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홍어다. 하지만 쭈꾸미도 삼합이 있다. 삼겹살과 오리훈제와 쭈꾸미가 만나 안성맞춤 궁합을 자랑한다. 신터미널 부근에 개업한 ‘왔다불쭈꾸미’를 찾으면 쭈꾸미 삼합을 맛볼 수 있다. “태안에서는 쭈꾸미가 인기가 많아요. 삼합도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당진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드시
가원웨딩홀 맞은편에 위치했던 행복이 가득한 집이 문예의전당 부근으로 이전했다. “서울과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고향에 봉사하기 위해 귀향했어요. 시내 쪽에서 영업을 했을 때도 그렇지만 손님들에게 이윤을 많이 남겨 장사를 하기보다는 지역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행복이 가득한 집에서는 진국설렁탕(한우)과 떡
의류, 신발, 가방, 그릇, 도자기, 고가구를 한 곳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따로 따로 매장을 찾지 않고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가격 또한 천원부터 고가의 물품까지 다양하다. 임애경 대표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을 열기 전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어요. 그러다 ‘한곳에 이것저것이 다 갖
안경도 다기능 시대다. 오로지 한 개만 소유해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TV를 볼 때, 먼 거리를 볼 때 등 다양한 거리에서 사용가능한 안경을 분화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선명안경원 한충석 점장은 말한다. 당진읍내에 위치한 선명안경원에서는 이를 실현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모니터를 볼 때나 먼 거리를 볼 때 등 다양하
2개월여 전에 개업한 장수한우곱창은 온 가족이 똘똘 뭉쳐 가게를 운영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방을 관리하고 자녀들은 홀을 담당한다.
대덕리 먹자골목 내 자리한 쭈꾸미 전문점 춘하추동이 해장국 전문점으로 탈바꿈했다.
“아기를 키우면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출산 용품으로 이 브랜드를 사용했었는데 마음에 쏙 들었어요.”당진읍에 위치한 개념원리학원에서 어머니를 도와 수학강사를 하던 김선희 대표는 과감하게 유아용품 매장을 시작했다. “처음엔 같은 건물에 산후조리원이 입주한다고 해서 알아봤어요. 어린 아이와 함께 일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막
“보통 체인점들과는 다르더라고요. 웰빙시대인 만큼 생면을 직접 뽑아 사용하니 인기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자매 간인 국수나무 이재신, 이재춘 대표는 멀리 떨어져 살아도 매달 만났을 정도로 우애가 돈독하다. “주변에서는 부러워해요. 사는 지역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니까요. 만나러 간다고 하면 ‘또 가냐?&r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시선 끌어“옷을 코디하고 입어보는 것을 좋아해요. 친한 언니의 옷 가게를 도와주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하다보니까 제 가게를 갖고 싶더라고요.”김규희 AVENUE 대표는 천안에서 처음 여성복 매장을 개장했다. 얼마 전 남편이 다니던 대한전선 본사가 당진으로 이동하게 돼서 함께 오게 됐다. “신랑은
딸의 디자인과 어머니의 요리솜씨를 하나로먹자골목에 독특한 디자인과 특별한 메뉴로 무장한 호프집이 생겼다. 해물콩전, 고소미전 등과 함께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1층에서’가 그곳이다. 이곳은 김혜선(엄마) 씨와 김수정(딸)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혜선 씨는 “어릴적부터 집에서 해물을 넣은 콩전과 돼지고기를 갈아 넣은
“누구나 와서 편하게 먹고 가면 좋겠어요.”회사 동료에서 동업자로 변한 쭈노치킨 대표 심의현, 이혜순 씨는 고객을 찾아가는 영업이 아니라 찾아오는 사람을 맞이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영업회사에서 매니저로 10년 동안 일했던 심 대표와 이 대표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한 발짝을 내딛었다. 신평고등학교를 졸업한 심
지난 14일 구터미널 로터리 부근에 신포우리만두 매장이 문을 열었다. 쫄면을 좋아한다는 김정현 대표는 만두와 쫄면이 유명한 신포우리만두를 택했다. 김정현 대표는 “예전 이 부근에 신포우리만두 가게가 있어 자주 밥을 먹곤 했다”며 “신포우리만두가 문을 닫은 뒤, 주위의 권유와 그 맛이 생각나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
등산 등 레저 인구의 증가와 함께 탁월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일상복으로도 사랑받으면서 아웃도어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당진에도 아웃도어 제품과 골프웨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매장이 생겼다. 코오롱 스포츠(아웃도어)와 루이까스텔(골프웨어) 매장이 나란히 이어져 입점했다. 내부 통로를 통해 매장이 이어져 있어 한 번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70년대 포크송 듀오로 이름을 떨쳤던 둘다섯의 맴버 오세복 씨가 옛 설악가든 자리에 ‘밤배’를 열었다. 밤배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라이브 카페, 3층은 사교클럽으로 꾸몄다.1층은 경양식을 판매하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밤배정식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놓았다. 100여 석의 좌석이 마련된
야간 근무를 했거나 저녁을 일찍 먹어 출출한 날 늦은 밤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을 찾지 못해 아쉬울 때가 있다. 허기진 배를 편의점 라면이나 분식집 야식으로 채우며 아쉬워했을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24시간 운영하는 식당 서라벌이 신터미널 지원파크빌 건물 1층에 생겼다.서라벌의 주요메뉴는 삼겹살과 갈비, 묵은지찜 등이다. 왕갈비를 제외한 모든 재료
평소 의류에 관심이 많아 쇼핑을 즐겨하던 이지혜 대표는 급기야 서울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옷가게를 차렸다. 정외과 옆에서 2년간 ‘옷걸이’를 운영했던 이 대표는 지난 9월 구터미널 기업은행 건물 맞은편에 ‘잼콘서트’라는 가게를 새로 마련했다.이 대표는 “잼콘서트는 최신 유행하는 아이템을 저렴
서울에서 나고 자랐던 홍승란 대표는 면천이 고향인 남편을 만나 당진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당진에 내려왔을 때는 면천에서 목욕탕과 여관을 운영했다. 하지만 평소 요리하기를 즐겼던 홍 대표는 내심 요식업을 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던 차에 IMF가 터지면서 면천의 사업을 정리하고 읍내로 나와 고대하던 식당을 차렸다. 구터미널 근처에서 ‘닭 익는 마
석문 교로리가 고향인 조성우 대표는 1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동서발전에 근무했다. 하지만 마을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안타까워 당진읍으로 이사를 결심했다.지난 6월 회사를 퇴직하고 당진읍으로 이사 온 조성우 씨는 읍내 생활이 아직도 낯설다.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몸은 편하지만 시골 마을에 비해 주변
당진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로의 차량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진 대표는 “차량이 증가하는 만큼 세차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차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솔 콜 세차장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직접 차량을 가지러 찾아간다는 점이다. 세차장에는 최 대표를 비롯한 3명이 늘 대기하고 있다. 전화를 주면
토건업체에서 25년간 일했던 이재서 대표는 이사 승진의 권유를 뿌리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50세부터 전원생활을 하려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인근에서 신정골을 2년간 운영하다 지난 8월 당진IC 부근 세일축로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신정골의 주요 메뉴는 등뼈찜, 전골, 해장국 등이다. 신정골은 아산에 본점을 둔 체인업체이지만 당진의 신정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