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성모병원(원장 백종관)이 충남에서 병원급으로 유일하게 국가보훈부로부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당진성모병원을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2001년 인증제 1기에서는 11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올해 2기 인증제에는 의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국 30개 우수 병·의원을 선정했다.
당진시아동센터후원회(회장 최경용, 이하 후원회)가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5일 고대면 사랑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3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총 33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하는 후원회는 센터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진지역의 각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정(情)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
(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지회장 한숙자)가 ‘가을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가족 캠프를 다녀왔다.이날 회원 40명(14가족)이 참여해 충북의 제천과 단양, 충주 일대를 둘러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청풍호 호반케이블카와 온달세트장, 수양개 빛터널, 의림지, 베론성지드를 찾아 10월의 가을을 일찍 만났다. 이 시간 동안 회원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한층 키웠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사업비는 당진시가 지원했다.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장병들을 위한 군 장병 위문 행사를 지난 11일 2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개최했다.당진1789부대 2대대(대대장 김천풍)와 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김태한) 장병을 위한 이번 위문 행사는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에 힘쓰는 군 장병의 사기를 증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블랙퀸 방송댄스(대표 송수정)와 원당통기타클럽(대표 박기성), 위너이펙트밴드(대표 권오연), 색소폰(이인미), 랩퍼(이재준), 렛츠치어 치어리딩(대표 황남귀) 6개팀의 퍼포먼스와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표민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컨벤션설악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성완 충남농아인 협회장, 지역내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농아인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농아인협회 창립 20주년과 수어통역센터 18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창립 이후 20년간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를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농아 부모님을 둔 청인자녀 즉, 코다 가정 4명의 학생 및 다자녀 장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표민애 지회장은 “20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제3자에 대한 대인 및 대물 피해를 지원하는 보험을 당진시가 지원한다.당진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전동보장구 관련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당진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진시가 일괄 가입해 진행해 따로 가입 절차를 개인이 밟지 않아도 된다. 보험액 수령은 횟수 제한이 없으며 자기 부담금 5만 원을 부담하면 사고당 2000만 원 한도로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 빈센트) 어르신들이 두 발로 뛰면서 지역의 소식을 취재하고, 글로 다듬어 만든 신문 ‘남부 나루터’가 발간됐다. 이 사업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전문 시니어기자단이 구성된 이후 9월에 첫 신문이 발행됐다. 총 6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기사로 보도할 소재를 발굴하는 것부터 시작해 현장에 나가 취재를 하고 기사 작성까지 했다. 신문 제작 과정 전반을 발로 뛰면서 시니어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 곳곳의 소식이 ‘남부 나루터’에 보도됐다.총 8페이지로 제작된 남부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와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뒤 10일 이내에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월부터 11월에 집중 발생한다.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어르신 무거우시죠? 제가 짐 들어드릴게요.”어르신의 장보기를 돕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날 장바구니 도우미’ 사업을 당진시가 실시한다.장바구니 도우미는 당진과 합덕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활동한다. 대기 장소는 당진전통시장 어시장 광장과 합덕중앙시장 입구로, 장을 보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 사업은 주황조끼를 입은 장보기 도우미가 카트를 밀고 함께 다니면서 어르신들이 구입한 물건을 실고, 차량 탑승 장소까지 운반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8월부터 이어 온 이 사업은 올해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하며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이영문)가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1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합덕읍 성동리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노인건강 체조 공연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한울문화 예술단의 장구 부채춤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농악 공연이 이어졌다.식전 공연을 마친 후에는 편명희 부회장이 대표로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개회사와 표창과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
당진시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영입해 10월부터 진료 시간을 1시간 늘렸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3월 의사회 ‘폐과’를 선언하고 소아청소년과 탈출을 위한 학술대회를 실시하는 등 소아 의료 현장에 전문 의료인력이 이탈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상급 연차 전공의 모집에서 주요 대학병원도 2~4년차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1명도 채우지 못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소아 환자에 대한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구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진시가 올해 4월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이 운영하는 마실노인복지센터장으로 안효권 센터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김기창 전 센터장의 이임식과 안효권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새로 취임한 안효권 센터장은 부임 소감으로 “지역이 나에게 맡긴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교만하지 않고 지역 어르신을 섬기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실이 되도록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실노인복지센터는 현대그린파워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 24억 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2018년 개원했다. 이 과정이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이 추석을 맞아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we, 가치한상 차리기’를 지난달 26일에 진행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떡만두국과 사색 꼬치전을 만들며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만들었다. 음식을 만든 후에는 식혜, 과일을 올려 풍성한 한 상을 차리고 식사를 같이 나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올 사람이 없어 추석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웃과 모여 음식도 만들고 나눠 먹으니 가족 같고 너무 즐겁다”며 “복지관 덕분에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추석을 맞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주제로 추석 행사를 지난달 27일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송악읍과 당진3동에 정서적으로 고립돼 있는 주민 60가정을 선정해 이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석 선물꾸러미에는 단호박식혜와 과일, 떡, 건강보조식품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충남세종사회복지관협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포모나과일공간(송악읍 기지시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집에 올 사람도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단장 최진, 이하 마중물 봉사단)이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30만7000원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에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달 23일 제10회 당진시복지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부스에서는 국화꽃 나눔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토존 사진촬영, 탄소중립 실천 구호 외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중물 봉사단이 장애인을 돕고자 직접 만든 가방과 모자, 리폼한 핸드타올 등을 시민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최진 단장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을 지난달 15일에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상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생활법령정보를 제공했다면, 하반기에서는 법률홈닥터 제도를 활용해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찾아오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가 다뤄졌으며 이를 대비할 구체적인 방법도 제공됐다.강의는 서산시 법률홈닥터 김경남 변호사가 맡았으며 가정과 직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당진시의회가 지난 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여성이 참여하는 정책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당진시 여성정책을 점검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전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지방정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를 통한 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신순옥 당진시가족성통합상담소장의 ‘당진시 젠더기반 폭력 예방과 실천’ △임미숙 세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당진시 여성일자리 함께 들여다보기’
한 아파트에 세 명의 장애인이 이사를 온다. 이들을 본 숙희 엄마는 바로 주민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장애인과 함께 살 수 없다며, 불편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이사 온 이들을 아파트에서 내쫓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고, 장애인을 찾아가 따지기 시작하는데….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평호, 이하 당진IL)와 희망이자라는나무(회장 이상훈, 이하 희자나)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애서 연극 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을 위해 16명의 단원이 지난 3월부터 45회에 걸쳐
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센터장 현천순) 아이들이 추억을 쌓는 특별한 날을 보냈다.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가 제주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햇빛찬 이용 아동들의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제주도 탐방기 ‘탐라도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당진시복지재단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는 당진시복지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등의 제주도의 자
당진시의 2022년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32.9명으로 2021년 39.2명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당진시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다. 충남 15개 시군 내 자살률 순위도 전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와 전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개선으로 들었다. 지난해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자살 시도자 정보 우선 연계를 통해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성이 9배 이상 높은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