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반촌2리(이장 한용우) 주민들이 지난 21일 순흥안씨 묘역 옆 공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반촌2리 주민들은 기지시리, 반촌리 등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민이 생산한 마늘, 양파, 오이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했다.한편 지난해 7월 개장한 반촌2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한용우 이장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게획인가가 고시됐다.수청2지구의 규모는 48만6031㎡(14만7000평)로, 사업시행자인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비 2632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수청2지구는 이르면 올해 10월 중 착공해 2020년 말까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사업지구에는 총 389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교육시설은 주변 학교시설과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이하 더불어민주당)가 인효식 의원에게 황선숙 의원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최영민 사무국장이 낭독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인효식 의원이 황선숙 의원에게 ‘있으나 마나’ 하다고 발언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당진시민에 대한 무시”라며 “충격으로 입원한 황선숙 의원을 찾아가지도 않는 등 인 의원은 이 사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
인효식 의원이 황선숙 의원을 두고 “있으나 마나” 하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당진시의회는 묵묵부답이다. 동료의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시의회는 어떠한 해명도,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의회의 역할에 대한 지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황선숙 의원이 인효식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것에 이어, 황 의원이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한 가운데, 당진시의회는 지금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진지역 여성계와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의회에 재
당진에코파워(SK석탄화력발전소)가 LNG발전소로 전환할 경우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히며 LNG 발전 전환설에 대해 일축했다.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공정률 10% 미만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에 LNG 발전소로 전환할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조사한 가운데, 당진에코파워가 내부 검토 결과 LNG 발전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을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LNG 발전소로 전환은 기존 사업권 취소를 뜻하며, 기존 전력수급계획에 재반영 후 모든 사업 과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한 원점에서 사업을 다시 시작할 경우 △전력
본지는 지난 2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7월 24일자 제116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의미있는 기사가 많았지만 맞춤법, 오탈자가 많았다.·도지사 선거 기사에서 부제목에 김홍장 시장을 언급했다면 독자들의 관심이 증폭됐을 것이다. 또한 언급된 정치인들의 사진이 함께 들어갔다면 좋았을 것이다.·소송현황 기사에서 연도별로 소송을 정리해야 했고 전문가 의견을 포함했어야 한다.·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 기사는 현장성을 담았어야 했다.·청년농부 손주현 씨 기사의 경우, 손
용연동 출신 유병익 변호사가 당진등기소 인근에 새 둥지를 틀었다.한동안 당진을 떠나 살았던 유병익 변호사가 조형진 변호사와 함께 법률사무소 ‘당찬’을 개업하고 8월 초부터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당찬’은 당진시의 슬로건인 ‘당찬 당진’을 강조하고 싶은 유 변호사의 마음이자, 젊음의 패기가 담긴 이름이다.유 변호사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해 농협중앙회에서 5급 수의사로 일했다. 하지만 그는 무슨 일을 하든 법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난 2013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소통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
백제시대 산성으로 추정당진 성상리 산성은 면천면 성상리와 삼웅리의 경계지점에 있는 산 정상부 중심에 위치해있다. 성내부의 경사면을 적절히 깎아 흙으로 만든 산성이다. 이 산은 테뫼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테뫼는 성이 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방식을 일컬어지며, 나뭇고개라고도 부른다.성상리 산성의 규모는 길이 약 400m, 성벽의 높이는 외벽 5m, 내벽 약 1.5m로, 성벽 아래 부분의 너비는 약 5m, 윗부분의 너비는 2m로 추정된다. 성이 축조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백제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천 역사성 밝히는 문화자
정부가 2018년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결정하면서 소상공인과 노동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6.4%가 올라 지난 10년 사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고 있다.알바 줄이고 사장이 일한다7년째 읍내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내년 최저임금이 발표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영향을 받는 사업장 중 하
갈비 전문점 만주갈비가 지난 5월 시곡동에 1호점을 냈다.이름부터 독특한 만주갈비는 과거 만주에서 선조들이 독립 투쟁을 이어갔던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즉, 만주갈비에서 질 좋은 갈비를 제공해 갈비의 혁명을 이루겠다는 정하신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서울에서 다양한 요식업 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당진에 내려와 시장조사를 했죠. 당진이 물가가 비싸다는 점이 눈에 들어와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고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만주갈비의 주메뉴는 돼지갈비와 소양념갈비다. 30년 경
진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장터소머리국밥이 지난 6월 시장오거리 인근에 문 열었다.15년 전 당진에 내려온 우민영 대표는 남편과 함께 캐주얼 의류매장 체이스컬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중 소머리국밥 맛집에 방문한 우 대표는 그 맛에 반해 매장을 운영하던 사람에게 비법 전수를 요청했고 수개월 간의 노력 끝에 지금의 소머리국밥을 완성했다.“원래 요리를 참 좋아했어요. 주변에서도 제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이 음식점을 개업하라고 권유하곤 했죠. 비록 매장은 작지만 늘 최고의 국밥을 선보이겠습니다.”장터소머리국밥은 한우만을 사용한다.
