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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과 예산은 358억4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5억 원 가량이 증액됐다. 특히 대중교통 활성화 분야의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내버스공영제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5000만 원)과 제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용역(2000만 원 + 1800만 원) 예산이 책정됐다. 또한 시내버스 운송손익분석 용역 1200만 원과 시내버스 경영수지분석 시스템 구축에 3100만 원이 투입된다. 더불어 시내버스 공기정화기 도입에 9500만 원이 쓰일 예정이다. 운수업체 유류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이 10
기획
임아연
2021.03.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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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2017일·헌재 피켓시위 1415일 기록 당진지역 사회단체 등 수많은 시민 참여맵찬 칼바람 부는 한겨울에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던 여름날에도, 땅 빼앗긴 울분을 토하던 당진시민들의 투쟁이 6년이나 이어졌다.종로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는 세종시로 이전함-편집자주)는 물론이고, 세종시 국토교통부, 서부두 매립지, 헌법재판소, 대법원, 국회, 충남도청 등 당진땅을 빼앗긴 뒤 가지 않은 곳이 없었다. 대규모 집회, 촛불집회, 릴레이 피켓시위, 릴레이 단식농성, 삭발, 혈서, 항의방문, 서명운동, 기자회견, 현장견학, 교육,
지역·경제
임아연
2021.0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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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솔뫼성지·합덕제 등 문화관광자원화 추진시민문화예술촌 리모델링 공사 오는 7월 준공 목표올해 문화관광과는 지난해보다 20억 4700만 원 감소한 250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문화관광과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2020년 10월부터 추진, 오는 6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홍지혜 문화정책팀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문화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올 6월 제4차
지역·경제
박경미
2021.0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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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테마광장 조성에 3000만 원 신규 반영국제교류 등 대부분의 항목 예산 삭감돼 ‘긴축’기획예산담당관의 올해 총예산은 140억6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63억4400만 원이 감소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의 올해 신규예산으로는 내포신도시 테마광장 조성사업에 3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내포신도시에 당진시를 상징하는 조각품을 설치하는 것으로, 2016년 협약에 의해 추진된다. 이외에 신규사업은 없다. 기획예산담당관의 예산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삭감된 가운데,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에 약 1억 원이 책정돼 지난해보다 6800만
지역·경제
임아연
2021.0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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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회복지관 생활문화센터에 1억 편성남부사복·푸드뱅크에 차량 지원 3000만원사회복지과 올해 예산으로 286억2100만 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312억1900만 원에서 25억9800만 원이 감소했다. 사회복지과 예산은 크게 △사회복지종합지원(78억4300만 원) △저소득층 생활보장(134억6200만 원) △보훈 업무(58억8700만 원) △행정운영경비(1억9600만 원)로 나뉜다. 네 항목 중 사회복지 종합지원은 지난해보다 39억5600만 원이 감소해 78억4287만 원으로 결정됐으며, 반면 보훈 업무는 58억8700만 원으로 지
지역·경제
한수미
2021.0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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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전까지 성구미포구에서는 중선배·유자망 어업이 이뤄졌고,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낭장망·자망 어업이 번성했다.‘돼지배’라고도 불리는 낭장망은 한때 10여 척의 성구미포구 어선이 사용했던 주된 어업방식이었으나 현재는 단 두 척의 배만 남았다.“1970년대 넘어서면서 성구미 어민들도 바다에 눈을 뜨기 시작했지. 7~8척 정도 있던 배들이 1980년대에는 원주민 배만 30척이 넘었어. 강화도 사람들도 삼치·준치를 잡으러 많이 왔었지. 목포에서도 오고. 처음에는 주낙으로 시작했어. 민어·농어가 수입이 좋았지. 숱하게 잡혔어.
기획
당진시대
2021.0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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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도원리 출신인 송화섭 씨와 박영규 씨도 말목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말목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던 어린 시절, 윤장성 씨네 집 뒷마당에서 새우젓 담은 커다란 독을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지금 초대천 다리를 놓은 곳에 이전에도 물을 막느라고 보를 세웠는데, 젊은 사람들은 그 보를 징검다리처럼 뛰어 넘어 다녔지. 나이 먹은 사람은 빙 돌아서 다니고. 그때 거기에 새우젓 집이 있어서 새우젓 배들이 오갔지.” (송화섭)“젓새우 파는 배들이 오기도 하고 새우젓을 떼다 파는 장사꾼들이 등짐 지고 그 집을 들락거렸어. 그
기획
당진시대
2020.12.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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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의 아름다운 포구, 성구미는 이제 사라지고 없다. 성구미 앞바다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건져 올리던 어민과,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포장마차의 정 많던 상인들은 모두 성구미를 떠났다. 그러나 고향 마을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아름답던 그 시절의 기억이 또렷이 남아 있다.송산면의 최북단 곶에 위치한 성구미포구는 예부터 남양만에 연하여 다양한 어종이 나고 고깃배들이 정박하기 좋았던 송산의 대표 포구였다.“이 동네 한 번 따져 볼텨? 우리 1반은 도랑운과 허기고개여. 허기져서 허기고개라고 했어. 운말, 양지말, 음지
농업·농촌
당진시대
2020.1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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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당진시대 창간7월: 당진시대 창간준비위원회 구성11월 30일: 창간호(타블로이드판) 발행. 대표이사에 이준섭 씨, 발행인에 장덕기 씨, 편집국장에 최종길 씨를 선출1994년 중부권 특정폐기물 시설 철회석문산단 내 중부권 특정폐기물 처리장 입주와 관련, 당진시대에서 이를 특종 보도한 뒤 군민들의 강한 반발이 일면서 철회를 이끎6월: 당진시대 주최로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 개최1995년 생활정보지 발행 3월 6일: 당진시대 자매지인 생활정보지 발행6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언론사
당진지역기획
당진시대
2020.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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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섬마을에 개발 소식이 날아든 건 1990년대 후반 무렵이다. 행담포구 주민들에게 서해안고속도로 개발로 서해대교가 섬을 관통하게 된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았다.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주민들 대다수는 행담도에 소유한 땅 한 평 없이 당진군에서 지어준 새마을주택에 거주하거나 무허가 건축물에서 살았기 때문에 보상에서도 자연히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아니나 다를까, 주민들의 생계 이주대책 요구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가옥이 무허가이거나 주민 소유가 아니며, 영업허가가 없는 무허가 업소라는
농업·농촌
당진시대
2020.10.3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