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의원은 10년 전 유곡신도시 조성 계획 당시 약속했던 특목고와 종합병원 설립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영명 부시장에게 질의했다. 윤 의원은 “유곡신도시가 준공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애초 계획과 달리 특목고나 종합병원 등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며 “당시 당진시는 송산면을 읍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했지만, 지금은 공동주택용지, 상가용지가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성 계획만 믿고 입주하거나 이사 온 이주민들이 점점 떠나고 있고 원주민들마저 언제 떠나야 할지 걱정하고 있다”면서 “실무추진위원
서영훈 의원은 1974년 지어진 당진전통시장 상설시장(나동) 장옥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계획을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에게 질의했다. 서 의원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되, 그 과정에서 상인들이 갈 곳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재정비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은 “올해까지는 재건축을 하든 보수공사를 하든 결정을 해야 한다”며 “2022년도에 당진시는 충남개발공사를 통해 공영개발을 하려 했으나 당진전통시장상인회 측에서 반대했다”
김봉균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해야 할 농로, 용배수로 개선 사업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의 경우 경지정리 구역 면적의 89%가 농어촌공사 관리 구역”이라며 “하지만 농어촌공사에서 맡아 하지 않고 당진시가 연에 130억 원이 넘는 시비를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공사의 책임을 높이고 도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진시는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유지·관리 책임은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있으나, 지사의 자체 예산이 부족해 시에서 직접 시행 혹은 공기관대행사업비 지원으로
김명진 의원이 층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설립과 관련해 당진시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은 지난 2020년 4월, 당진으로 설립이 결정되고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 규모 역시 축소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사가 지연되는 사유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당진시에서는 수련원 유치 이행 조건으로 신평 203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지난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나, 내년 하반기 완료로 연기되면서 수련원 설립 추진 일정이 조정됐다고 답변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가 제348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도 균형발전국에 대한 2024년 본예산과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지난 5일 회의에서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서 도시개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인구 유입과 정착 문제”라며 “당진시(송악읍)만 해도 주거지를 확보 못 해 인구 유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은 탁상행정을 그만두고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용국 위원(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이하 복환위)가 지난 5일을 끝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진행한 2024년 본예산 및 제2회 추경안 심사를 마쳤다. 제출된 2024년 예산안 총세출 4조 3793억 원에서 23억 5897억 원을 삭감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도내 소외계층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사업의 질적 제고가 끊임없이 요구되나 여전히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며 “양질의 근무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좋은 사업도 제대로 추진될 수 없으므로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방안을 반드시 마련해달라”고 말
2021년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거래 위축으로 인한 농민들의 자산 가치 하락과 지자체의 고른 성장의 저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4일 제106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당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2021년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의 투기성 매입이 근절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2022년 전국
박명우 당진시의원이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국어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박명우 의원은 “당진시 누리집(홈페이지) 첫 화면만 보아도 ‘팩트체크’, ‘플랫폼’, ‘시니어클럽’, ‘플러그인 당진’, ‘제로웨이스트’, ‘서포터즈’와 같은 외래어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며 “우리말로 대체 가능한 단어가 존재하는데 굳이 어려운 외국어를 무부별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에서 불필요한 국어 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시민들로 하여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의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제10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3년 시정질문에 대비해 현장방문을 지난 5일에 실시했다. 김덕주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담당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은 대호지면·송악읍(중흥리, 도원리)·신평면·합덕읍·당진2동 등 총 6곳에서 이뤄졌다. 대호지면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사성리 일원의 산업유통형 지구단위 계획 구역 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개발행위 취소에 따른 원상복구와 관련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사업이 중단된 부지에서 폭우 등으로 피해입은 주민과 농경지에 대한 관리 대책이
당진시가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3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심사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 자살예방 프로젝트 당진(당진의 진심을 담다)’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소외계층을 위한 자살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참여가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당진시는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당진시청 관계 부서와 복지관, 봉사단체 등 총 42개소와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역사회 민관협력 자살예방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신평면주민자치회(회장 조병길)와 신평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장은미),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가 신평초등학교와 신평면 공유주방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저탄소 식단은 식품의 생산부터 우리 식탁에 올라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과정까지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최소화한 식단을 뜻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과일과 콩류 그리고 채소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저탄소 식단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
당진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안심식당’을 지난해 461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134개 업소를 추가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했다. 지정에 필요한 요건은 △덜어 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생활 방역 실천 과제를 이행해야 하며, 지정된 업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정 요건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물품 등 인센티브를
당진시 첫 옴부즈맨인 송창석 고충민원조정관의 임기가 오는 13일로 마무리된다. 당진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 고충민원을 제3자의 시각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처리하기 위해 당진시는 2021년 고충민원조정관을 설치하고 운영해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경찰민원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오랫동안 옴부즈맨 역할을 해온 송창석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은 1990년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사회에 옴부즈맨 제도 도입을 주장해온 사람이다. 그는 “옴부즈맨은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그 역할을 함에
내년 4월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코자 하는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9일부터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다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선거비용을 사용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
당진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8일 당진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당진합덕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관광객에 대한 관광지 교통편의 제공 △각종 체험관광 시 관광에 필요한 제반 사항 적극 지원 △철도 관광상품의 공동 홍보 및 모객 지원 등 당진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관광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국철도공사 대전
이철수 충남도의원이 소속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이하 복환위)가 충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도립요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달 23일 복환위 위원들은 소관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예산 등 제반 사항과 운영 실태, 운영 애로사항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이후 기관 곳곳을 점검하고 기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복환위는 충청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들러 장애인 복지 운영·관리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방
이완식 충남도의원이 속한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이하 건소위)가 지난달 23일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이날 건소위 보령해저터널에 방문해 해저터널 홍보관에서 안전대책을 청취하고 터널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을 확인했다. 지난 2021년 12월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6.927㎞)은 월평균 약 20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한다. 이후 보령화력발전소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우수한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제안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전국에서 6명의 지방의회 의원이 이 상을 수상한 가운데, 최연숙 의원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최 의원은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인권
한상화 당진시의원이 당진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 확대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음식물류 폐기물이 연간 수백만 톤씩 버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당진에는 1만7399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발생한 가운데, 이는 시민 한 사람당 연간 79kg를 버리는 셈이다. 한상화 의원은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488만 톤으로 전체 생활폐기물 중 21.5%를 차지한다”며 “환경오염은 물론 막대한 처리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한 의원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건강 적신호가 켜진 MZ세대를 위한 건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우울증 등의 만성질환을 ‘MZ세대’라고 통칭되는 젊은층이 겪으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MZ세대가 부모보다 빨리 노쇠한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먹방 등 자극적인 음식 콘텐츠, 배달문화와 스트레스 등이 자극적인 음식 섭취의 주된 원인”이라며 “국가에서 2019년부터 2030세대 청년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