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오명숙)가 면천면 죽동리에 위치한 참사랑소망의집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15명의 회원들과 당진시 민원위생과 공무원 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계탕 145그릇을 만들었다.한편 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는 당진지역 내 떡집과 방앗간 대표들의 모임으로, 이번 삼계탕 봉사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오명숙 지부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회원 간 결속력을
삽교호, 석문호 등 수질개선을 위한 2017년 2차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가 지난 21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빗물도 자원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번 회의는 담수호 수질개선대책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현황 및 물 재이용을 통한 물 순환 정책에 대해 협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최종관 부장이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보고했으며 당진시 환경정책과 수질관리팀 강남기 팀장은 물 재이용을 통한 물순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최종
합덕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세득)가 지난 21일 인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던 사랑의 무료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합덕감리교회 교인들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합덕감리교회는 25인승 버스로 합덕읍과 우강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차량 운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또한 교회 내 15개 여선교회가 매월 돌아가며 식사 대접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권세득 담임목사는 “지난 2014년 교회가 전소된 뒤
기지시감리교회(담임목사 김대희)가 제1회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가족의 사랑은 내 마음속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연주로 시작됐으며, 파트 앙상블 연주가 이어졌다. 파트 앙상블 연주자들은 플롯, 바이올린, 클라리넷 3개 악기로 ,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 등의 곡들을 지휘에 맞춰 연주했다.김대희 담임목사는 “정기연주회 개최를 목표로, 단원들이 노력해 드디어 정기연주를 선보일
대호지면 도이리 출신의 김원길 바이네르(주) 대표가 지난 17일 당진점을 오픈했다.바이네르 당진점은 60평 규모로 하이마트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구두, 스니커즈, 골프화, 핸드백 등을 취급하고 있다. 바이네르 당진점의 경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월, 신상품 등 바이네르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바이네르 당진점에서는 오픈 행사로 소진시까지 샌들과 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또한 바이네르 당진점을 비롯한 전국 60개 매장에는 휴대전화를 비치해 문자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제품을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불편
정미면 봉생리에 폐기물 처리 공장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주)인광산업에 대해 당진시가 조건부 적합 통보를 냈다. 주민들은 당진시의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하며 지난 6월부터 당진시청 앞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인광산업은 폐콘크리트류, 폐아스콘류 등 건설폐기물 공장 추가 건설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지난 5월 당진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봉생리 주민들은 공정 중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비롯해 유해물질로 마을이 오염될 것을 우려하며 삶의 질 저하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주)인광산업은 봉생리 약 2만9000여 평 부지에 시
당진시가 계림공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서해종합건설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1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서해종합건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계림공원 조성 방향과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서해종합건설은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 충전소’라는 테마로 공공·도시문화를 만들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서해종합건설의 계획에 따르면 계림공원에는 놀이기구를 설치할 포스트 어드벤쳐, 식물생태학습이 가능한 워터가든을 만들고 상설 전시공간인 아트갤러리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텃밭이
송악읍 가교1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20일 경로잔치가 열렸다.지속가능상생재단(이사장 김찬환)과 송악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념)가 후원한 이번 경로잔치는 마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기원하고, 심각했던 지난 봄 가뭄을 극복하며 지친 농민을 위로하고자 진행됐다.가교1리 부녀회가 주민들에게 식사를 준비해 대접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51명에게 양말을 선물했다. 이어 조은아, 유난이, 정혜림 씨의 노래와 장구난타 및 민요공연이 흥을 북돋았으며, 별나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도 이어졌다.조영금 가교1리 이장은 “더위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의원이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이번 의정대상에서 김명선 의원은 충남도의회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과 시민의 안전 및 복지, 지역 간 상생협력 활동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김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을 준 도민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