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중화요리로 오랜 사랑을 받았던 태화루가 상호를 ‘2nd태화루로 바꿨다. 이와 함께 중식에서 한식으로 업종을 바꾸고 상호처럼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43년간 중화요리를 해온 김종산(59) 대표는 무거운 웍(중국식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로 어깨와 팔 건강에 부담이 컸다. 김종산 대표는 “중화요리를 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팔 연골이 다 닳을 정도였고, 아내(이명자)도 체력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기에 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
유기농 밀가루로 쿠키를 만드는 수제쿠키&디저트 카페 ‘채화당’이 행정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대표는 “만드는 과정에서 전혀 맛을 보지 못하지만 완성되면 새로운 맛을 내는 베이킹이 매력적이었다”며 “쿠키를 성공적으로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20평 규모의 채화당 내부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에 분홍색의 포인트 벽을 더해 깔끔하며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매장에서도 쿠키를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배치했다. 또한 이곳은 케이지 또는 유모차 동반 시 애견과 함께 출입도 가능하며, 위생을 위해 쿠키는 모두 개별
직접 볶은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하모니어스’가 수청 한라비발디 아파트 후문 근처에 새롭게 문 열었다.당진초, 호서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신유주(29) 대표는 대전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화장품 업계에서 일했다. 평소 커피를 좋아했던 그는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어했고, 직접 카페를 차려보기로 했다. 그는 커피를 공부하고 고향에서 카페를 차릴 장소를 찾으며 1년 반 넘게 준비한 끝에 지난 1일 카페를 개업했다.큰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더한 카페는 전체적인 색감은 흰색으로 인테리어하고 가구와 가전 등 요소요소를 흰색과
당일 반죽, 당일 판매,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는 찰꽈도(찰진 꽈배기 도너츠) 오미자 찹쌀꽈배기 당진1호점이 송악읍 가학리 송악중·고등학교 맞은편에 자리잡았다.당진 출신의 이은환 대표는 북창초를 졸업하고 가족들과 함께 송악으로 이주해 송악중, 송악고를 졸업했다. 반면 서울 출신의 봉진근 대표는 직장이 있던 당진에 내려온 지도 어느덧 24년이 흘렀단다. 두 대표는 오래 인연을 쌓은 당진에 서로 의기투합해 찰꽈도 오미자 찹쌀꽈배기 당진1호점을 문 열었다. 찰꽈도 오미자 찹쌀꽈배기는 경북 문경시에 본점을 둔 꽈배기·도너츠 전문점이다.
자신감 있는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드림키즈스피치 학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차현미 원장은 우연히 신문 광고를 통해 독서지도사라는 직업을 접했다. 독서지도사를 공부하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책을 잘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렇게 5년 동안 독서지도사로 일하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으로 동화구연을 배우게 됐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해 구연동화 전문가로 활동했다.그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으나 동화구연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자신감 얻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도 알
미국산 고급 품종인 블랙앵거스와 호주산 와규를 맛볼 수 있는 반값소가 지난해 11월에 문을 열었다. 반값소는 ㈜끼니의 블랙앵거스와 와규 전문 브랜드이다. ㈜끼니의 이능운 대표는 경기도 평택시 출신으로, 호텔에서 35년 동안 셰프로 일해왔다. 그는 셰프로 일할 때 사용했던 질 좋은 고기와 한식을 접목해 선보이고자 반값소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또한 당진 지역 사람들에게도 블랙앵거스와 와규의 맛을 접할 수 있도록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블랙앵거스는 현재 백악관, 미국 항공사, 4성급 이상 호텔에 납품되고 있는 고기로, 한우와 비슷한 고급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용용선생이 지난 11월에 문을 열었다.이곳에서는 냉채나 무침요리, 볶음요리, 튀김요리, 탕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 대표메뉴는 화산마라전골과 고추바삭 유림기다. 화산마라전골은 마라탕을 전골처럼 끓여먹는 메뉴다. 냄비에 배추, 숙주, 새송이버섯, 당면, 분모자, 푸주 등을 쌓고 그 위를 우삼겹으로 덮어 산과 같은 형태를 만든다. 그 위에 마라양념을 얹으면 화산 모양이 완성된다. 손님상에는 버너와 함께 올라가는데, 불을 올리면 채소의 숨이 죽어 산이 가라앉게 된다. 그럼 얹어
얼얼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맛볼 수 있는 엄지마라탕이 지난 2022년 11월에 문을 열었다.엄지마라탕의 한춘월 대표는 약 10여 년 정도 식당을 운영해오다 남편의 제안으로 당진을 찾게됐다. 그는 지인의 가게에서 마라탕을 맛보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한국인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개업을 결심하게 됐다. 마라는 얼얼할 마(痲)와 매울 랄(辣)라는 뜻으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적으로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있고, 훠궈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가게 한
안전하게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첨벙첨벙키즈풀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장상희, 이은호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녀들이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색적인 키즈풀을 문 열게 됐다.이곳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이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수심은 70cm, 30cm이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한 면을 아크릴판으로 설치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
다양한 장난감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달콤토이가 문을 열었다.달콤토이의 조은호, 정안나 대표는 부부로 과거 면세점에서 근무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근무가 어려워지자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지인을 보고 달콤토이 개업을 결심했다. 이들은 가게 개업을 위해 당진을 찾았고 지난달 25일에 정식 오픈했다.이곳은 116평(약 383㎡) 규모로, 약 10여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공간이 넓게 조성됐다. 조 대표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에 불편함을 느껴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했단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편의를 위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분위기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부부85가 문을 열었다. 김진현, 정혜란 대표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85년생 동갑내기 부부이다. 이들은 골프장에서 일하고 싶어 했던 아내 정혜란 대표의 바람으로 당진을 찾게 됐고 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오다 더 재밌는 일을 해보고자 디저트부부85를 문 열게됐다. 김진현 대표는 군생활을 할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일식을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요리사로 일해왔으며 정혜란 대표 또한 요식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조리제빵과를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을
