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산 콩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이 시작됐다.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활성화 방안 협의회가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당진시는 지난 2022년에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남부권역 118ha의 면적에 콩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자립형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전 과정 기계화, 무굴착 암거배수(습지의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 지하에 고랑을 파고 토관 따위를 묻어 배수하는 일)를 활용, 지하수위 조절을 통한 논콩 재배 기술 투입, 콩 색채선별기 설치 등을 통
당진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조병길) 회장단이 올해 첫 연시총회를 지난 15일 실시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장단 연시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연합회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육성계획과 예산계획(안)에 대해 회의했다. 지난해 연합회는 10월과 11월에 지역 내 및 부여군 궁남지에서 우수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를 열었다. 제3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차재준(국화연구회) 회원이 농업기술명인(관상국화)으로 선정됐고, 백용관(감자연구회) 회원이 도지사상
양채연구회(회장 김우회)가 2024년 연시총회를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서양채소의 준말인 ‘양채’는 해방 이후에 한국으로 도입된 채소들의 총칭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양상추, 적채, 비트, 샐러리, 브로콜리 등이 속한다. 당진에서는 38년 전 면천지역 양채작목반을 중심으로 양채연구회가 창립됐다.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올해는 선진지 견학 일정을 바쁜 영농철이 시작하기 전에 추진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오는 3월 중에 추진하며 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사과·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 교육’을 지난 15일 추진했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날 화상병 약제 적기 살포, 전정 작업 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복숭아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 병으로 겨울철 오래된 궤양의 주변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개화기에 곤충이나 빗물을 통해 꽃의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당진농업기술대학 제19기 입학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농업기술대학은 지역농업특화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현재 제18기까지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올해 당진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1년 과정으로 주1~2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농업 등 총 2개 과정을 개설하며, 총 70명의 입학생(온라인 마케팅 30명, 스마트농업 40명)을 모집한다.교육 참여는 주민등록법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지난 9일 당진시내와 합덕읍을 시작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여건 변화에 대응한 영농방향 설정 및 영농기술 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30일까지 △종합반(쌀·고추·마늘) △고품질 고구마 △고품질 감자·콩 등 3개 과정을 24회에 걸쳐 실시한다.종합반 교육과정은 12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고구마, 감자·콩과정은 각 6개 읍면에서 이뤄진다.교육생들은 주거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교육장에 방문해 교육을
당진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가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에는 잘 녹아 먹기 편한 ‘허니폴리스’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들의 집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물질로, 나무와 풀, 꽃에서 나오는 수지(나무에서 분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에 꿀벌이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혼합물이다.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프로폴리스 효능은 항염 작용, 상처 치유, 항균 작용, 면역력 증진, 항암 작용 등이다.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아 양봉 산물 중 유일한 건강기능식품이다.그러나 프로폴리스
당진농협(조합장 조중배)과 산하 단체인 청년부(부장 장근희), 농촌사랑환경파수꾼(회장 백종대),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영숙)이 새해맞이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조중배 조합장을 비롯해 각 산하 단체 대표자와 농협 임직원, 조숙경 당진1동장, 정승모 당진2동장, 이병구 당진3동장 및 공무원들이 참석했다.농협과 산하단체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청년부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각 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농촌사랑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정미면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50포(백미 10kg)를 전달했다.이날 맡긴 후원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50가정에 1포씩 전달됐다.한편 ㈜미소미는 양곡도정 전문업체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 농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싱가포르·네덜란드·캐나다·말레이시아·과테말라·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에 200톤의 당진쌀을 수출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당진시 특화품종인 아미쌀을 몽골로 10톤을 처음
겨울 시설재배는 재배지역에 따라 온화한 곳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며 남부지방은 1월 중순까지가 파종 적기다.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싹의 길이는 3~5㎝이며 뿌리의 발달이 충분해야 파종 후 뿌리내림이 좋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다.파종 방법으로 폭이 좁은 이랑에 1줄 재배는 토양 용적이 적어 건조되기 쉬우므로 넓은 폭에 2열 재배가 감자 생육과 수량에 유리하다.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 싹이 지표면에 올라오면 싹 부분의 비닐에 구멍을 뚫고 절개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 유지, 수분 보존을 위해 절개 부분을
