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으로 서규석 전 당진시연합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 제14대·제1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1년도에 설립된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8개 시·군 2226명의 수산업경영인으로 구성돼 있다. 수산업경영인 회원간 어업경영 선진화 및 수산인 교육·연수 등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서규석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도내 수산업 경영인 권익 신장과 어업 발전
당진시4-H연합회(회장 손주현)가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대출이자 및 주거비 지원 △청년창업농 디딤돌 사업 확대 △국제 농업 연수 3년 제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30여 명의 4-H연합회원과 지역경제과, 농업정책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실과장 등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먼저 각 실과에서 청년농업인 관련 정책을 설명했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회원들은 각종 농업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 규제를 완화해줄 수 있는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 질의했다. 오성환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회원들의 애로사항과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안, 김향곤)가 정기회의를 지난 20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송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4년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추진했던 장애인 모자가구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을 점검하고, 올해 특화사업으로 지난 1월 점검한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한파취약 계층 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향곤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사업을 보완해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탄소중립 환경 인식개선 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해 고대마을교육자치회(회장 전종훈)와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교육공동체 4개 단체(△모두다협동조합 △놀이문화발전소 판 △아름숲협동조합 △당진마을교육포럼)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8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대마을교육자치회에서는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당진지역 13개 학교에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교육은 이론학습과 체험학습을 병
우강면 송산리에 자리한 솔뫼권역 다목적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솔뫼권역 다목적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중 솔뫼권역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솔뫼권역 사업으로 다목적센터 건립, 마을 내 CCTV 설치, 마을길 확·포장,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솔뫼권역 다목적센터는 연면적 315평, 1층 건물로 지역 주민부터 우강면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이용 가능하다. 다목적 교육실에서는 각종 공연과 강연, 세미나,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15개 시민단체와 정당(진보당·녹색정의당·노동당)으로 구성된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계획 반대 당진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지난 19일 발족했다. 이들은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당진시민은 동의할 수 없다”라며 “충청남도는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월 6일 충남도가 대규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1차로 당진 석문 간척지부터 스마트축산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책위에서는 1차 보고회 이후 6만 마리였던 돼지의 수를 30만 마리로 대폭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때마침 식당으로 가던 인근 업체 직원들이 불이 나고 있는 현장을 발견해 초기 진압에 나서 대형화재를 막았다.공장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최초 발화 시간은 오후 5시 22분으로, 이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시간은 10분 뒤인 5시 32분이었다. ㈜코나솔에 근무하는 박정열, 김병철, 김진구 씨는 오후 5시경 식사를 하러 가던 중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세 사람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닫힌 문틈으로 공장 안을 확인, 분전반 주변에서 화
지역아동센터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당진시에는 12개의 지역 아동센터가 있다.석문지역아동센터는 석문 일대를 전담하는 제법 규모가 큰 센터다. 이곳의 유영은 센터장은 오늘도 34명의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재미있게 잘 놀지 고민 중 이다. 유 센터장은 2012년 자신의 아이가 다니던 석문면 초락초등 학교의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돌봄교사였다. 자녀가 학교를 졸업 한 뒤 석사 학위와 사회복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에 관한 ‘행복한 동행편’ 복지분야 공약을 지난 2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 후보는 청년 분야 공약 13건, 여성 분야 공약 12건, 어르신·장애인 분야 공약 18건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신의 노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장애인들은 차별받지 않고 사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3선캠프’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민과 지지자를 비롯해, 지역 안팎의 주요 인사가 자리해 어 후보의 행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은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축사를 건넸다. 이어 어기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뜻을 밝혔다. 어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보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다”며 “선수가 높아질수록 힘이 커지기에 당진에도 3선
