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맛이 매력인 교동짬뽕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교동짬뽕은 강원도 교동에서 시작된 짬뽕으로, 전국 5대 짬뽕에 꼭 속할 정도로 유명하다. 신상일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교동짬뽕에서 기술을 전수해 온 것을 시작으로 현재 대천에서는 부모님이, 이천에서는 매제가 교동짬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상일·나창선 부부 역시 군산에서 약 4년 정도 교동짬뽕을 운영하다 이번에 당진으로 오게 됐다.“본가가 충남 부여에요. 그래서 충청도 지역이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당진은 계속해서 커가는 도시잖아요.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교동짬뽕을
마을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순성면 몽산과 구절산 자락에 위치한 식당 ‘불빛가든’이 다다른다. 남편 송기만 대표가 직접 꾸민 앞마당에는 넓은 주차공간과 더불어 말, 사자, 횃불을 든 소녀 등 조각상이 있고 작은 연못도 있다. 식당 내부는 홀과 방이 넓게 준비돼 있고 한편에는 식사 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 공간도 마련됐다.40년 전 당진으로 이주경기도 파주 출신의 송기만 대표는 여러 사업을 하다 실패를 겪고, 당진에 살던 가족의 권유로 40년 전 이곳을 찾았다. 송기만·김광희 씨 부부가 처음 당진에 자리를 잡을 때는 이주
㈜엠이지발효연구원 안성순 대표이사의 어린 시절 기억은 신평면 도성리까지 밀려 들어오는 바다에 걱정 없이 뛰어들던 일이었다. 우렁이 잡아 부모님께 갖다 드리면 뚝딱 찌개가 되고는 했단다. 하지만 지금은 농약 걱정에, 오염된 물 걱정에 쉽지 않다. 안성순 대표는 오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주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환경을 보존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 ㈜엠이지발효연구원(이하 엠이지)을 만들고 친환경 탈취제, 수질개선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수오니 처리부터 수질개선제까지처음부터 안 대표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클릭 한 번이면 배달로 만날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 당진점이 호서고등학교 인근에 문 열었다. 봉명동내커피는 청주시 ‘봉명동’에서 시작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다. 고객이 선호하는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 봉명동내커피는 현재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다. 당진에는 지난달 30일, 장지혜 대표가 읍내동에 문을 열면서 처음 생겼다.장지혜 대표는 여러 일을 고민하다가, 와플이나 만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
㈜당진MRS 이소영 대표의 24시간은 늘 깨어 있다. 늦은 밤이든, 새벽이든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일어난다. 피곤하고, 지칠 법도 하지만 이 대표는 25년 넘게 이 일을 하면서 재밌다고 한다. ㈜당진MRS는 복사기나 스캐너, 팩스 등 사무실에 필요한 기기를 구매, 임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는 언제, 어느 시간이든 별도 출장비 없이 관리까지 돕는다. 작동법이 미숙하거나 혹은 기기가 고장나서 급하게 필요할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달려가 고객의 어려움을 돕는 것이 당진MRS다. 이소영 대표는 28세
직접 뼈를 고아 사골육수를 우리고, 국밥의 영원한 단짝 깍두기와 김치도 직접 담그는 조선곰탕이 최근 가게를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어머니 이어 딸이 가게 운영원래 조선곰탕은 이나현 대표의 어머니가 11년 전부터 삼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운영했다. 타지에서 생활하던 이나현 대표의 가족들은 당진(합덕) 출신인 어머니의 고향으로 이사 왔고 곰탕집을 문 열었다고. 어머니가 조선곰탕을 운영할 때 딸 이나현 대표도 함께 일을 도왔다. 5년 뒤 이나현 대표가 식당 운영을 맡게 됐다. 하루 꼬박 삶아 뽀얀 육수 우려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이다. 밭에서 캔 수삼을 껍질째 증기로 쪄서 건조와 숙성 단계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만들어진다. 온 정성을 들인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항암 효과, 혈관 건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첨가물 없이 오로지 6년근 국내산 홍삼을 달인 농축액을 만날 수 있는 ‘홍가원 홍삼’이 읍내동 시장 오거리 인근에 문 열었다.홍가원 홍삼(이하 홍가원)의 이난용 대표는 당진 읍내동 출신으로, 송산초와 송악고, 당진여고를 졸업했다. 이후 당진을 떠나 살다가 연로한 어머니 곁에 있고자 올해 초 고향을
