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폭염과 힘겨운 사투가 벌어진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성장이 느려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럴 때 ‘NH대풍 당진점(대표 윤영민·이종혁)’을 통하면 축사 지붕에 차열제, 차광제를 입혀 축사 내 온도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지붕에 차열 코팅막 형성NH대풍 당진점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차열제·차광제 시공과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으로 축사 지붕온도가 무섭게 고온으로 상승한다. 지붕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당진시청 앞 카페코지가 김소정 대표의 손길로 ‘CAFE OWN’(이하 카페 오운)으로 변모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지난 2021년 당진 출신 남편을 만나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튼 김소정 대표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쉬고 있던 중 그는 가족의 추천으로 이곳(구 카페코지)을 인수해 카페 오운을 문 열었다.베트남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던 카페코지는 김소정 대표의 손길로 베트남의 분위기를 걷어내고 깔끔하고 따듯한 분위기로 바뀌었다.카페 오운이 자리한 곳은 오피스 상권이라 점심시간이면 앉을 자리도 없이 사람들로 붐빈
3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 ‘예쁜 옷가게’가 순성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새롭게 문 열었다. 대호지면에서 태어난 임동숙 대표는 순성면에서 나고 자란 남편 이백용 씨를 만나 2008년에 결혼했다. 부부의 결실인 두 자녀를 낳고 키웠고, 그중 큰딸인 이소담 양은 국악신동으로 이름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자 임 대표는 어릴 적 꿈이었던 옷가게 창업을 이뤘다. 남편의 셀프 인테리어가 더해진 예쁜 옷가게는 흰색 톤의 인테리어로 화사하고 깔끔하다. 처음 문 열 당시 주 고객층은 30~40대
야식하면 떠오르는 메뉴들이 있다. 그중 족발은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있어 많은 대중들이 찾는 야식 메뉴 중 하나이다. 합덕읍 운산리에서는 김성국 대표가 운영하는 단골족발에서 이색적인 족발을 맛볼 수 있다.대표메뉴는 단연 족발단골족발에서는 족발, 튀김족발, 불족, 보쌈 등을 맛볼 수 있다. 그중 김 대표는 족발 메뉴에 가장 자신이 있다고. 이곳의 족발은 국내산 돼지족을 사용한다. 유통업체로부터 공수한 돼지족은 김 대표가 직접 손질하고 삶는 과정을 거치며, 첫 순서로는 돼지족의 핏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족발은 핏물을 잘 빼야 잡내가
면천면 성상리에 떡을 활용한 체험공방 ‘미(米)나래’(이하 미나래)가 새롭게 마련됐다.이곳은 면천면에서 떡카페 미(米)인상회를 운영하는 이정은 대표가 면천면을 찾은 사람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곳이다. 면천에서 미인상회를 문 열 때에도 공방을 조성코자 했지만 카페 공간이 작아 그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지금의 공간을 만나 미나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정은 대표는 “사람들이 면천면을 잠깐 들렸다가는 게 아쉬웠다”면서 “사람들이 종일 마을에 머무를 수 있는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약
햄스터, 친칠라, 슈가글라이더와 같은 작은 소형 설치류 등 이색동물들이 있는 ‘로던트클럽 충남점’이 읍내동에 문 열었다. 인천 출신의 이찬영 대표는 외갓집이 당진으로, 어릴 적부터 자주 당진을 오갔다. 또한 그는 신평면에 자리한 세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비롯해 당진의 복지기관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다. 현재 강아지를 비롯해 7개월 된 라쿤 ‘갈릭’을 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슴도치도 입양했다고. 동물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평소 좋아하던 일인데다 전국적으로 반려
원당동에서 운영하던 백제가든이 대덕동으로 자리를 옮겨 당진시민들을 향해 문을 연지 어언 7년이 되어간다.이곳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소머리국밥과 내장탕 단 두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최장열 대표는 고대면 슬항리 출신으로, 이전에 원당동에서 백제가든을 운영했을 당시에는 돼지갈비를 메뉴로 삼았었다. 이후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는 국밥 메뉴에 전념하고자 메뉴를 줄였다. 개운한 소머리국밥과 매콤한 내장탕소머리국밥하면 대부분 뽀얀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만드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곳
