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그랜드시즌 기획공연 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지난해 12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베토벤처럼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활동하는 한국의 음악가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지휘하는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교수는 두 살 무렵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재활원에서 바이올린을 접하고 음악을 시작했다.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사우스캐롤라이나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가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기지시줄다리기를 홍보했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기지시줄다리기 소형줄을 전시하고 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박람회 개막식에서 귀빈들을 대상으로 소형 기지시줄다리기를 시연해 참관객들에게 기지시줄다리기를 알렸다.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박람회에서 호평받으며,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인기상’을 수상했다.김덕주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전국 축제 관계자
면천두견주보존회(회장 유재석)가 지난 4월 중순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학생전통문화체험 공개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창의체험학교의 일환으로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총 154명의 학생들은 안샘, 영랑효공원, 군자정 등 면천두견주와 관련된 유적을 둘러보며 고장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배웠다. 또한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에서 면천두견주에 대한 강의를 받은 후, 양조장에서 직접 면천두견주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유재석 회장은 “직접 전통주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면천두견주와 전통
이의진 학생이 제13회 대한민국 생활음악대회에서 성악부 대상(고학년)을 수상했다.(사)한국생활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 개최됐다. 이날 성악부문 대회에서 이의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저학년 대상으로 김태인 학생, 준대상으로 김예빈 학생이 선정됐으며 차상에는 손솔빈·이광렬·조나은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서윤·김서현·박성민·박소희·하예경·신은서 학생이 꼽혔다. 또한 이들을 지도한 한미경 지도자가 성악부 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한미경 성악가는 “이번 대회를
합덕중학교 동창생 모여 2001년에 밴드 결성“20년 장수비결은 잘하기보다 즐기는 것”지역주민 위한 소들가을콘서트·버스킹 등 추진 아마추어 직장인밴드 SPR음악동호회(회장 이동근, 이하 SPR)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시간 동안 SPR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전히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친구들아 모여라!”처음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은 윤석준 전 회장이었다. 윤 전 회장은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었다”며 “과수원 창고를 얻어 친구들과 연습하고 학교 축제에
이종호 화가의 전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갤러리풀빛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나무껍질을 소재로 한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나무껍질을 부엉이, 학, 닭, 꽃게, 사람 등의 형상으로 색 한지에 붙였다.이종호 작가는 “보통 화가가 붓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나는 붓을 나무로 대체해 드로잉 했다”며 “또한 먹의 번짐 효과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한지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대상체는 학이나 잉어 등 문인화 소재뿐 아니라 사람까지 확대했다”며 “작품 중 3~4점은 사람의 골격을 표현
당진시교향악단(단장 김종래, 지휘자 사헌순)이 제17회 정기연주회 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로망스 제1번 △로망스 제2번 교향곡 제7번 전곡이 공연됐다. 또한 이날 사헌순 지휘자가 플루트 협연을 선보였다.사헌순 지휘자는 “지역에서 교향곡 전 악장을 연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당진시민들이 정통 클래식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당진시교향악단은 지난 2007년 초대 단장 홍원기를 필두로 창단된 오케스트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종미)가 시낭송 특강 을 지난 6일 개최했다.당진문화예술학교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당진수필문학회원과 당진문화예술학교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현미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시 낭송에 대해 강연했다.한편 오는 13일에 시낭송 특강이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에 총 6개 단체가 선정됐다.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은 장애인, 이주노동자, 유학생, 이민자, 새터민 등 문화예술약자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예술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7년부터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자체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에는 △당진구상작가회와 △당진시장애인달팽이문학회가 선정됐다. 당진구상작가회는 장애인 화가와 전시 개최를, 당진시장애인달팽이문학회는 동인지 발간 및 작품 전시회를 할 계획이다.또한 작년부터 국비 지원으로 실시하는 무지개다리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에는 올해 △풀솜노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선정한 우수 관광지 100선 중 당진의 관광지 △난지섬 관광지 △삼선산수목원 △삽교호 △솔뫼성지 △아미미술관 △왜목마을 등 6곳이 선정됐다.