의 저자 박수경 원장이 원당초등학교 인근에 뮤엠영어 당진원당교습소로, 이전에 운영한 공부방에서 확장해 오픈했다.박수경 원장은 영어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동기와 흥미를 뽑는다. 영어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박 원장의 목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 능력을 한 단계 성장하면서 스스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올해 모 초등학교의 3학년과 4학년 일부 반에 들어가 영어 수업을 맡아 진행했어요. 아이들의 영어 능력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영어 수업이 너무 쉽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장갑숙 대표는 합덕이 고향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당진살이를 시작했다. 가정을 꾸린 그는 합덕시장 한우특화거리에서 음식점 ‘미래한우마을’을 문 열었다. 이전까지 식당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아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장갑숙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할 정도의 요리하는 법을 잘 몰랐다”며 “처음에는 육회도 무칠 줄을 몰라서 손님이 본인이 맛을 낸다며 양념을 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부족했던 요리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장 대표는 다른 음식점들을 음식을 맛보며 레시피를 공부했다. 장 대표는 “이것저것 양념을 더하
육수부터 양념, 고기손질 하나까지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시장길 감자탕&소머리국밥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종철 대표는 서산이 고향이지만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온 가족이 당진으로 이사 오면서 이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아내 역시 원래 고향이 시곡동이라고. 40여 년 넘게 부부는, 타지에서 생활하며 인천에서 감자탕 전문점을 운영해 왔다.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되며 규모를 넓혔던 시기에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졌고 그때 족발 배달 전문을 운영키도 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중 이 대표의 장모님 건강도
유기농친환경 마켓인 ‘초록마을’ 당진수청점이 지난 7월 호반써밋 1차 아파트 후문 앞에 문을 열었다. 초록마을은 1999년에 설립된 친환경 식품 프랜차이즈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현주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초록마을의 제품을 이용해 왔다. 건강을 생각하는 부모님이 장을 볼 때면 대부분 초록마을을 이용했던 것처럼 이 대표 역시도 초록마을을 자연스럽게 찾았다. 여기에 아이를 낳고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것을 느끼면서 더욱더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게 됐단다.“아이를 낳고서 뭐라
산자락이 아름다운 면천면 죽동리에 자리잡은 ‘아미산가든’은 베트남 댁 노타이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 여러 식당에서 일하던 그가 어느새 어엿한 음식점 사장이 됐다. 당진살이 20년 끝에 향토음식 추어탕까지 끓여내고, 면천면 죽동1리 반장으로 일한 지도 4년 째란다. 결혼이주여성으로서 누구보다 지역에 잘 자리잡은 그의 이야기가 맛깔스러운 음식과 함께 아미산가든에서 펼쳐진다.2003년 당진살이 시작노타이란 대표는 결혼과 함께 지난 2003년 당진을 찾았다. 당진 출신 남자와 가정을 꾸리고 송산면 유곡리에서 살다가
솜사탕의 달콤하면서도 폭신한 맛은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준다. 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기쁨을 선물한다. 최가람 대표에게도 솜사탕은 추억을 들춰 보았을 때,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존재였다. 특히나 단 맛을 좋아하는 최 대표는 종종 행사장을 가면 자녀를 위해서가 아닌 본인이 먹고 싶은 마음에 솜사탕을 구매했단다.지인을 통해 솜사탕 창업을 알게 된 최가람 대표는 올해 초 당진에서 직접 운영에 나섰다. 단체 주문을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플리마켓에서 솜사탕을 판매하기도 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 솜