붉은빛의 신선한 참치회를 맛볼 수 있는 본 참치는 지난 2018년에 문을 열었다. 본참치의 선종석 대표는 전남 장흥군 출신으로 일식 조리경력만 올해로 27년이 된다. 그는 일식집을 운영하고자 20여 년 전 당진을 찾았으며 옛 당진군청 자리 근처에서 ‘아카사카’라는 일식당을 운영키도 했다.인기좋은 참다랑어를 부위별 제공이곳 본참치는 참치 전문점답게 참치회로만 메뉴가 구성돼있다. 여기에는 本 참치, 本 스페셜, Gold 스페셜, 本 VIP 메뉴가 마련됐다. 각 메뉴는 참다랑어의 비율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보편적으로 맛볼 수 있는 참
봄볕이 따사로운 요즘, 향기로운 꽃과 함께라면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당진전통시장 인근에 문을 연 꽃집 ‘안녕 꽃’에서는 봄 향기가 물씬 피어난다.당진 출신의 장동분 대표는 자녀들을 모두 키우고 난 뒤 다양한 취미 활동을 가졌는데, 꽃 역시 그중 하나였다. 어느새 꽃은 취미가 아닌 업으로 이어졌다. 장 대표가 50대 중반의 나이에 꽃집을 차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전에는 피아노 학원, 편의점을 운영하기도 했다”면서 “뒤늦게 꽃을 배웠지만 주변 사람들이 솜씨 있다며 격려와 응원을 해
쌀로 만든 디저트 카페 ‘라이스데이’가 원도심 골목에 새롭게 자리했다.지난해 12월 초에 문을 연 라이스데이는 아이보리와 흰색을 기본 색상으로 하고,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내부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에는 테이블이 서너 개 있어서 골목을 지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라이스데이는 ‘배달의민족’으로도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이채연 대표는 “유동적이긴 하나 거의 새벽 2시까지 배달을 운영하고 있다”며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카페가 없어서 오히려 밤, 새벽에 주문이 많다”고 덧붙였다.당진
봄철이 되면 산에서는 꽃이 피고 봄나물이 돋아난다. 바다에서는 활기를 찾은 수산물들이 줄지어 그물에 낚여 올라온다.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봄에 제철을 맞은 실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무산됐던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려 당진지역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한웅큼씩 먹어야 제맛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바닷물이 얕은 연안에서 서식한다. 보통 10mm~20mm의 크기이며 가늘고 긴 모양새를 갖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매끈하게 보이지만 등지느러미에 잔가시가 돋아 있어 실치를 잡다가 손을 다칠 수
간장게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데다 화덕에 구운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전순자 간장게장 정식 愛 화덕 생선구이’가 시곡동에 새롭게 자리했다.김순자 대표는 송악읍 복운리 출신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당진을 찾았다. 지난 40여 년간 지역에서 살면서 그는 잠시간 송악읍 중흥리에서 칼국수 식당을 운영키도 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전순자간장게장의 음식을 맛본 김 대표는 그 맛에 반해 지난달 9일 이곳을 차렸다. 특히 이곳에는 화덕 생선구이 메뉴를 더해 다양함을 꾀했다.게장 정식 중 ‘무한리필’ 메뉴는 숫게 간장게장을 메인 음식으로
23년 동안 원도심에서 자리를 지켜온 돈가스 전문점 ‘코바코 당진점’이 한식으로 메뉴를 변경해 ‘큰맘할매순대국’으로 문 열었다. 이순희·조성용 대표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지난 1997년 건설업을 하고자 서울에서 당진을 찾았다. 하지만 IMF로 인해 사업을 중단했고 지난 2000년 코바코를 문 열었다. 코바코를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부부는 점점 세월의 변화를 느끼면서 업종에 대해 고민했다. 아내 이순희 대표는 “돈가스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잘 먹는 메뉴인데, 갈수록 나이 들어가는 우리가 젊은 고객에 맞춰 서비스를
삽교호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라도 군산횟집(대표 김혜정·문일봉)이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지 22년이 흘렀다. 김혜정 대표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20대 때부터 횟집 경영을 시작해 현재 40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다양한 밑반찬…따로 판매하기도이곳에서는 1~2일에 한 번씩 싱싱한 해산물을 공수해 손님에게 제공한다. 메뉴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밑반찬은 20여 종에 이르는데, 황우럭 탕수, 대하구이, 돌게장 등이 있다. 황우럭 탕수는 황우럭을 삶지 않고 튀긴 다음 탕수소스를 뿌리고 채소를 얹는 요
