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출신의 최병식 씨는 올해로 당진에 온 지 43년이 됐다. 당진전파관리소에서 근무했던 그는 29세 때 당진으로 발령 받아 우강면 송산리에 터를 잡게 됐다.지난 2010년 3월 퇴직한 최 씨는 현재 신평면 거산리에 살고 있지만 오랜 시간을 보낸 우강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 씨는 “전파관리소에서 32년 간 근무했다”며 “당진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퇴직한 후 그는 운동과 악기 연주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새벽 5시 10분이면 눈이 떠진다는 최 씨는 헬스를 하고 색소폰 연습과 서각 활동을 하며 하루를 바쁘게
크리스마스 이브 퇴근 1시간 전..갑자기 정전이!? 그래도 장은 본다!
가을이면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우강면 소반리에 겨울이 찾아왔다. 최근에는 ‘겨울의 진객’이라고 불리는 큰고니 수십마리가 마을에 찾아와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우강면 소반리에 거주하는 조용순·최준일 부부는 최근 큰고니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40~50년 전엔 늦가을 논에 물이 가득 차면 큰고니와 기러기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수리시설이 갖춰진 뒤부터는 큰고니를 보지 못했다며 큰고니가 소반리를 다시 찾아온 소식을 당진시대에 제보키도 했다. 부부는
당진버스터미널 도로에서 신호 받고 회전하던 트럭,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다량의 술병 박스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는데..그 순간! 지나가던 시민들 등장! 어지럽던 도로를 순식간에 정리해버린 당진시민들~!
21살의 젊은 청년교사가 이제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샌 여든 셋 할아버지가 됐다. 교편을 내려놓은 지 근 20년이 됐지만 지금도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최종성 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다.그는 지난 1959년 5월 죽동초를 시작으로 면천초, 당진초, 천의초, 남산초, 삼봉초 난지분교, 합도초, 계성초 등을 거쳐 2003년 2월까지 교직 생활을 하며 장장 44년 간 학생들과 함께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제자들과 함께한 만큼 당진에는 그의 제자들이 많다.최 전 교육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제자들과 연락도 자주하고 식사도
석문면 통정3리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7500평 규모의 공터를 유채꽃과 국화 등을 심어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됐다. 석문면 통정3리는 아파트가 건립되자, 지난 2019년 통정1리로부터 분리된 신생마을이다. 박성원 이장 역시 마을이 분리되면서 이장을 맡게 됐다. 예산 출신의 박 이장은 33세의 나이에 석문면 삼봉4리로 이주했다. 고향인 예산보다 당진 석문에 먹거리가 많았기 때문에 당진을 찾게 됐다고.삼봉4리에서 27년간 슈퍼를 운영해온 그는 “올해로 벌써 당진에 거주한 지 31년이 됐다”며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추천하고, 해당 책을 당진시의회 도서관에 기증하는 ‘책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원들의 인터뷰는 당진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당진시대에서는 의원들의 ‘책터뷰’ 주요 내용을 정리해 지면에 담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과 가장 긴 노동시간,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노동자 죽음이 가장 빈번한 나라.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나라. 헬조선이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지는 나라. 이 책
“벌써 당진시대가 창간 28주년을 맞이했군요. 지역 정론지로서 앞으로도 공정한 신문 보도를 위해 힘써주세요.”안성순 신평면남성의용소방대장은 신평면 도성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한정초·신평중·신평고를 졸업한 그는 신평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삽교호관광지번영회 사무국장을 10년 간 맡아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신평면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의용소방대가 해야 할 일이 많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안 대장은 “의용소방대에서는 지역 학교를 중점적으로 방역활동에 나
갈팡질팡 당진시, 소들섬 보호할까? 철탑 꽂을까?소들섬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빗속 기자회견 현장!