얼마 전까지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던 코로나19, 그 위기 속에서 건강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의료공백 속에서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여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접했다. 저출산, 고령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보험료 수입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보험의 재정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염려된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한 원인으로 불법개설기관이 거론되고 있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 또는 비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리거나 법인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석문호 일원에서 기념 행사가 지난 22일에 열렸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오염 등의 문제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이끌고자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당진시도 물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물 사랑과 물 절약 실천 운동을 확신시키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서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기업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세계 물의 날 제정 취지를 돌아보고 석문호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조한영 당진시 환경위생과장은 “당진시
홍기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지지자 및 유권자를 맞이하는 개소데이를 지난 16일에 열었다.홍기후 후보는 당초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종일 유권자와 지지자를 만나고자 개소데이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홍 후보의 동문 및 마을 주민, 각 기관·단체장이 사무실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홍 후보는 “무엇보다 도의원 본연의 업무는 지역 현안을 다루는 것으로서,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선거 운
송산면 상거리에 위치한 상록식당은 개업한 뒤 어느 날엔 밥 한 끼 팔았을 정도로 가게 운영이 힘들었단다. 손님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것도 아니었고, 한동안 비어 있던 자리에 문을 열어 홍보 효과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꽤 북적일뿐더러, 저녁에도 흑돼지 삼겹살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 상록식당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김영숙 대표의 손맛과 넉넉한 인심 때문이다. “당진 참 좋은 곳”전라도 보성 출신의 김영숙 대표는 18살 때 경상도로 넘어가게 된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회를 떠 오면 음식을
당진시민축구단이 대전하나시티즌B팀과의 경기로 2024 K4리그 개막전의 문을 열었다. 당진시민축구단의 K4리그 첫 경기는 홈구장인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7일 치러졌다. 이날 당진에서는 △백경인 △최정원 △채광훈 △박성우 △서영재 △주원석 △김현중 △박창준 △김혜성 △박인혁 △서도협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서 첫 승기를 가져온 것은 당진시민축구단이었다. 전반 9분을 지나면서 당진시민축구단의 서도협 선수가 골망을 울리면서 1:0으로 일찍이 당진이 대전하나시티즌B팀을 앞섰다. 하지만 바로 뒤를 추격하며 대전하나시티즌B팀의 유선우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을 이끌 신임 회장으로 권세용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오성환 시장과 김덕주 시의장 외 지역 내빈을 비롯해 오광헌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영규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감사패 전달 △취임사 △축사 △임원소개 순으로 이뤄졌다. 감사패는 김만수·이기범 씨에게 전달됐다. 한편,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공공스프초클럽의 일환으로 설립했다. 체육시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 강연을 지난 16일에 마무리했다.우리 동네 명사로 강연한 최재근 박사는 대호지면 사성리 출신으로 오랫동안 전통 무예 관련 역사를 공부해 왔으며, △백제문화제 기마군단 행렬 자문위원 △정조대왕 능행자 진법 연출 시현 △남이흥장군문화제 행사 전통 무예 시연 감독 및 연출 등을 맡았다. 현재 한국마보무예 보존회장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최재근 박사는 전통무예 복장(철릭)을 입고 와서 △우리나라 전통활, 전통칼, 마상기예 및 활용하는 방법 △전통무예 복장 △역사 드라마
봄이 성큼 찾아왔다. 4월에는 봄날씨 속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말마다 가득하게 치러진다. 지난주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예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올해 봄꽃 개화는 1~5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4월의 첫 행사는 당진순성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의 벚꽃길은 해를 거듭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순성면 성북리까지 이어지는 당진천 벚꽃길에는 약 4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 있다. 2000년 무렵부터 식재된 벚나무는 20여 년을 넘어 이제는 벚꽃을 무성하게 피운다. 당진순성벚꽃축
“4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20분경 산불 발생 알림 문자를 받고 곧바로 사성1리 현장으로 출동해 먼저 도착한 소방차와 산불 진화를 도왔다. 바람이 거세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여기저기로 불씨가 날아다녀 위험함을 느꼈다. 차츰 대원들도 하나 둘씩 모였고 모든 대원이 정신없이 바빴다. 산불은 2박 3일 동안 사성1리의 산을 태우고 4월 4일 정오쯤에 완전 진화됐다. 당진시청 직원과 당진의용소방대연합대원, 대호지 주민 2000여 명의 민간 인력이 동원 투입된 어마어마한 화재였다. 모든 이들의 수고 덕분에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전직 어촌계장이 정성껏 만든 야심찬 아구찜이 있다. 지난 1월 15일에 문을 연 ‘정담아구찜’은 채남기 대표의 온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그래서 상호명을 정할 때도 정성을 가득 담는다는 의미의 ‘정담’이다. 채 대표는 중학교 1학년 때 교로리로 이사 왔다. 이후 석문중학교와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왜목마을에서 횟집과 어촌계장을 엮임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도 잠시 근무했다. 채 대표는 잠시 개인적인 이유로 일을 쉬다가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메뉴는 채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아구찜으로 정했다.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응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