치사업 △
송악읍과 석문면이 원활한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일 송악읍은 송악읍주민자치회, 송악읍이장단협의회, 송악읍새마을지도자·부녀회 등과 협약을 맺었다. 4개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석문면은 지난 10일 석문면주민자치회, 석문면생활개선회, 석문면자율방재단, 엄마순찰대 석문면지대와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소통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송악읍 도원리(이장 서정식) 주민들이 매실나무 500그루를 심어 공동으로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매실을 수확했다.이날 주민들은 새벽 6시부터 4시간 가량 매실을 따고 선별기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확한 매실은 직거래 등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마을회 운영비로 사용된다. 한편 송악읍 도원리 매실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무기질·비타민·유기산 등이 풍부하고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정식 이장은 “도원리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김재선)가 왜목항 어촌뉴딜300사업에서 생활SOC확충 분야인 선착장 증고 및 보수와 해변 비우기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79억7800만 원이 투입돼 생활SOC확충 분야인 △선착장 증고 및 보수 △마을 커뮤니티 신설 △차 없는 거리 조성 △왜목해변 비우기 △기존 공원 리모델링 △가로등 개선 △기존 샤워장 철거 및 신설 △휴게쉼터 조성 등이 이뤄진다. 김재선 지사장은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왜목항의 어촌뉴딜30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촌관광자원이 개발되고 정
고대면 진관2리 삼선산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에 ‘최고의 해나루쌀’이라고 쓰여진 논이 있어 화제다. 이 곳은 강사용 전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장이 농사 짓는 곳으로, 그는 3800평 규모의 논에 두 차례 모내기를 하며 글씨를 넣었다. 강 전 본부장은 “50여 년 간 농사를 졌다”며 “삼선산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구해 쌀 주산지인 당진을 홍보키로 했다”면서 “가을이 되면 벼 이삭이 나오면서 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 뛰는 행복 - 장선매 -어린시절 학교 못 다니고세상 살자니 답답했다적막하고 텅빈 내머리석양을 바라보면 늘 허전했다마을학교 다니니 어둡던 눈이 열렸다머릿속이 채워지는 느낌이다배움이라는 게가슴 뛰게 좋은 것이란 걸 행복이란 걸 알게 되었다 당진2동 사기소1통(통장 성낙서) 에 거주하는 어르신 9명의 글과 그림을 담은 작품집 가 출간됐다. 지난 15일 사기소1통 마을회관에서 작품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작품집 출간에 참여한 70~80대 할머니들과, 가족·이웃 등이 자리해 작품집 출
“이렇게 극심한 가뭄은 6년 만에 처음이에요. 예년 같았으면 5월 28일이면 모내기가 끝나는데 올해는 물이 없어 6월 8일에 모내기한 농가도 있다니까요.”지난 13일 오후 송악읍 가교리, 봄 가뭄으로 밭은 푸석푸석하게 변했고, 논바닥은 거북이 등 껍질처럼 갈라져 있었다. 가뭄 속에 타들어 가는 논과 밭을 바라보는 농민들은 한숨만 푹푹 내쉴 뿐이다.다행히 지난 14~15일에 그토록 고대하던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이틀 동안 당진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고작 16.3mm 수준에 불과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경우 30~50mm의 비가 내
신평고등학교가 전국 고등축구 정상에 올랐다. 신평고는 이번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예선부터 본선까지 무패 행진을 이으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대구MBC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총 40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 풀리그로 실시됐다. 예선 리그 결과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예선 8조에 배치된 신평고는 충주상고(3-0 승), 제주중앙고(4
“벌써 70년이 넘은 이야기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잘 안 나. 하지만 이거 하나는 분명해. 전쟁은 다시금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거.”합덕읍 상궁원리에 거주하고 있는 전용상 씨는 1929년 생으로 올해 95세다. 귀가 잘 들리지는 않지만 사람들과 대화하고 식사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그는 6.25 참전용사로 군 제대 후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현재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돌보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지원병 모집 벽보 보고 자원전 씨는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성인이 되자마자 군
이선영 충남도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11대 의회에서 소수정당으로서 겪었던 불합리함”을 토로하며 “제12대 의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2인 선거구 쪼개기가 횡행하며 중대선거구제 실현이라는 최소한의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새로 구성되는 제12대 의회에서는 획기적인 정치개혁으로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개원 7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8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의정활동 경과보고, 70주년 퍼포먼스, 사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충남도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승조 도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신재원 의정회장, 김정숙 의정회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김명선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지방자치의 험난한 역사 속에 꿋꿋하게 역할을 해냈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70년 역사를 계승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 교육복지지원센터가 당진중학교(교장 이상진)에서 HUG 도우미 꼼지락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HUG 도우미는 우선지원대상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자치 활동이다. 당진중학교에서는 또래 관계 증진과 교직원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매주 월·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꼼지락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꼼지락 공방은 코로나19로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대화도 한 번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
당진시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여 있는 마을이 있다. 본지에서는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환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사와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 보도합니다. 비교적 마을 면적이 넓지만 한적한 마을인 신평면 매산1리. 이곳에는 현
채운동에 위치한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민들이 충남도의원으로 당선된 최창용 전 당진시의장에게 지난 7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그동안 입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우범지역과 차량 과속, 도보 미설치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토로해온 가운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최 전 시의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감사패를 전했다. 이채원 양우내안애 입주민대표회장은 “최창용 전 시의장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직접 우범지역 및 사고 위험지역을 걸어본 후 대책 마련에 힘써줬다”며 “도의회 입성 후에도 꾸준히 당진시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제2기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8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고대면을 비롯해 9개 읍·면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마을해설사 양성프로그램에서는 자원조사 및 해설, 주제선정과 스토리 설계, 호흡 및 발성법, 해설 기술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1기 교육에서 깊이 다루지 못한 해설시나리오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전문 아나운서의
정미면 봉생리 한 공장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감전됐다. 지난 8일 오후 2시15분 A 씨는 전기 공사 중 전기가 통하는 케이블(360V)를 만져 감전된 가운데, 두통 및 오른손 중지 통증을 호소해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평면 신흥리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4시29분 경 화재로 인해 54㎡(약 16평) 규모의 컨테이너 1동이 전소돼 4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아궁이 취급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