“리처드 바크의 소설 에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문구가 나와요. 저는 24살 때 결혼과 함께 삽교천에서 횟집을 운영했어요. 요식업에 종사한 지 26년이 넘었네요. 이제 그만할까도 생각했지만, 이왕 요식업계에 발을 딛었으니 인정을 받고 싶었어요. 더 높게, 더 오래, 더 멋지게 날고 싶었죠.”삽교천 바다공원 앞에 자리한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은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다른 횟집과 다른 스페셜한 메뉴가 숨어 있다. 또한 레스토랑의 특징을 살린 양식도 준비돼 있다. 조나단 씨푸드 레스
원도심 내 동문공영주차장 앞에 자리한 스타프라자 2층이 당진의 첫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약 7년 전 이 건물을 매입한 김창건 대표는 수년 동안 운영된 교회 시설이 나간 후로 고민이 깊어졌다. 다른 임차인을 알아보기 위해 어울림 공인중개사의 문을 두드렸고, 최인환 대표와 인연이 이어지면서 공유 오피스 공간을 구상하게 됐다.공유 오피스는 회의실이나 화장실, 휴게실 등은 공용으로 이용하지만, 각자의 개인 사무실이 분리된 공간이다.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하거나 넓은 공간 대신 작은 사무실이 필요한 사람들이 공유 오피스를 찾는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꼬불꼬불 도로를 타고 마을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최정재 시인의 마을’에 닿는다. 마을 길이 익숙지 않은 초행길이라면 쉽게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길 못 찾겠다’면서 손님들이 성토도 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대구, 창원, 거제, 부산, 청주 등 타지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KBS 한국인의 밥상, KBS 2TV 생생정보, EBS 한국기행, SBS 네모세모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자꾸만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투박하고 소박한 시골집의 정취가 그리워서 아닐까.갈색빛 벽에는 TV만화
퍼스널컬러란 웜톤과 쿨톤 등 개인이 가진 신체의 고유색을 말한다. 자신의 단점은 덜어주고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최근 퍼스널컬러가 인기다. 퍼스널컬러에 따라서 메이크업은 물론 패션이나 액세서리, 헤어까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스타일링할 수 있다. 그동안 당진에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비롯해 관련한 강의를 수강하기 어려웠던 가운데, 김숙현 대표가 읍내동에 더샤인을 문 열었다. 더샤인에서는 1대1에서 많으면 1대3까지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퍼스널컬러 보드판과 드레이핑 천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고 그에 맞는 컬러가 추
정갈한 상차림에는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다. 복껍질무침은 복을 하나하나 손질해 벗겨낸 껍질로 요리했고, 탕은 말린 복어로 육수를 내어 만든다. 밑반찬은 철마다 농사지은 농산물로 만들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정성을 담은 복요리를 신평면 상오리에 자리한 ‘당진 복·아구 요리전문점’(대표 윤말숙)에서 맛볼 수 있다. “한 손님이 일주일에 4번 방문키도”윤말숙 대표는 추천 메뉴로 예약 주문이 가장 많다는 복 지리를 꼽았다.우선 냉동 상태로 공수한 복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데, 윤말숙 대표는 “복어에는 피는 물론 눈에도 독이 있어
수청동 호반써밋2차 아파트 앞에 컴포즈커피 당진수청호반점이 지난 6월에 문열었다. ‘컴포즈커피’가 최근 커피전문점 신흥강자로 꼽히고 있다.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커피 맛이 좋아 전국적으로도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2023년 7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컴포즈커피가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월과 비교하면 브랜드평판지수가 87% 가량 오른 셈이다. 이정희 대표는 남편과 함께 지난 20년 동안 대리점인 당진씨제이대한통운을 운영해 왔다. 두 발로 뛰어 대리점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고 현재는 소속된
커피 및 음료와 함께 스시, 롤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골정지 앞에 생겼다. 골정지 앞에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카페 ‘골정지’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카페 골정지의 유제한 대표 부부는 지난 30년 동안 미국에 캘리포니아와 과테말라에서 이민 생활을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20년, 과테말라에서 10년 생활하는 동안 스시집을 운영했다고. 그 경험을 살려 시작한 것이 카페 골정지다. 부부는 아내의 건강 이유로 한국에 들어 왔지만, 30년 만에 찾은 수도권의 집값이 생각보다 비쌌단다. 카페를 운영할 여러 곳을 살폈고,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