옛 사진에 내 삶의 변천사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을 보니 67년 평생 을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보인다.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참 많았는데 잘 견디며 살아온 것 같다. 첫 번째 사진은 당진상고를 다닐 적 에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와 찍은 사진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찍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 속 친구(왼쪽)는 고등학생 때 가장 친했던 친구로 현재 대전에 살고 있다. 친구와는 연락이 끊겼다가 최근에야 연락이 닿았다.당진상고를 졸업한 대부분의 친구들은 은행에 취직했다. 나 역시 은행에서 잠깐 일한 적이 있지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역천!✨하지만 시민들은 생태공원을 찾지 않는다?! 불법 낚시에 불법 야영까지..그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와 무성하게 자란 풀은 관리되지 않아시민들은 산책로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모진 바람이 분다. 어둠 속으로 바람 떼가 소란스럽게 지나갈 때마다 나무에선 우수수 낙엽이 진다. 밤하늘 까맣게 별은 어디 갔길래 보이지 않는다. 뺨을 스치는 차디찬 한기 속으로 가을과 겨울이 닥친다. 나는 어느 돌담을 지났다. 면천읍성을 돌고 있었다. 나무와 잔디 사이 조그마한 오솔길엔 인적이 그치고 나는 빈 공간을 울리는 발소리를 들으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발을 옮길 때마다 길 위에 쓰러져 누운 낙엽은 바스러지고, 바스러진 조각들도 바람에 날려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다. 문득 나는 헌 외투 속 동전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유
당진에 밤이 찾아오고 하나, 둘 출몰하는... 떠돌이 개🐶?! 이리저리 도심을 활보하는 개 때문에 안전사고도 우려되는데..구조와 포획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 농촌 붕괴 위협하는 태양광 사업자는 물러가라! 대규모 트랙터 행렬이 이어지고... 삭발까지 강행하는데...! 주민들은 왜 이렇게 태양광 사업에 반대 할까요?대호지 태양광 발전사업 반대 집회 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초록내음 김지혜초록색 한가득콧 속으로 들어와나의 마음 나의 호흡맑게 해주었네그녀 그대 눈동자를 잠시 공기 청정돼주었네맑도다초록 풀이시 은 채운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지혜 씨가 지은 시다. 어릴 때부터 시를 짓고 글 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학창시절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글솜씨도 있고 글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하늘을 보고 시를 쓰기도 하고, 초록색 풀을 보고 시상을 떠올리기도 한다. 3년 전부터 지혜 씨는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인들이 모인 달팽이문학회에 참여하며 시 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찾아보니 사진이 꽤 많았다. 특히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사진이 눈에 띄었다. 사진 속 앳된 얼굴을 보면 ‘나에게도 이런 때가 있었구나’ 싶다. 젊었을 때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여생은 몸 편히 사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나 양쪽 무릎을 수술했을 정도로 관절이 좋지 않다. 남은 인생만큼은 건강히 살고 싶다. 자녀들 역시 늘 건강하길 바란다. 첫 번째 사진은 남편(김만석)이 당진농업고등학교를 다녔을 적에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다.남편은 대덕리 출신으로 당진초, 당진중, 당진농고를 다녔다. 초
줄서서 분양 받았을 만큼 인기가 높았던 옥탑방 세대!입주 후 옥탑방 밖을 나가보니 바로 옆에 중계기가? 아파트 주민들은 전자파 노출 피해를 우려하고, 이동통신사는 비용 문제로 중계기를 완전 철거한다는데... 주민들을 위한 위한 최선은 무엇일까요?
“긍정적인 잠재의식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은 인생의 성공을 부른다.” 책 표지에 쓰인 문구다. 이 책을 쓴 조셉 머피는 아일랜드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철학자, 목사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잠재의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그는 상황을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긍정의 정신은 좋은 습관을 부르고 좋은 습관은 결국 인생의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이 책은 잠재의식을 이용해 근심, 불안, 공포 등 인간의 마음과 생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두 번 읽은
평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 특히 산 타는 것을 좋아해 산 사진이 많다. 옛날 과거사진을 잘 모아뒀지만, 결혼사진은 쑥스러워 소개하기 어렵다. 나는 앞으로 여생을 아내(김기택)가 하는 일을 잘 외조하며 살고자 한다. 또한 취미생활을 재밌게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표다. 첫 번째 사진은 경기도 포천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나는 1977년 1월부터 1979년 10월까지 군 생활을 했다. 이 사진은 25~26세 때 전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들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다. 군 생활 중 유격훈련에 열심히 참여했던
어둠이 내린 당진 시내..가로등만이 빛나는 이 곳 도심의 공원 곳곳에음주현장 목격!🍻도시공원과 심지어 학교까지담배와 술병, 각종 쓰레기들로 넘치는데..🗑당진의 공원들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