충청남도가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는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은 충남 관광지에 방문한 경험 여부 등을 비롯해 관광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재방문 의향, 타인에게 해당 관광지를 추천할 의향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이 추상의 경계 展을 오는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추상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려 보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서울 △박승순 △변선영 △야나 리 △정지연 △최경아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서울 작가는 물감과 붓 등 전통적인 회화 재료가 어떻게 그림을 구성할 수 있는지 탐구해 회화로 표현했다.박승순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도시 주변의 이야기를 평면 색채 추상화로 그려냈으며, 변선영 작가는 사물의 배경에 불과했던 요소들을 추상화된 패턴으로 가치 있게 만들었다. 야나 리 작가는 추상적으로 화면을
내년 말 철도 개통…2023년부터 기차 운행성지순례 등 방문객 증가 및 경제 활성화 기대 문화·관광·도로·교통·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 협업 필요당진시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할 뿐…콘트롤타워 없다 내년 말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가칭)당진합덕역이 운영될 예정이다. 당진지역의 첫 철도시대를 맞이하며 철도를 통한 방문객 유치를 위해 당진시의 전략과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당진시 각 부서가 서해선 복선전철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정책을 총괄할 콘트롤타워가
夏日林下讀書(여름날 숲 아래에서 책을 읽다)林中避暑史書俱(임중피서사서구) 숲속에 피서하여 사서를 갖추고披卷行間妙味蘇(피권행간묘미소) 책을 펴니 행간에 묘미가 살아난다.撰述春秋文簡要(찬술춘추문간요) 춘추를 찬술함에 문장은 간요하고講論記傳意康娛(강론기전의강오) 전기를 강론하니 뜻이 즐겁다.深思訓話窺前聖(심사훈화규전성) 가르침을 깊이 생각하여 전성을 엿보고精讀辭章接往儒(정독사장접왕유) 사장을 정독하여 왕유를 접한다.億兆蒼生賡世事(억조창생갱세사) 억조창생이 세상일을 이으니 先知賢哲導洪模(선지현철도홍모) 선지 현철이 큰 법으로
신평양조장에서 ‘시간이 익어가는 양조장’을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전시기획전을 개최한다.체험공간 내에서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평양조장과 함께하는 당진여행지’를 소개하고 주요 여행코스를 추천한다.또한 올해 개관한 신평양조장의 신축공장 내 양조갤러리에서는 술의 원리와 양조의 역사,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충남에 소재한 11곳의 양조장을 담은 ‘신평양조장과 함께 뛰는 이웃들’ 테마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신평양조장 무료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한다.
그동안 공실로 방치됐던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의 새로운 입주단체로 안단테문화사업단(대표 박근식)이 선정됐다.안단테문화사업단은 교실동 연면적 872.1㎡ 중 1층 좌측교실 4칸 459㎡(공용 91.8㎡ 포함) 규모의 문화예술공간에 입주한다. 입주기간은 2023년 12월 5일까지며 매년 기간 내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기존의 급식동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복지공간에는 입주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필색소폰클럽(대표 오성학)이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달 넷째주 일요일마다 개최한다.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음악회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7일 회원들은 첫 음악회를 열고 색소폰 연주와 노래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오성학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감성적인 색소폰 연주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성 당진문인화연구회장이 2021 제51회 충청남도 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사)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조문성 작가는 문인화 부문에 참가해, 소나무를 그린 작품으로 입상했다.한편 지난달 2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문인화 부문의 입상작 전시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성문화원에서 열렸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합덕제의 연꽃을 활용해 각종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단체와 가족을 포함해 약 300명이 체험을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평일에 교육했으며, 주말에는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체험행사에서는 해나루쌀과 합덕제에서 직접 수확한 연잎과 연근을 사용해 합떡(합덕의 떡), 연인(蓮in)쿠키, 연인피자, 연인파이, 연인머핀 등을 만들었다.당진시 문화관광과 남광현 문화재팀장은 “합덕제를 알리는 체험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작은도서관 자치운영회 회의와 지역서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지난달 25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치운영위원회에서는 특강과 함께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조미아 경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지역서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당진서점 △삼지사 △동인당서점 △오래된 미래 △그림책꽃밭 △한선예의 꿈꾸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 번영을 기원하며 기지시줄다리기 퍼포먼스가 강원도 철원에서 펼쳐졌다.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분단의 상처가 남아있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실시해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원도 철원군에 자리한 노동당사 일원에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전승자들만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북화합기원제와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이 1946년 철원이 북한 땅이었을 때 지은 노동당사에서 이뤄졌다. 김병재 회장은 “기지시줄다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