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한조, 이하 당진시이통장여납회)가 3월 월례회의를 지난 5일 당진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김태동 당진3동통장협의회장은 “마을주민의 대표자인 통장이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동대표에 밀려 마을 현안 문제나 지원사업 등에 대해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통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므로, 통장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제대로 역할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농작업 기계 지원 예산을 읍·면·동에 배정할 것을 건의했다.
원당4통에 위치한 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단장 이은홍)이 7년째 꾸준한 청소 봉사활동에 나서며 아파트 단지 내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7년 2월 27일에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해왔다. 이은홍 단장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온 적이 있어서 아파트 내 제설작업을 도와줄 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봉사단이 만들어졌다”면서 “봉사단 결성 초기에는 당시 나를 비롯해 육영균 통장, 김석태 노인회장을 주축으로 10여 명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석태 노인회장이 초대 봉사단장을 맡아 활동하다
당진시가 기업의 산업단지 실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기 미착공업체 및 휴업·폐업한 업체 현황을 파악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장기 미착공업체 44개소 △국세청 휴·폐업체 20개소 등 총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당진시는 현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계약 후 3년 이상 착공하지 않은 16개 업체에 대해 공장건설 착수계획을 요청한 상태다. 3월 중순까지 투자계획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시정명령이나 입주계약 해지 처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휴·폐업체의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공장등록 대장을 정비
당진시립합창단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상임으로 전환됐다. 그간 비상임으로 운영되며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가 따랐던 가운데, 공립예술단에 속해 충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동시에 상임화라는 숙제까지 해결됐다. 오는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충남도립합창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충청남도공립예술단 당진시충남합창단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합창단까지 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1월부터 충남도 공립예술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변화된 부분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자 이대우 지휘자와 만났다. 당진시립합창단이 공립예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장으로 제6대 주명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이영옥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9일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는 총 140여 명의 여성어업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이·취임회장 간 당진분회기를 인수인계했다.새로 취임한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주명자 이임회장은 “임원진과 회원들이 그동안 저를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혼자서는 조직을 잘 이끌
꿀벌이 무더기로 사라지는 일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 꽃가루를 옮기는 꿀벌이 사라지면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 식량 위기로 직결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당진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가 봄철을 맞아 꿀벌 관리 교육을 지난 5일 진행했다.당진지역에서는 2월 4~5일 전후로 벌을 깨우기 시작한다. 여왕벌의 산란을 유도하고 약 40일 지나면 벌들이 성장해 꿀을 따러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월동을 끝낸 벌들이 들어있어야 할 벌집에는 벌들의 흔적은 온 데 간 데 없고 벌집 안은 텅텅 비어있다.이강신 당진양봉연구회장에 따르면 “봄벌을 깨우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특별법’이 지난달 6일 정식 공포됐다. 202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는 불법이 된다. 3년의 유예기간 동안 풀어야할 문제가 남아 있다. 특별법에 따라 관련 업계의 전·폐업에 따른 지원 방안과 식용견을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장기간 계류 중이던 관련 법은 지난해 여야가 각각 당론으로 정하면서 급물살을 탔고, 지난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은 공포 즉시 식용 목적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는 지역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일을 도와주는 단체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의 김윤각 지회장은 7대, 8대 지회장을 맡고 이임한 뒤 다시 2020년 13대 지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당진시지회를 이끌고 있다. 자기 소개를 해달라.나는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15개 시군 중 당진시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각이다. 어릴 적 소아마비에 걸려 거동이 불편했지만 사실 그때만 해도 내가 장애인이라는 것도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몰랐다. 당진이 고향
올해 난지분교에는 단 한 명의 입학생도 없이 새 학기가 시작됐다. 올해 당진지역 33개 초등학교 입학생은 146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놓여 있다. 특히 유일한 도서(섬) 지역 학교이자 초등학교 분교인 석문면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에는 올해 입학생이 없어, 지난해까지 2명이었던 학생 중 1명이 졸업을 하면서 4학년 학생 혼자 남았다. 우강면에 위치한 신촌초등학교 입학생은 1명, 석문면에 위치한 초락초등학교의 입학생은 4명, 합덕읍에 위치한 합도초등학교 입학생은 5명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읍·면 지역일수록 초등학교 입학생 또한 매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 이하 당진도서관)에서는 올해 이용자가 직접 북큐레이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이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본래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사서가 주제를 선정해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그러나 당진도서관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북큐레이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도서를 추천해 선정하는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월의 북큐레이션 주제는 ‘시작 - 다시 시작할 용기’로,
