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에 야간 경관조명이 점등돼 밤에도 합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우산거리와 연꽃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당진시농민회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2019 당진시민 통일 모내기’ 행사를 지난 3일 송산면 당산리 간척지에 위치한 통일쌀경작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당진지역 농업인단체와 시민단체, 원당초 학생,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석문면 삼봉리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임종설 전 쌀농사연구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간 모내기 작업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30년 간 벼농사를 짓고 있다”며 “아들까지 휴가를 내고 모내기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땀 흘린 만큼 풍년이 들길 바란다”며 “요즘 쌀값이 불안정해 걱정되는데 하루빨리 안정화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상록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어린이 농부체험학교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지역의 마스터가드너 및 도시농업전문가들에게 식물의 이름을 배우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가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치러졌다. 지난 14일에는 줄제작장부터 시연장까지 3시간에 걸쳐 사람들의 손으로 거대한 줄을 옮기고 줄을 다리며,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박영선 장관이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 당진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열린 지난 4일 당진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남상락 태극기가 등장했다. 위 사진은 (사)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는 모습이다.
“따끈한 호박죽 전도”진옥성결교회(담임목사 이진수)가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며 핸드드립 커피, 핫초코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교인들이 직접 만든 호박죽으로 전도활동을 펼쳤다.
더핸즈 공예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지역에서 공방 또는 매장을 운영하는 지역민들이 모여 소소한마켓을 지난 18일 읍내동에서 개최했다. 이 가운데 마켓 참여자 14팀이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이들이 판매하는 물품을 한데 모아 전달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경 현대제철 일대에서 토네이도급 돌풍이 발생했다.갑작스럽게 발생한 강력한 돌풍으로 출하장 지붕 일부가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환경설비 개선한다더니 노후 발전소 수명연장 추진” 한국동서발전이 설계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기)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화력을 규탄했다.
신성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지난 2일 융합교육관에서 열린 신성대학 시무식에 참석을 거부하며 학교 정상화와 불합리한 연봉제도에 대해 현수막을 내걸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현종·이용찬 선수를 비롯한 이른바 ‘88둥이(1988년생 야구선수 모임)’가 당진을 찾았다. 이날 합덕초 야구부, 당진시 리틀야구단, 사회인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프로선수들에게 포지션 별로 야구지도를 받았다.
정미면 주민들이 (주)아이케이(구 인광) 건축폐기물 처리장 조건부 적합통보에 반발하며 당진시청 앞에서 1인 시위와 함께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공장부지 내 불법 폐기물 매립로 인해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인 업체에 건축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조건부 적합 통보 내린 당진시는 잘못된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취소하고 반려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푸른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바람결에 살랑대는 계절이 찾아왔다. 지난 봄, 노란 유채꽃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던 우강면 솔뫼성지 앞은 요즘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소화유치원에 다니는 이수민(5)·이준호(7) 남매의 눈에도 아름다운 가을풍경이 가득 담겼다.
우강면 내경2리의 자랑인 김순례 할머니는 올해 94세로 마을에서 최장수 노인이다. 매일 오전 11시경이면 마을 경로당을 찾는 김 할머니는 경로당에 손님이 왔을 때 반갑게 맞이하며, 달달한 커피를 내줄 정도로 정정하다. 전성수 노인회장은 김순례 할머니가 마을주민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