순성면에서 당진 시내로 가는 길목에는 따끈한 소머리곰탕과 신선한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수청회관이 자리하고 있다.수청회관을 운영하는 유경자 대표는 좋은 맛을 내는데 집중하기 위해 소머리곰탕과 육회비빔밥 단 두 가지 메뉴를 주력으로 삼았다. 또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해 질 좋은 음식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고.이곳의 소머리곰탕은 소머리와 사골을 하루종일 끓여 육수를 만든다. 오래 삶을수록 뽀얗고 진한 국물과 함께 감칠맛이 나오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끓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끓인 국물은 그 자체로 맛이 있기 때문에 다른 화학적
독립된 공간에서 1:1 개인 레슨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LAZIT 골프 스튜디오’(이하 라지트 골프 스튜디오)가 원당동 노브랜드 건물 2층에 새롭게 자리했다.합덕 출신의 박라진 대표는 합덕초, 합덕여중, 서야고를 졸업했다. 12살에 처음 골프채를 잡은 그는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스무 살 초반 무릎 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게 된 그는 골프 지도사의 길을 걸었고 9년간 서울에서 골프 레슨을 해왔다.박 대표는 “서울에서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했다”며 “새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겼고, 골프 대회에도 출전하
로스터리 카페 ANCORARE(이하 앙코라레)가 우두동 골목에 문 열었다. 박서영, 차경석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앙코라레는 로스터리 카페로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박서영 대표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 인증 교육기관에서 공부했다.이탈리아가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인 만큼 이곳에서는 기본 에스프레소부터 카카오파우더를 더한 ‘스트라바짜토’, 레몬이 더해진 ‘로마노’, 부드러운 밀크폼을 올린 ‘마키야토’, 크림이 올라간 ‘피에노’, 초콜릿과 생크림이 조화된 ‘쇼콜라’, 말차를 더해 색다른 맛을 낸 ‘말차 크림 에스
차(茶)와 술이 있고 타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TAROT(타로)’가 우두동에 문 열었다. 타로상담가 8년 차인 한수지 대표는 당진 출신의 남편과 1년 전 당진으로 귀농했다. 한수지 대표는 “옷 장사를 하다가 타로를 시작했는데 과거에는 타로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아 조용히 활동했었다”며 “요즘에는 타로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타로점에 대해 “서양사주인 타로점은 현재의 사주라고 해, 지금의 고민이나 겪는 어려움에 대해 더 나은 방향으로 풀어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약 한 달에서 3개월 내의 지금 가
건물위생관리업, 소독업을 전문으로 하는 ‘성촌클리닉’이 새롭게 자리했다.성촌클리닉의 이중호 대표는 고대면 옥현리 출신으로 고대초, 고대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그는 ‘성촌’ 또는 ‘성말’이라고도 불리는 마을 이름을 따서 창업했다. 이중호 대표는 “성촌(成村)이란 글자에는 ‘마을을 이루다’라는 뜻도 있다”며 “주변과 협업해 공동체를 이루고, 공동체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중의적 표현으로 ‘성촌’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마케팅 및 독자관리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온 그는 지난해 11
경양식 전문점 ‘포크테이블’을 운영하던 김동휘 대표가 지난 2021년 2월부터 같은 자리에서 ‘본가집 안동국밥’으로 상호를 바꿨다. 이곳에서는 아내 이정숙 씨와 딸 김수연 씨와 함께 손님들을 만나고 있으며, 정성을 다한 요리는 지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중이다.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난다김동휘 대표는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는 한우 1+등급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기의 잡털을 일일이 직접 제거하고 손질한다. 손질된 고기와 뼈, 족, 사골을 일정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