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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로 어수선한 가운데 당진군의회 제 44회 정기회의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회기로 열리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준비활동을 마친데 이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5∼6일 양일동안 사업추진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12월 11일부터는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며 조례개정심의, '96 제2회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6.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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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말 현재 「아산 국가산업단지 충남 고대, 부곡지구 입주업체 현황」에 따르면 이 두 공단에는 지금까지 모두 7개의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고대지구에는 얼마 전 당진군에 건축허가 신청을 낸 동부제강과 연합철강공업, 동국제강, 제일산업이 입주계약을 한 상태이며 부곡지구에는 LG반도체, LG화학, LG전선이 입주계약을 했다. 이 중 동부제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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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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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잔치이자 당진군의 문화축제인 상록문화제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스무 번째로 성년을 맞는 상록문화제는 지난 1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신선하고 원숙한 모습으로주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문화제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어울마당과 심훈문학상 제정, 심훈 육필원고 전시회, 그리고 야시장을 주민이 열기로 한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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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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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는 당진군의 역사와 현황을 집대성한 여사서이자 대외적으로 당진군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수준높은 안내서이다. 발행부수도 1천권 안팎이어서 군민들은 각급 기관을 방문해서나 이 군지를 만날 수 있다. 발간된 군지 대부분이 전국 시군구의 문화원이나 도서관에 비치되어 당진군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군지는 외부에 우리 군을 깊이 있고 논리정연하게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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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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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한보는 화력발전소 건설게획을 밝히면서 건립의 명분으로 전력수급 차질을 내세웠었다. 그 뒤 당진군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투쟁위원회를 결성하자 한보 측은 한전에서 전력공급에 대한 보장만 해준다면 한보화력발전소 추진을 언제든지 철회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투쟁위는 지난 6월 급기야 한전에 이를 확인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한전은 한보철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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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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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민선군수가 취임한 지 1년을 맞았다. 돌아보면 지난해 선거에 즈음해 많은 주민들은 “이제야말로 우리 손으로 우리 지역을 가꿀 수 있게 됐다”고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당선과 함께 취임한 민선군수 역시 공약에서 중요한 약속들을 주민에게 남겼다. 그 첫째가 과감한 행정개혁이다. 군수는 “공무원은 이제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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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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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공해공단과 한보화력발전소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5월 31일과 6월 3일 이틀 동안만도 반대서명에 참여한 주민이 1천5백명을 넘어섰다. 청년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의 주민이 우리 고장의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위기로부터 당진을 지키려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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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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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후 3시 당진읍 제일예식장에서 석문공해공단·한보화력 반대투쟁위원회(가칭) 결성대회가 열린다. 이번 결성대회에서는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와 기관, 지역주민 대표조직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는 94년 9월 5일 본지를 통해 표면화되기 시작한 한보화력발전소 건설계획과 95년 10월 본지의 보도로 드러난 석문국가공단의 확장 및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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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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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김영삼 정권의 개혁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97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각 당은 나름대로의 선택기준을 제시하며 유권자를 공략했다. 신한국당은 정치안정을, 국민회의는 독주냐 견제냐를, 민주당은 3김 부패정치 청산을 자민련은 내각제를 내세웠다. 우리 지역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재기를 노리는 3선의 자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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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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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도시계획 재정비안이 4월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진군은 도시계획 재정비안이 확정되면 버스터미널 이전문제를 비롯한 도로문제, 교통대책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동안 무제가 되어 온 아파트 난립은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맞춰 주거단지 내에 아파트 건설허가를 내줌으로써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현안사업으로 주민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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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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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부터 9박 10의 일정으로 당진군 군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나선다. 방문국은 미국과 캐나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에 일본도 잡혀 있으나 일본은 견학이라기보다는 귀국 전날 경유지로 잡혀있는 것 같다. 이번 연수에 소요되는 경비는 3천9백만원. 군의원 1인당 3백만원이 소요되는 셈이니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지방자치제가 조기에 실시되어 온갖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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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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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직책만 갖자 지난 해 봄 6.27선거에 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던 한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분에게서 크고 작은 단체를 망라해 30여 개 모임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비단 그 분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10개 이상의 단체회장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물론 일할 수 있을 때 성실하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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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6.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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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발행된 본지 창간 2주년 특집호에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내용이 기사로 나갔다. '누가 당진을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의 이 설문조사는 정?ㅁ냅가ㅋ英릿報샥ㅐ퓐燒?등 각 부분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편집자주에서도 밝혔듯이 이 조사는 당진지역에서 처음 실시된 인물거명식 조사라는 점에서 일부의 우려와 거부감이 충분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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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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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지역에는 한보, 환영, 연합철강, 동부제강 등 철강업체와 더불어 부곡·고대·석문국가공단 등 각종 공단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일각에서는 머지않아 당진이 환경문제가 심각한 제2의 울산·포항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아직 대부분의 군민들은 공해에 대한 문제의식보다는 개발이익과 신도시 건설 등 반대급부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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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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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초락도리 일대에 2천여 톤에 이르는 불법폐기물이 매립된 채 수년 째 방치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92년 6월 현대정유(당시 극동정유)로부터 폐기물 재활용을 위탁받은 한국포조택사는 사업장을 서울시로 신고해 놓고도 그 해 7, 8월에 걸쳐 초락도리에 2천1백30톤의 폐기물을 불법매립했으며 당시 민원이 야기됐다가 잠잠해지자 군(당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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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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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구의회에서는 지난 22일 구청장이 요청한 15억1천8백만원의 학교급식 시설비 지원액에서 9억3천3백만원을 삭감한 채 통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기초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시설비 지원을 확정, 유성구 국민학교 전체에 학교급식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내무부가 재정운용 지침을 통해 지방비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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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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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부터 관내 각급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이라고 해봐야 보충수업에 과외수업에, 어린애들까지 각종 학원교습에 시달리긴 평상시와 크게 다름이 없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고, 적어도도 그럴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데에 방학의 묘미가 있는 듯하다. 그런데 그런 면에서 요즘의 아이들은 불행해 보인다. 상투적인 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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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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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지방선거가 일단락되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의 시대가 열렸다. 아직도 선거결과를 놓고 지역주의니 녹색태풍이니 뒷말이 분분하지만 어찌됐건 그 또한 주민의 선택이고 보며 s이제 남은 것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타났던 각종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자치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후보를 선택하는 이로 우리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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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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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이제 바야흐로 개발의 붐을 타고 도시화·산업화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수많은 우여곡절과 우려 속에서도 대단위 공단들이 부지조성 중이거나 조성 준비에 한창이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도로들이 여기저기서 개통되거나 포장되고 있다. 시내 중심가를 비롯한 요소요소에는 번듯한 고층건물과 상가들이 즐비하게 들어서면서 하루가 다르게 당진이 변모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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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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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공직자와 함께 하게 된 술자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화제가 단체장 선거 얘기로 옮아갔다. 그 분은 자리를 빌어 나름대로 단체장의 자격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행정을 이해하고 집행할 수 있는 행정경력이 있는 분이 단체장이 되어야 할텐더 행여 정치인이 군수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것이 공무원인 그의 생각이었다. 하긴 요즈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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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1995.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