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타구 소리와 함께 흰 골프공이 푸른 초원 위를 날아간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곧 골프의 계절이 돌아올 것이다. 이제는 널리 대중화 돼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골프는 사실 쉽지 않은 운동이다. 올바른 자세부터 정확한 타구력을 가져야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자칫 어디로 날아간지 모르는 작은 공을 찾아 넓은 골프장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다.5개의 개인룸 마련당진문예의전당 인근에 위치한 버디버디 골프 아카데미에서는 필드에서의 골프를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실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
당진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했던 필기타교습소가 ‘필기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당진전통시장 인근(구 카페 자비스)으로 지난 9월 확장이전했다.지난해 3월 문을 연 필기타학원은 수원에서 기타학원을 운영한 임태희 원장이 당진에 둥지를 틀며 시작됐다. 그는 어린시절 함께 음악을 했던 지인을 통해, 임 원장이 활동하고 있는 필스송밴드의 방효진 씨(보컬겸 매니저)를 소개받았다. 그는 주말마다 당진을 방문해 기타강습을 해왔고, 당진에 기타문화를 알리고자 개원까지 하게 됐다. 독학으로 시작한 기타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무릎과 어깨 부상을 당하
송악읍 청금리 서해중소기업산업단지에 SK에너지(대표 임상묵)가 새롭게 입주했다. 임상묵 대표는 “지역에 자리를 잡고 시작한 만큼 지역주민 및 동종업계의 종사자들과 함께 상생을 이루며 당진 가스업계의 발전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SK에너지는 식당, 산업체, 아파트 등 모든 곳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일반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전환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SK에너지에서는 동종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가정집에는 가스를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임상묵 대표는 “기존에 가스 업체를 운영하는 지역 분들과 함께하고자 가정집
순환운동인 ‘커브스’가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커브스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스페인, 일본, 대만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운동 방식과 효과를 입증하며 확대됐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처음 들어서 현재까지 376호점에 7만 명의 여성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커브스의 인기가 이어지며 당진에서도 지난 3월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 특히 커스브 당진클럽은 오픈 후 놀라운 첫 매출을 기록해 전국 커브스 클럽 가운데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이은찬 대표는 “회원님들이 커스브 당진클럽에서 운동하며
뜨끈뜨끈한 황토가마에서 몸을 지지고 나오면 시원한 산바람이 몸을 식혀준다.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행정구역상 서산에 위치해 있지만 서산사람보다 당진사람들이 더 많이 간다는 가야황토참숯가마(대표 김승곤)는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만 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운산면 용현계곡 입구에 가야황토참숯가마가 자리 잡은 건 10년이 넘었지만, 5년 전 김승곤 대표가 인수해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곳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황토가 좋은 건 두 말하면 잔소리다. 황토에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이에 발맞춰 자동차를 좋아하던 박일중 대표는 10년 전 자동차 튜닝사업에 뛰어들었다. 석문면 장고항리가 고향인 박 대표는 20대 초반 소유하던 SM5 차량에 튜닝으로 50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차를 너무 좋아해 멋스러운 장식과 편의성을 고려한 튜닝을 할 때면 마치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포만감을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그는 현재 30여 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갖고있다. 전부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들이다.그가 특허낸 제
“동부광고가 지금까지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일을 맡겨 주신 고객분들 덕분이에요. 앞으로도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동부광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동부광고 김대원 대표는 2008년 지금의 동부광고를 인수해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기업인 대우그룹의 대우통신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IMF로 인해 1999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정보통신계열에서 일하던 김 대표를 포함한 1300명의 직원은 이를 인수한 외국계 회사의 소속이 됐다. 그는 “오히려 IMF로 모두가 어려울 때도
커튼 브랜드 커튼명가 창이 지난달 읍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커튼명가 창 당진점 홍정민 점장은 당진에 온 지 30년이 다 돼간다. 고향인 보령에서 당진으로 이주해 20년 동안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예약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7년 동안 커튼명가 창을 운영하다가 인테리어 문의가 급증하면서 매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홍 점장은 “처음에 당진에서 아파트를 구입할 때 커튼명가 창을 이용했는데 다른 매장에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래서 직접 개업해 많은 사람들에게 창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튼을 구매하는 손님들은
김용연 대표는 합덕읍 운산리가 고향이다. 합덕에서 나고 자란 그는 일찍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건물 철거 업체에 근무하다 직접 나서 화장실 리모델링 업체인 서해타일을 개업했다.서해타일은 화장실 타일 교체, 세면대, 변기 등 화장실에 필요한 각종 물품 및 자재를 판매하는 업체다. 또한 김 대표가 직접 리모델링 하기도 한다. 전 대표는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취향과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한다”며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지금까지 서해타일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김 대표는 3년 전 서해타일과 별개로 서해파렛트를 추가로 운
민족사관어린이집(원장 서영순)은 원아들이 민족성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영순 원장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서 원장은 광주광역시가 고향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넓은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5년 전 당진을 찾았다. 서 원장은 “단지 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다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활동 공간에 제한을 받았다”며 “놀이터와 텃밭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싶어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민족사관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경험’을 중심
