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간의 액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난 3일 기지시 줄다리기 광장에서 진행됐다. 기지시줄다리기 집행위원회(위원장 강명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집행위원들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용왕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올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수백명의 지역주민들이 모여들어 달집을 태우는 장관을 구경했다.
축구, 배구, 태권도 등 예상대로육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아쉬움 남겨 경북 김천에서 열렸던 전국 대회의 개막식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은 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로 예모 항공단의 에어쇼, 당진정보고·호서고 학생들의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707대테러부대의 특전사 고공낙하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넌버벌 퍼포먼스, 대형통천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각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당진군의 신항만도시 등을 상징화한 성화채화,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다. 당진군 선수단이 태안군에 이어
행사 기간 중 쌀 소요 5030kg, 시가 1031만원추석맞이 해나루 쌀 등 3억2000만원 판매 전국 제1의 쌀 생산지인 당진에서 당진군과 농협이 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 사랑은 농촌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4일간 석문방조제 공원에서 개최한 전국쌀사랑음식축제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운영 위원회는 올해 화창한 날씨로 인해 당초 추정한 약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였다. 뿐만 아니라 쌀 소비촉진 취지를 살려 축제 기간 동안 2006인분 비빔밥(100kg), 쌀케이크(1800kg), 김밥말이(130kg
제6회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면천읍성 일대에서 펼쳐졌다.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길조, 대회장 김옥현)의 주관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진달래축제는 첫날 진달래백일장을 시작으로 이튿날 효실천을 주제로 한 노인공경 한마당, 실버가요제, 청소년 가요제와 댄스페스티벌 등이 이어졌다. 이어서 축제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진달래꽃술싸움, 화전놀이, 진달래꽃 가지 던지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진달래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면천두견주 시음회,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흥겨운 놀이마당을 연출한 진
지난 9일 기지시줄다리기 대제가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되어 줄을 다리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화합과 단결을 다리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행사가 지난 9일 흥척동 광장에서 펼쳐진 줄다리기 본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흥척동 광장을 빼곡히 메운 수많은 인파가 물위(水上)와 물아래(水下) 팀으로 나누어 길이 200여m, 직경 1.8m, 무게 40t에 달하는 거대한 줄을 일제히 다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관이었다. 수상팀이 이기면 온 나라가 평안하고 수하팀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전설에 따라, 이날 줄다리기에서는 수하팀이 초반 5m 정도 끌려가는 열세를 극적으로 극복하고 승리
이름만 들어도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 동 한진 포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진포구바지락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광)가 주최하고 당진군에서 후원한 제1회 한진포구 바지락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현장인 한진포구를 찾아 바다 가까이에 마련된 공연과 시식회, 바지락체험 등의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 이 곳을 찾은 전순철(35, 송산면 매곡리)씨는 “가족과 바지락 체험까지 하고 돌아가고 싶다”면서 “다음 축제에서 더 풍성하고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첫날인 4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재광 위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15일부터 사흘간 면천읍성 일대에서 펼쳐졌다.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길조, 대회장 김옥현)의 주관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행사 첫날 백일장을 시작으로 전야제와 다음날 효실천을 주제로 한 진달래 대제, 실버가요제, 청소년 대상의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 등이 이어졌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진달래 꽃지게, 꽃탑, 꽃바구니 등 진달래를 주제로 한 전시물이 놓여졌으며 두견주 빚기 체험과 진달래떡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마침 진달래가 만개한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