당진시4-H본부(회장 정한영)가 연시총회를 지난 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올해 새로 입회한 신입회원 인사, 2023년 당진시4-H본부 후원회 기금이자 감사보고, 결산보고,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건으로 정 회장이 신규 사업으로 제안한 해외교류의 건이 의결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중 필리핀으로 4-H 해외 교류를 진행한다.정 회장은 “필리핀의 깔라판 시는 인구 15만 명이며, 4-H 전용 농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내기 시 손모내기를 하는 등 필리핀 농업
2024년 갑진년이 왔다. 새해가 되면 제도가 바뀌거나 새롭게 시행되는 것들이 많다. 이번호에서는 새해 달라지는 주요 농업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올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고 농촌 주민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저탄소 영농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이 새롭게 도입되고, 농업·농촌 공익직불제 소농직불금과 논콩·가루쌀 직불금 단가 등이 인상된다. 임업 분야의 경우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가능해지고 임업직불금 등 각종 정부 지원도 확대된다. ▲‘
토마토일조 부족하고 저온·과습하면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며 동화양분 부족에 의해 착과율이 감소된다. 과실이 비대해지고 착색이 늦고, 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밀도를 조절하고, 노화 잎과 병이 발생한 잎은 제거한다. 화방당 착과 수를 조절하며 관수량과 양액 공급량을 줄이고 EC를 높여 관리한다.주요 병해충 발생 환경 및 매개충: 잎마름역병(높은 온도, 환기 부족), 황화잎말림바이러스(담배가루이), 반점위조바이러스(총채벌레)딸기광합성이 떨어지고 낮은 지온은 양분 흡수가 불량하게 돼 생육이 부진하고 왜화(작은
당진시가 당진특화 ‘아미쌀’의 몽골 등 4개국 수출을 기념하는 홍보 행사로 당진시에 주둔한 육군 1789부대 2대대에 아미쌀 300kg을 전달했다. 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참여형품종개발연구(SPP) 사업을 추진해 2022년 공모전, 평가회 등을 통해 ‘아미쌀’을 육성했다. 이후 ‘당진시의 명산, 아미산의 정기를 받은 쌀’이라는 의미로 ‘아미쌀’로 이름 지었다.아미쌀은 국내 최초 장립형 자포니카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수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긴 쌀알 모양에 특유의 찰기가 있어 향후
축사 악취 및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축산환경관리원, 시민 대표, 축산단체, 전문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8개의 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에서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당진시는 농가에서 발표한 중장기 개선 계획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현장 맞춤형 악취 개선 사업을 정기적인 회의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의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12월부터 4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과수화상병 전염원 제거와 지역 간 확산 차단을 당부했다.과수계의 코로나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겨울철 오래된 궤양 주변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개화기에 곤충이나 빗물을 통해 꽃의 암술대로 전파돼 급속도로 증식하는 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궤양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당진시는 내년 4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전정 기간 중 과원 예찰 및 궤양 제거 추진 △사과·배 과원 궤양 제거 실적 및 현장 점검 △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단(단장 조성명 신평농협 조합장, 이하 사업단)이 최근 ‘두렁콩 서리태 찰떡’을 출시했다.‘두렁콩’은 당진시 콩 브랜드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직접 제품명과 포장지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최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 지원으로 농업회사법인 ㈜갓지은(대표이사 이동용)에서 두렁콩 서리태 찰떡을 출시했다.이어 사업단은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유튜브 마케팅을 진행했다. 구독자 177만 명의 유튜브 ‘홍사운드’를 통해 먹방(음식 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홍사운드에는 지난달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온 ‘토종씨앗’. 토종씨앗을 보전하고 널리 확산시키는 것은 우리의 문화와 생물 다양성, 지속성을 지키는 일이다. 이렇게 당진의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우리씨앗연구소가 개소를 알리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우리씨앗연구소는 지난해 ‘우리도 재배품종 발굴 및 보존 지원 촉진 사업’으로 사업비 6000만 원(도비 3000만 원, 시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합덕·송악·고대·석문·면천·순성·우강·신평·송산 등 9개 지역에서 토종종자 257종을 수집했다.당진지역 재래품종 데이터를 수집해 책자 1
그동안 남성 위주의 농업 현장에서 변방에 있던 여성 농업인들이 강소농(强小農) 육성 정책과 함께 새로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을 넘어 가공(2차), 판매·체험(3차)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면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각 농가의 개성을 살린 농산물로 차별화에 나섰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6회에 걸쳐 당진의 여성 강소농을 소개한다. ※ 해당 인터뷰는 ‘당진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장(醬)은 곧 장(將)’이라는 말이 있
당진시4-H연합회(회장 손주현)가 ‘I am 당진청년농업인이에요’ 행사를 지난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당진시4-H연합회가 비회원인 일반 청년농업인(만39세 이하)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조기 영농 정착을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손주현 회장이 연합회와 연합회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4-H란 머리(Head, 지), 마음(Heart, 덕), 손(Hands, 노), 건강(Health, 체)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