지난 2016년 꿈동산어린이집 원장으로 부임한 김성희 원장은 서울이 고향이지만 조용한 시골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26년째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항상 어린이집 내부에서만 활동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워 했던 그는 아이들에게 넓은 들판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도시에서는 꿈꿀 수 없는 일이죠. 놀이터가 있다고 해도 교통사고 위험과 매연 등 환경적인 문제와 부딪혀 어린이집에서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연 환경과 어울려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놀이터
돌잔치 전문 메가훼미리웨딩뷔페(이하 메가뷔페)가 지난 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돌잔치부터 스몰웨딩까지메가뷔페는 돌잔치 전문 뷔페다. 돌잔치 외에도 스몰웨딩, 기업행사, 칠순, 팔순, 리마인드 웨딩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또한 50석부터 250석까지 규모가 각각 다른 6개의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행사별로 공간 세팅이 달라진다. 더불어 각 룸마다 골드, 실버, 화이트, 전통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행사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메가뷔페는 대관료를 따로 받지
사무용 가구 생산업체 인퍼스가 지난 11일 순성면 갈산리에 새둥지를 틀었다.서미화 대표는 당진이 고향인 김왕기 대표와 함께 지난 1998년 당진에 내려왔다. 막연히 직장생활이 힘들어 개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시내에 인퍼스의 가구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 없을 정도로 성공했다. 지난 2015년에는 여성기업으로 전환해 우선구매대상으로 혜택을 받고있다. 인퍼스는 사무용 가구 생산업체다. 인퍼스는 관공서, 교육기관, 군부대를 주로 납품하는데 당진시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기준이 까다롭다는 조달청
전라북도 군산이 고향인 창조산업 이용우 대표는 지인의 추천으로 군 제대후 경기도 안산시에 정착했다. 당시 일당 4만 원을 받고 샤시 기술을 배웠지만 어렸던 그가 감당하기에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럼에도 묵묵히 17년동안 샤시 및 인테리어와 관련된 기술을 배웠고 우연한 계기로 당진에 오게 됐다.“8년 전 당시 당진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에 대해 후배에게 이야기를 들었죠. 모험적인 면이 있었지만 도전하기로 결정했죠.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당진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샤시부터 인테리어까지창조산업은 처음에는 샤시를 전문으로 하는
태안군이 고향인 김종국 대표는 군 복무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지금까지 21년 동안 건축물 공사에 대한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1996년 서산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국 군부대나 학교에 시공을 했지만 장거리 출장이 잦았던 그는 12년 전 고향과 가까운 당진에 자리를 잡고 그의 아내의 이름을 딴 유성ENG를 개업했다. 건축물 보수, 방수공사 전문유성ENG는 신축, 중축, 건축물 개·보수 및 종합방수공사 전문 업체다. 조립식 건축, 구조변경 공사부터 아파트나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까지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
송악읍 오곡리 출신인 이창휘 당진방문요양센터장은 직장 퇴직 후 요양센터를 설립했다.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았던데다 향후 요양사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이 센터장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2년 전 당진방문요양센터를 문 열었다.“당진방문요양센터는 앞으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당진방문요양센터는 65세 이상 인구 중 다양한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청소, 식사, 빨래, 병원동행, 목욕, 말벗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요양등급인증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바디스케치 권동호 대표는 지난 18년 동안 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면서 운동처방, 운동재활, 스포츠마사지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8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현재 읍내동에서 바디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다.“저는 운동재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마사지를 받았는데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고 이후 한국체대 교수로부터 스포츠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배웠습니다.” 회원 맞춤 운동·재활바디스케치는 운동과 재활로 신체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권 대표는 디스크와 협착증, 어깨통증 등에 시달
천안이 고향인 원마사지 이용주 대표는 결혼 후 당진에 터를 잡았다. 남편과 함께 중국으로 자주 여행을 다녔던 그는 중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를 당진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중국마사지샵을 개업했다. 이후 5년 동안 마사지샵을 운영했던 이 대표는 태국마사지샵인 원마사지로 새롭게 전향해 오픈했다.“몸이 안좋아 2년 동안 싱가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동남아시아 문화를 경험했어요. 그 중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태국마사지였죠. 그래서 당진으로 돌아와 태국마사지샵으로 매장을 다시 꾸몄습니다.” 태국마사지 전문원마사지는 태국마사지 전문
“20년 전 시장조사를 위해 당진을 방문했는데 마침 장날이었어요. 정겨운 분위기가 고향인 예산과 많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당진에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진은 이제 내 집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익숙한 곳이죠.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도 대부분 10년 이상 된 단골이 많습니다.”PAT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지향하는 의류업체다. 특히 PAT의 코뿔소 로고는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PAT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마크다. 한편 PAT는 현재 5개 대도시에 32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연 8
석문면 교로리 출신의 임효성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부산 등 타지에서 생활했다. 그러던 중 동생의 권유로 요가를 접한 그는 흥미를 느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 본격적으로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20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15년 경력의 아내와 함께 차크라요가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쌓인 연륜만큼 깊이 있고 다양한 수업으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가로 마음은 풍요롭게, 몸은 날씬하게 만들어보세요” 에너지가 모이는 곳, 차크라요가차크라란 ‘에너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