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10대 아이들이 즐겨듣는 최신가요와 댄스곡이 아닌 웅장한 클래식에 빠져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이 있다. 중학생들이라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당진중학교 관악부라면 이미 전국에서 인정한 실력을 갖춘 프로 악단이니 말이다. (2009, 2010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금상, 최우수상 수상) 그 뛰어난 실력 뒤에는 남들보다 두 배 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당진군 다문화가정이 당진군생활체육회와 함께 충북 단양에 있는 남천계곡에서 어울림 캠프에 다녀왔다.이번 캠프에서 다문화가정은 퀴즈대회, 레프팅, 천태종의 총 본산인 구인사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첫날은 레프팅을 하였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첫 경험이어서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천태종 총
지난 7월25일자 본지 870호에 훼손·방치된 표지판에 대한 보도 이후, 표지판이 깨끗하게 정돈됐다. 강문리에서 합덕방향으로 나가는 중간, 서해안 고속도로와 삽교천 방향으로 가는 T자형 교차로의 도로 (지리)표지이다. (사진 왼쪽)차량들이 들이 받아 찌그러지고 파손된 표지판이 방치되고 있었으나 (사진 오른쪽) 보도 이후 표지판이 정돈되었다. 김
높이 349m인 아미산은 당진군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소이산 또는 소미산으로도 불렀다. 예전부터 아미산은 당진 시민들의 오래된 등산로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많이 애용하는 등산로는 지금은 폐교된 죽동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 길이며 면천면과 순성면에 걸쳐 있는 산이라서 순성면의 봉소리와 성북리에서
지난 11일 당진군 합덕읍 신리(거더리) 신석배수장 인근 삽교천 지류에서 이모(16,합덕 신리) 군이 친구들과 낚시를 하며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12일 14시30분경 구조작업 24시간 만에 당진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당진소방서 방호구조대 담당 강복규 씨는 “지난 11일 16시30분경 이 군이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나만 살고보자’는 식의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 세상, 지식을 습득하는 학교라고 해서 바깥세상과 다르지는 않은 현실. 이 어려운 세상 속에서 남을 도와주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호서중학교의 4H동아리의 회장과 부회장인 강한비 양(부 강문모, 모 조혜형)과 전란희 양(부 전권호 모 이삼숙)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다문화가족들이 김천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법문화 교육을 받았다.교육을 진행한 강사들은 한국에 살면서 법을 잘 몰라서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었다. 또한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을 도와주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
지난 4일 합덕읍 옥금리 마을 회관 옆 광장에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농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옥금리 농악대와 실버 댄스팀의 공연,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 다문화가정 격려,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마을에서 나눔과 이웃사랑 넉넉한 인심 등 농촌 공동
항상 함께 다니는 김흐엉 씨 와 탄냔 씨. 두 사람은 한 집에 사는 형님과 동서 사이다. #.1 한국에 오다! 김흐엉 씨는 남편과 베트남에서 중매결혼을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부지런함과 깊은 배려심에 반했다고 한다. “저는 한국말을 잘 못하지만, 남편은 제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은 적이 없어요.”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
유기농 매장 물품은 일반 매장보다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유기농 매장 물품이 품질은 높고 가격은 싼 걸로 조사됐다.당진의 대형마트 1곳과 유기농매장 1곳의 물품을 모니터링 한 결과다. 위의 표에 나타난 것처럼 가격 면에서 유기농 매장이 대형마트보다 더 싼 물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젓갈의 경우 창란젓이나 명란젓 등 무첨가인 유기농 매장 물품이 더 쌌다
합덕읍 소소리(회태) 이명우(65) 씨는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명우 씨가 봉사를 하게 된 것은 1989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자손들이 못하는 일을 염습 봉사자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부터다. “어머니께서 나를 보고 이런 궂은 일을 하라고 그러시나보다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동네 이장과 리서기, 염습봉사, 차량봉사, 장판, 도
힙합, 방송 댄스, 댄스 스포츠 같은 실용무용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대. 꿋꿋이 우리의 춤, 한국무용을 전공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을 계승하는 학생이 있다. 그녀의 부드러운 듯 곧은 춤사위와 여린 표정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긴 치맛자락 밑으로 살짝 살짝 보이는 버선발이 세계에서 가장 멋지다고 말하는 호서고등학교 3학년 오다영 학생을 만나보았다
고령사회는 재앙인가, 축복인가?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재앙인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데 고령사회는 온 인류가 바라는 최고의 축복이며, 우리는 모두 축복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한다. 이것은 교육을 통하여 의식이 변화함으로써 가능하다. 극히 적은 비용으로 의식을 바꾸는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맑은 정신으로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당진군의 문화 관광지는 30여 곳이다. 당진 9경과 영탑사, 왜목마을, 당진화력을 비롯해 한진항, 필경사. 솔뫼성지 등 관광객과 순례자가 오는 곳이면 빠지지 않고 한약에 감초처럼 함께하는 문화관광해설사 8명 중 한 사람을 만났다.문화관광해설사 이원복(52세) 씨는 2006년에 해설사가 되어 그동안 당진의 유명한 곳, 관광지, 보물이 있는 곳은 가지 않은 곳
당진군 보건소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토탈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예비 엄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우선 임신부 등록과 동시에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안전한 출산을 위한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부 건강교실에서 라마즈 분만법, 산전체조, 성공적인 모유수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엄마사랑
강문리에서 합덕방향으로 나가는 중간, 서해안 고속도로와 삽교천 방향으로 가는 T자형 교차로의 도로 (지리)표지판이다. 차량들이 들이 받아 찌그러지고 파손된 표지판이 방치되고 있다. 김석준 시민기자
안순동(71) 할머니는 합덕읍 삼호리에서 맹월섭(84) 할아버지와 살고 있다.새벽 4시30분이면 일어나 할아버지를 위해 아침준비를 하고 6시면 어김없이 할아버지께 아침을 드린다. 설거지를 마치고 아침 7시가 되면 시장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소까지 800m 거리를 걸어간다. 전에는 15분 걸리던 거리가 지금은 30분이 걸린다. “걸어 가면서 뒤돌아
당진군 송산면 칠절리 512번지는 누군가의 주소지가 아닌 느티나무의 주소지다.느티나무는 거의 한달 동안의 장마에도 작은 가지하나 부러져 근처에 떨어져 있지 않을 만큼 위엄있게 칠절리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보호수라 써있는 문구에는 280년이라고 느티나무의 수령을 말해 주고 있었지만 이끼가 낀 나무 줄기에서 그 이상의 시간이 느껴졌다.입구에 알림판만으로는 궁금
‘카르페디엠’은 지난 2009년 당시 호서중 학생이었던 이현준, 정성원, 김진규, 손민구 학생과 주동현 학생 등 총 5명이 모여 결성한 청소년 밴드다. 이후 일부 멤버들이 바뀌며 약 3년가량을 이어왔다. 밴드명칭인 ‘카르페디엠’의 뜻은 ‘지금 이순간을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인데, 그 이름에
2011년 7월8일 아산체육관에서 충남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가 개최됐다.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줄다리기, 훌라우프, 단체 줄넘기, 큰공굴리기, 노래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축제에서 당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희란) 회원들도 참여해 노래자랑에서 우수상과 큰공굴리기에서 우승해 준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