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등학교총동문회 고인세 사무총장은 고대면 당진포리 출신으로 고산초등학교 20회 졸업생이다.자전거도 버스도 흔하지 않던 시절, 어린 나이에 제 몸만한 책보를 등에 메고 통학을 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당시에는 당연한 일로 여겨질 일이지만 지금 세대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약6~8km 떨어진 학교를 걸어서 통학했다며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통학
인치완 대표이사는 - 1955년 면천면 송학리 출생 - 죽동초 10회 졸업 - 면천중 24회 졸업 - 현 (주)성원산업 대표이사 - 현 면천중학교 총동문골프회 회장 - 배우 인교진 씨 아버지 -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원으로 출연 중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인교진’을 검색하면 ‘서우
25년 전통의 양정여자기숙학원은 당진 출신 형제가 운영하는 곳이다. 면천 성상리 딸부잣집에서 여덟째로 태어난 김관영 씨는 맏형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1988년에 형과 함께 기숙학원 문을 열었죠. 당시에 한창 기숙학원이 각광을 받았어요. 우후죽순으로 기숙학원들이 생겨나자 언론에 스파르타교육이다, 성적향상만 강조한다며 뭇매를 맞았죠. 이후에
전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이주영 교수는 신평면 한정리 출신으로 한정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다.1949년 당시 신평국민학교에 입학한 그는 1950년 신평초등학교 한정분교가 개교하며 인근지역 학생들과 함께 분교에 배정받게 됐다. 얼마 후 6.25전쟁이 일어나 어린 나이에 가난과 배고픔, 전쟁을 겪어야만 했다.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교사도
재인당진시민회 산하 12개 읍면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회원수와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재인순성면민회(회장 신의현)는 지난 1990년 박태화 고문 등 11명이 발기총회를 갖고 차대복 초대회장을 선출하면서 출범했다. 지난 4월 제10대 회장을 지냈던 신의현 회장이 제 12대 회장으로 재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등록회원 180명재인순성면민회의 등
학교까지 10리, 인천까지 12시간“동네에 버스가 없어서 10리 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녔어요. 시장에 나가면 소팔고 돼지팔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당진의 지금과 같은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요.”고향에 여든이 넘은 어머니가 살고 있어 자주 당진을 찾는다는 김석운 대표는 미호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면 마치 내 고향을 그리고 있는 것만 같다. 오늘도 노을 속에 비친 들꽃과 꽃밭에 핀 꽃들을 그리면서 옛날을 추억하기도 했다. 고향 앞마당에는 옹기종기 많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채송화, 봉선화, 나팔꽃, 맨드라미, 분꽃 등 이꽃들은 아주 가까이에서 자주 봤던 꽃들이기에 언제보아도 정겹기만 하다. 이른 봄이 되면 어머니는 비
당진은 가톨릭의 역사적 성지이자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여러 성직자를 배출해낸 곳 이다. 특히 솔뫼성지, 신리성지 등 신앙을 위해 순교한 이들의 성지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톨릭 역사지로 손꼽히고 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4대째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가톨릭 신자로서 박해를
서울시의 주산인 북악산과 북한산의 중심에 청와대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임기 초기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한 대호지 출신의 김석붕 문화체육비서관을 만났다. 김석붕 비서관은 성균관대를 졸업 후 제일기획에서 17년간 근무하다 이명박 후보 경선캠프에서 미디어홍보위원회 부단장을 역임하며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취임준비위원회
장고항 앞바다에서 배로 20분 정도를 올라가면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 국화도가 자리하고 있다. 이 섬에서 태어난 박세안 대산종합상사 대표는 이후 정미면 도산리로 건너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무작정 인천으로 떠났던 그는 45년 넘게 인천에서 살고 있다. 건축자재 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그동안 체육과 교육, 치안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
전국과 전 세계를 누비며 지난 1년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난 15일 당진에서 만났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제11대와 제12대, 제13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으로 지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매주 금요일 신성대학에 출강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현욱 수석부의장
[편집자주] 지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탓에 학창 시절부터 타지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출향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출향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노종선 회장은 -송악읍 기지시리 출생 - (사)인천풍물연구보존회 회장
[편집자주] 지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탓에 학창 시절부터 타지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출향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출향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합덕 국제택시 기억하시나요” 재안산당진향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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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탓에 학창 시절부터 타지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출향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출향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석우 삼환운수 대표이사 - 대호지 두산리 출생 - 조금초(40회),
[편집자주] 지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탓에 학창 시절부터 타지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출향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출향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재천 도의원 순성면 나산리 출생순성초(38회), 면천중(29회)안양과
당진 출향인의 튼튼한 버팀목나루회는 당진의 나루 진(津)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그에 대한 애착심을 잊지 않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대전에 거주 중인 당진 지역 출향인들이 9년 전 창립한 나루회는 공무원, 법조인,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나루회의 첫 출발은 소규모 친목회에서 부터 시작됐다. 대전
편집자 주- 지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탓에 학창 시절부터 타지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출향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그들이 활동하는 모습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출향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고향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왠지 모를 아려함이 묻어 나온다. 더욱이 고
당진향우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아베뉴홀에서 2012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정종덕 회장과 80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는 2012년도 임원 인사와 만찬이 이뤄졌다.이철환 시장은“향우 여러분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당진시 100년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출향인과 당진시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소위 ‘운동권’이라고 불렸던 이들은 저마다 사연이 많다. 군부 독재 시절과 전두환 정권을 지내며 격렬한 사회변화를 몸으로 겪었던 이들은 불합리한 사회를 바꿔보고자하는 의지를 지녔고 또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386세대’라고도 불렸던 이들은 지난 참여정부 때 정권의 전면에 나서며 여러 가지 사회개혁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