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합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활성화 시켜야 다른 지역민들도 어우러지고 축제가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었길 바랍니다.”권오동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하는 시간이 되
기지시줄다리기의 초대 인간문화재인 故 이우영 선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송덕비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놀이마당 한 켠에 세워졌다. 지난 8일 오후2시 죽당 이우영 선생 송덕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故 이우영 선생의 송덕비는 기지시줄다리기 전승자들이 죽당 이우영 선생 송덕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유위영, 장기천)를 구성해 기지시줄다리기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봄의 기운이 대단하다. 지난 겨울 유독 추웠던 만큼 길가에 난 풀 한포기, 작은 꽃 하나마저도 봄기운이 물씬 난다. 농민들도 밭으로 들로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털어내고 또 다시 농촌의 일상이 시작됐다. 구제역 농가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축사를 재정비 하고 입식을 위한 환경 정리에 나섰다. 아직은 지하수 문제와 보상금이 걱정이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면천면은 조선 태종 13년부터 일제침략시대까지 약 500여년간 주변 22개 면을 관할한 군소재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깃들여 있다. 복지겸장군과 효심 깊은 딸 영랑에 얽힌 전설로 유명한 우리나라 3대 민속주 두견주부터 연암 박지원이 군수시절 세운 건곤일초정과 풍락루, 조선시대의 면천읍성, 면천향교, 면천박씨의 시조 박술희 장군까지 당진에서도 역사유적지가 많은 읍면 중 하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면천진달래민속축제를 열흘 앞둔 지난 5일 면천면 몽산성을 찾았다. 몽산성은 몇 해 전부터 축제 때마다 몽산성 마룻길 탐방이 진행
해 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한 왜목마을에 위치한 석문산은 새해맞이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왜목마을 앞바다와 멀리 국화도, 입파도는 물론이고 드넓은 대호만간척지와 초락도리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아 왜목마을에 들렸다면 꼭 한번 올라가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해볼만한 필수코스다.석문산 정상에 오르는 입구는 총 3곳이 있는데 보통 태안해양경찰서 왜목출장소 옆으로 난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진①) 왜목마을에 줄지어 들어선 횟집
송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진숙)는 지난달 22일 개소해 운영을 막 시작한 신생 지역아동센터다. 개소한 지 일주일만에 정원 9명이 모두 신청 마감되고 대기자까지 줄을 잇고 있다. 그만큼 송악지역의 저소득층 자녀 보호 복지시설의 욕구가 컸던 것이다. 석포리 수웅누리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센터 이용자가 대부분 수웅누리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로 이뤄져 있어 석포리
신평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지원)는 오랫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정지원 센터장이 지난 2009년 8월 개소했다. 현재 신평 지역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아이들 29명과 사회복지사, 아동복지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동센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신평지역아동센터에는 고등학생도 다니고 있다. 다른 지역아동센터와
합덕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화)는 지난해 개소한 신생 지역아동센터이다.합덕지역에 생긴 첫 지역아동센터로 현재는 정원 9명 중 7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소규모이다 보니 정진숙 교사 혼자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주고 있다. 선문대학교에서 가족치료를 전공한 뒤 고향인 합덕에 아동센터를 개소한 이
예수촌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경화)는 지난 2007년 8월 개소했으며 군내 지역아동센터 중 가장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총 정원은 49명이며 현재 40여명의 아이들이 센터에 다니고 있다. 예수촌지역아동센터는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 부설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 가톨릭, 무교 등 다양하다. 센터는
샬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석인)는 2008년 12월 개소한 당진강변성결교회(담임목사 유혜숙) 부설기관이다. 교회 부설기관이긴 하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소외계층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샬롬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과후 학습활동과 미술치료, 영어회화, 현장체험, 독서지도, 영화상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급식지원, 반찬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샬롬지역
햇빛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양난숙)는 지난 2007년 5월 개소해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는 정원 29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대기자가 많아져 4월 중에 40명으로 정원 증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학교가 끝난 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햇빛찬지역아동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예체능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창, 드럼과 기타, 피아노
당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미자)는 당진에서는 최초로 개소한 지역아동센터다. 정토사 주지 선오 스님이 자비를 들여 개소해 2년간 운영해 오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는 별도의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당진지역아동센터에는 현재 29명의 아이들과 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지원교사, 야간복지교사, 2명의 공익근무요원이 함께 지내고 있다. 센터에 아이들이 도착하면
학교가 끝난 뒤 돌봐줄 이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핵가족과 맞벌이 부부, 이혼으로 인한 해체가정 등이 증가하면서 함께 늘어난 조손가정, 편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의 아이들과 저소득계층, 차상위계층의 아이들이다. 보호가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기관이 지역아동센터이다. 지역
[편집자주]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와 역사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송산면 대표산인 봉화산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시대 서해안에서 일어나는 적의 침입을 중앙에 전달하던 봉화(수)대가 자리한 산이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송산면 주민들은 봉화대에 불을 밝히고 해맞이 행사를
이홍근 공동위원장은 “당진·평택항의 해상도계문제는 이미 헌재에서 판결을 내린 사안이며 타 시도와 지자체간의 관할권 분쟁을 보더라도 해상도계를 기준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헌재의 판결문 중 만약 이 사건 제방에 대한 관할권이 당진군에 귀속된 결과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국가가 지방자치법 제4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발단은?당진·평택항 서부두내 매립지를 둘러싼 관할권 분쟁은 2009년 7월 평택항 2단계 개발에 따른 신규 매립지 14만7000여㎡중 10만400㎡를 당진군이 신평면 매산리의 일부로 지적등록을 하면서 시작됐다. 평택시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당진군이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지적등록을 했다
(사)충남농아인협회 당진군지부 수화통역센터 운영 중 (사)충남농아인협회 당진군지부에서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행사사업으로 충남농아인체육대회와 문화탐방, 농아인의날 행사를 연중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농아인 가정방문 실태조사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활사업으로는 게이트볼과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사회참여사업으로 척사대회를 진
지적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인 (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에서는 장애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재활 치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당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 3세부터 만18세까지 장애아동을 낮동안 보호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지역 및 사회성 훈련과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종일반의 경우 오전9시부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군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상담사업, 직업재활, 사회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인 사업은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심부름센터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차량운행을 통해 민원업무를 대행하고 직장 출·퇴근, 외출, 장보기, 병원 이용보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에서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콜차량서비스, 활동보조사업, 작업장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콜차량서비스는 지역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리프트 차량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