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동에 자리한 계림공원에 맨발산책로가 조성된다.수청동 863-4에 위치한 계림공원은 부경파크빌1차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공원에 오를 수 있으며, 장수산 숲길과 연결돼 있다.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시내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쉼터이자 운동을 위한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계림공원은 지난 1968년부터 공원으로 고시됐으나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 이행에 애로사항이 있어 장기 미집행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으로서 자격이 실효되기도 했지만, 2022년 당진시가 계림공원을 시민의 공
합덕읍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폐지를 팔아 모은 돈 100만 원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18일 주민 차경환(68) 씨는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합덕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훈훈한 소식에 본지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차경환 씨는 자신이 한 기부는 별것 아니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합덕읍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준 차경환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
신평면이장단협의회(회장 박종환)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 지난달 27일 기탁했다.신평면이장단협의회는 매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박종환 협의회장은 “나눔 실천을 위해 작지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자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드버닝 할 때면 아무 생각이 안 나요. 집중이 잘 되고, 재밌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또 했으면 좋겠어요.”정미면 우산리(이장 이한범)가 지난 한 해 동안 우드버님 배움교실을 끝마치고, 지난달 14일 종강파티를 열었다. 여기에 오는 6일 열리는 마을총회 전까지 그동안 만든 우드버닝 작품을 마을회관에 전시한다.우산리는 마을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지원을 받아 우드버닝 프로그램을 4년동안 운영했다. 우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50회, 약 100시간 동안 마을주민들에게 우드버닝 배움교실을 진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 이하 당진시지회)가 2023 당진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새마을 가족을 격려했다.본 행사에 앞서 새마을 회원들은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온(溫)맵시를 위한 수면양말과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직접 만든 천연 비누를 전달하며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했다.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나무 심기, 탄소중립 실천 지도자 양성 교육, 친환경
당진2동 사기소1통 마을의 ‘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 수료식’이 지난달 21일 당진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찾아가는 마을한글학교’는 문해교육 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강사가 직접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한글, 셈하기 등의 기초문해교육을 가르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했다.사기소1통 마을은 이상자 문해교사와 함께 지난 2018년 14명의 학생으로 한글학교를 열었다. 이후 코로나19와 어르신들의 개인사정으로 최기예(88), 정순화(88), 최원례(86) 등 세 명의 어르신 학생들만 수료하게 됐다. 어르신들은
송악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재웅)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선물 트리’를 운영했다. 이는 취약 아동 10가구에 기부받은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지사협 위원들도 자체 모금을 통해 105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지난해 송악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깔끔이 사업, 1:1 결연사업, 건강지킴이 사업 등 많은 특화사업을 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다.공영식 송악읍장은
순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자선)가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게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을 펼쳤다. 2023년 특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은 순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건강 취약가구와 난방 취약가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110가구에 구급약 세트 및 난방 상품권 등을 지난달 21일 전달했다. 한편 순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한 해 매월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밑반찬 지원사업을 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
당진1동 행정지원센터가 수청지구 당진우리신협 본점 건물 3층에 개소했다.당진1동은 수청동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지난 2021년 이후 지속해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2021년 말에는 2만4803명, 2022년 말에는 2만7452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월에 3만 번째 전입자를 돌파해, 현재 3만3011명으로 전년 대비 20.2%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당진시는 인구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편의를 위해 기존 행정복지센터 외에 수청지구에 당진1동 행정지원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당진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슬기로운 동네생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구 당근마켓)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업 프로젝트다. 동네를 중심으로 한 소비·교육·여가 기반을 조성해 지역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획했다.시는 침체된 읍내동 일원의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도심 이정표, 읍내(邑內) 가는 길’이라는 지역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원도심 입구인 당진천과 읍내동 서
대량의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불법 투기해 문제가 된 고대면 옥현리 불법 폐기물 매립 현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마무리됐다. 당진시는 지난 20일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폐기물을 불법 반입하고 방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야기했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국비 26억 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 시비 13억 원으로 총 43억 원이 투입됐다.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은 관련 법규와 절
검은 토끼가 지고 청룡이 떠오른다. 2023년의 해가 저물고 2024년의 새해가 오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도 새해를 맞이하기에 분주하다. 올해 당진에서는 △왜목마을(석문) △아미산(면천) △봉화산(송산) △봉화산(정미) △구절산(순성) △송악산(송악) △국수봉(송악) △소들공원(합덕)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한진포구(석문)는 해맞이 대신 12월 31일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 당진은 12월 31일 오후 5시 27분에 해가 넘어가고 새해는 오전 7시 47분에 떠오른다. 지난했던 2023년의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올 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 당진시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날 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허석)가 최우수상을, 당진3동주민자치회(회장 직무대행 안재운 부회장)가 우수상을, 우강면주민자치회(회장 황진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지난 19일 당진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시 주민자치팀이 올 한해 당진시 주민자치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각 읍·면·동별로 활동사례를 공유했다.사례발표 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통기타 연주와 다이어트 댄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명·윤석호)가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지난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단 2023년 사업성과 및 2024년 사업계획(안), 추진단 코디네이터 채용 계획(안)에 대해 심의, 원안 가결했다.내년에 추진단은 신활력 아카데미를 통해 농촌활력지원단과 액션그룹 및 사회적농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읍·면별 및 통합 신활력포럼을 개최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정 및 자율공모 선정으로 공동체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내년에는 마을자원을 전
당진시가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노후생활 불편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생활홈(15가구 이상) 조성 및 기반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도내 지자체 중 인구증가와 재정자립도가 우수한 시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 농촌지역 마을 중에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등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사업에 선정된 당진시는 정미면 산성리 일원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30억 원(도비 15억, 시비 15억) 규모의 사업비
순성면주민자치회(회장 김인상)가 ‘마을이 문화를 모으다’ 사업을 추진하고, 체험작품 전시회를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순성미술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순성면에 있는 인적 및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마을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승마 △식물 가꾸기 △도예 △목공예 △지끈공예 △한과만들기 △수제 맥주 만들기 △천연염색 △라인댄스 △실크스크린 등 9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제4회 순성면 작은 음악회와 연계해 공연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메주 만들기’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해 500개가 넘는 메주를 만들었다.새마을 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합덕읍 일원에서 540kg의 메주콩으로 메주를 빚었다. 이후 2차로 지난 20일 새마을지회 별관에서 200kg의 메주콩으로 메주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500개가 넘는 메주는 1년간 발표시켜 2024년여말에 된장과 간장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민섭 회장은 “전통장 담그기 사업은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켜 간장과 된장으로 거듭나기까지 1년이란 시간
신평한마음봉사회(회장 하상용)가 신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혼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세탁기 3대를 기부했다.이번 세탁기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신평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저소득 홀몸노인 3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다.하상용 회장은 “추운 날씨 속 독거노인 가정에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신평한마음봉사회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난방비와 물품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700만 원을 수여했다. 또한 현장에서 합덕장학회(회장 신동선)도 뜻을 모아 협의체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합덕장학회는 15년 이상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8일 협의체 기금 500만 원과 합덕장학회에서 후원한 장학금 200만 원을 더해 총 장학금 700만 원이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함께 그리는 청소년의 미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