신선한 샐러드와 알찬 속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로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 녹미가 문을 열었다. 녹미의 박용준 대표는 성당초, 당진중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일을 따라 대전으로 떠났다고. 그 후로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중 식당에서 설거지를 담당하다가 자연스럽게 요리에 발을 들였다. 요리를 할 때면 자신의 영역인 주방에서 오로지 요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어학연수 겸 요리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지만 약 8개월 쯤 다녔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마련된 오밀당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오밀당 당진지엔하임점의 이병석 대표는 순성면 봉소3리에서 나고 자란 당진 출신이다. 그는 순성면에서 핸드폰 매장을 3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판매 수익금 뿐만 아닌 식품 기부까지 이어가 보고 싶었던 그는 오밀당을 운영하게 됐다고.오밀당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공정이 깔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100여 종의 밀키트를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매주 화, 목, 토요일마다 서울 본사에서 물
삼선산수목원의 경치를 느끼며 푸짐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삼선산가든이 지난 10월에 문을 열었다.삼선산가든의 전수일 대표는 경기도 평택시 출신으로, 당진에 살고있는 사돈을 만나 여가를 즐기고자 지난 9월에 삼선산수목원을 찾았다. 삼선산수목원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그는 삼선산가든을 인수해 운영하게 됐다고.전 대표는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다가 서울에서 맛본 고기의 맛에 이끌려 요식업에 종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길로 군 생활을 취사병으로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요리해오고 있다. 삼선산가든에서는 전 대표가 그간 식당을 운영하며
직접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맛볼 수 있는 코코쿠키가 지난달 12일에 문을 열었다.코코쿠키의 김정아 대표는 석문면 삼봉1리 출신으로 탭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바깥활동을 할 수 없어 취미삼아 가족과 나눠먹을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다가 집에서 쿠키를 만들기에는 제한이 있어 직접 가게를 문 열게됐다.코코쿠키에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들을 맛볼 수 있다. 쿠키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통으로 된 것을 공수해 김 대표가 직접
한 건물에서 PT와 헬스 그리고 스크린골프까지 할 수 있는 프렌즈 핏과 프렌즈 아카데미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의 2~3층은 스크린골프장인 프렌즈아카데미로 조성됐으며 4~5층은 헬스를 할 수 있는 프렌즈 핏이 있다. 프렌즈아카데미는 10개 타석이 있고, 앱을 이용해 타석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 타석번호를 예약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쾌적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습한 내용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비거리와 타겟안착률을 통계·분석까지 해 줘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각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도, 피아노 연주를 체험해 볼 수도 있는 파티룸 살롱드피아노가 문을 열었다. 살롱드피아노의 살롱은 프랑스어로 상류사회의 사교 모임과 응접실을 뜻한다. 안주인이 응접실을 개방하고 초대받은 손님들은 응접실에서 지식을 나누는 것에서 유래됐다. 살롱드피아노의 박종서·최상아 대표는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며 다양한 문화 소통공간을 대여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 지난 1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40평의 넓은 공간으로 파티를 할 경우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넓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멍블랑과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일반 카페 그린블랑이 면천면에 문을 열었다. 멍블랑과 그린블랑의 김찬희 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당진에 온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4년 전에는 읍내동 유니클로 후문 근처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했었다고.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문을 닫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다시 카페 운영을 준비해왔다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복싱을 할 수 있는 ‘곽우철 복싱’이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에 문을 열었다.복싱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 열량 소모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사람이나 샌드백 등 움직이는 물체에 정확하게 펀치와 킥을 날리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민첩성 향상에 효과가 좋다. 이외에도 호신용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곽우철 복싱’의 국승대 관장은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현역 복싱 선수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해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입상하며 경력을 쌓아 왔다
누구에게나 오래 간직하고 싶거나 혹은 편해서 오래 신고 싶은 신발이 있다. 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신발은 닳기 마련이다. 이 닳은 신발을 살려주는 ‘플렉슈’가 당진에 문 열었다. 서산 출신의 정동오 대표는 일찍이 당진으로 이사와 당진초와 호서중, 신평고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자동차 제조공장에 취업해 6년 동안 일했다. 그러다 정 대표는 일을 그만두고 어렸을 때부터 줄곧 관심있던 신발에 눈을 돌렸다. 종종 좋아하는 힙합 음악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등장하는 가수들이 신은 신발에 관심을 가졌고, 신발 관리법도 스스로 배워왔다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