순성초등학교 21회 졸업생인 신영무 변호사가 설립한 주성장학재단이 순성초등학교(교장 박호철)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주성장학재단은 지난 1998년 신영무 변호사의 아버지 故 신주현 옹과 어머니 故 신성분 여사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고향 당진에 대한 애향심을 기리기 위해 두 분의 이름을 따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주성장학재단에서는 설립 후 26년 동안 246명의 당진 출신 초·중·고·대학생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에는 11명의 순성초 신입생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호철 교장은 “지난해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집중신청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 등 학생 보호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신청한 달부터 교육급여 및 교육비가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교육급여 수급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며, 전국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된다.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세한대는 지난 8일 영암캠퍼스에서 개교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3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전통연희학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교직원 표창, 외부 기관 및 업체에 대한 감사패 증정,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과 국민가수 남진 씨가 각각 명예경영학 박사와 명예문예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세한 VISION 2030’을 선포하며, 대학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이밖에 개교
지금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서해대교 아래 휴게소가 있는 행담도지만, 앞서 행담도는 사람이 살던 곳이었다. 척박했지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아이들이 뛰놀던 여느 동네와 같았다. 뱃길로만 닿을 수 있었던 행담도는 2000년 서해안고속도로 노선이 지나는 서해대교가 개통되며 육로로 갈 수 있는 곳이 됐다. 개발의 이면에는 실향(失鄕)이 남았다. 땅이 넘어갈 때까지 개발된다는 소식도 몰랐던 주민들은 끝까지 자신들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결국 현재는 휴게소로 변했지만 쓸쓸히 고향을 뒤로 했어야 했던 이들이 최근 모이기 시작
충청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 스마트공원 분야 공모에 계림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계림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한다. 당진시는 스마트공원 사업으로 △스마트 가로등 설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이 진행되며, 오는 5월 공사에 착공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계림공원은 공공청사, 주거·상업지역 등이 주변에 있는 도심권 산지형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어린이들도 많이 찾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계림공원을 스마트공원으
삼성성결교회 제8대 담임목사를 맡았던 정길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9대 담임목사로 김재명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삼성성결교회에서는 김재명 담임목사의 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35년 7개월 동안 목회활동을 했던 정길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예식이 함께 진행됐다.이날 김재명 목사가 지난 15년간 부목사로 부임했던 서울중앙성결교회의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예식이 끝나고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재명 목사의 주도로 시작한 예배까지 2시간의 행사가 끝나자 삼성성결교회의 신도들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당진을 찾아 청년창업가, 입주기업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일 김 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 ·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함께 ‘현장 다이브(DIVE)’ 네 번째 일정으로 충청남도를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서산간척지 B지구와 구(舊) 충남방적 재생사업지 현장을 둘러보고, 당진청년타운 나래에서 청년창업가 및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다이브(DIVE)는 △직접(Direct) 현장 방문 △정책 아이디어(Idea) 수렴 △정책 가치(Value) 제고 △정부
당진시자율방재단(단장 원종돈)이 충청남도 초청으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 원종돈 당진시자율방재단장과 지역대표 등 단원들이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한편 당진시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 예방 활동과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원종돈 단장은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연간계획으로는 단원들에 대한 응급처치, 장비 사용 교육 및 활용, 드론 운용 교육 등을 이수해 재해재난 발생 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억6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도 ‘갑질’ 업체의 위법 · 부당한 행위가 개선되거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기업의 눈감아주기식 방치와 해당 대기업과 오랜 관계 속에 기득권을 유지해온 유력 기업 간의 카르텔 속에서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놓인 소규모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당진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만든 항만기업 ㈜해나루항만의 이야기다. “당진항 경제적 효과 지역민에게”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해나루항만은 당진항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다수의 지역주민에게 파
엄마순찰대 합덕읍지대(지대장 서원숙)와 신평면지대(지대장 최종근)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을 축하하며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4일 새 학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입학식이 진행됐다. 그중 엄마순찰대 합덕읍지대와 신평면지대 대원들은 각각 합덕초등학교와 신평초등학교 입구에서 1학년들에게 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꽃을 선물했다. 서원숙 지대장은 “10년 전부터 해마다 입학생들에게 꽃을 선물해왔다”면서 “올해 대원 4명이 함께 24명이 입학생에게 비누 장미꽃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입학생들이 줄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