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와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뒤 10일 이내에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월부터 11월에 집중 발생한다.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어르신 무거우시죠? 제가 짐 들어드릴게요.”어르신의 장보기를 돕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날 장바구니 도우미’ 사업을 당진시가 실시한다.장바구니 도우미는 당진과 합덕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활동한다. 대기 장소는 당진전통시장 어시장 광장과 합덕중앙시장 입구로, 장을 보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 사업은 주황조끼를 입은 장보기 도우미가 카트를 밀고 함께 다니면서 어르신들이 구입한 물건을 실고, 차량 탑승 장소까지 운반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8월부터 이어 온 이 사업은 올해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하며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이영문)가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1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합덕읍 성동리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노인건강 체조 공연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한울문화 예술단의 장구 부채춤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농악 공연이 이어졌다.식전 공연을 마친 후에는 편명희 부회장이 대표로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개회사와 표창과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
당진시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영입해 10월부터 진료 시간을 1시간 늘렸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3월 의사회 ‘폐과’를 선언하고 소아청소년과 탈출을 위한 학술대회를 실시하는 등 소아 의료 현장에 전문 의료인력이 이탈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상급 연차 전공의 모집에서 주요 대학병원도 2~4년차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1명도 채우지 못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소아 환자에 대한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구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진시가 올해 4월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이 운영하는 마실노인복지센터장으로 안효권 센터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김기창 전 센터장의 이임식과 안효권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새로 취임한 안효권 센터장은 부임 소감으로 “지역이 나에게 맡긴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교만하지 않고 지역 어르신을 섬기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실이 되도록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실노인복지센터는 현대그린파워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 24억 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2018년 개원했다. 이 과정이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이 추석을 맞아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we, 가치한상 차리기’를 지난달 26일에 진행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떡만두국과 사색 꼬치전을 만들며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만들었다. 음식을 만든 후에는 식혜, 과일을 올려 풍성한 한 상을 차리고 식사를 같이 나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올 사람이 없어 추석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웃과 모여 음식도 만들고 나눠 먹으니 가족 같고 너무 즐겁다”며 “복지관 덕분에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추석을 맞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주제로 추석 행사를 지난달 27일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송악읍과 당진3동에 정서적으로 고립돼 있는 주민 60가정을 선정해 이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석 선물꾸러미에는 단호박식혜와 과일, 떡, 건강보조식품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충남세종사회복지관협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포모나과일공간(송악읍 기지시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집에 올 사람도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단장 최진, 이하 마중물 봉사단)이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30만7000원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에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달 23일 제10회 당진시복지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부스에서는 국화꽃 나눔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토존 사진촬영, 탄소중립 실천 구호 외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중물 봉사단이 장애인을 돕고자 직접 만든 가방과 모자, 리폼한 핸드타올 등을 시민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최진 단장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을 지난달 15일에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상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생활법령정보를 제공했다면, 하반기에서는 법률홈닥터 제도를 활용해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찾아오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가 다뤄졌으며 이를 대비할 구체적인 방법도 제공됐다.강의는 서산시 법률홈닥터 김경남 변호사가 맡았으며 가정과 직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당진시의회가 지난 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여성이 참여하는 정책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당진시 여성정책을 점검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전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지방정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를 통한 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신순옥 당진시가족성통합상담소장의 ‘당진시 젠더기반 폭력 예방과 실천’ △임미숙 세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당진시 여성일자리 함께 들여다보기’
한 아파트에 세 명의 장애인이 이사를 온다. 이들을 본 숙희 엄마는 바로 주민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장애인과 함께 살 수 없다며, 불편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이사 온 이들을 아파트에서 내쫓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고, 장애인을 찾아가 따지기 시작하는데….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평호, 이하 당진IL)와 희망이자라는나무(회장 이상훈, 이하 희자나)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애서 연극 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을 위해 16명의 단원이 지난 3월부터 45회에 걸쳐
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센터장 현천순) 아이들이 추억을 쌓는 특별한 날을 보냈다.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가 제주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햇빛찬 이용 아동들의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제주도 탐방기 ‘탐라도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당진시복지재단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는 당진시복지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등의 제주도의 자
당진시의 2022년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32.9명으로 2021년 39.2명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당진시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다. 충남 15개 시군 내 자살률 순위도 전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와 전 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개선으로 들었다. 지난해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자살 시도자 정보 우선 연계를 통해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성이 9배 이상 높은 자살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운영시간이 10월 1일부터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당진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당진종합병원 응급실 내 위치)는 지난 4월 당진종합병원 응급실 내에 설치돼 연중 운영되고 있다. 기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교대로 근무했지만 이번에 의사 1명을 추가 채용해 3명이 교대로 근무한다.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이용자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3,631명으로, 하루평균 24명이 꾸준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는 △0~3세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 4~6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교통안전실천봉사단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23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연숙 당진시의원, 당진시교통안전행복드론봉사단, 당진시민경찰,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 적십자합덕봉사회, 현대제철 당진시 HEPA봉사단 회원 20명이 참여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보행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에 대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잠깐의 휴대폰 사용과 목숨을 바꾸시겠습니까?’, ‘걸을 때 스마트폰을 잠시 주머니에 넣어 두는
송산사회복지관이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지원사업인 충남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 멘토·멘티 20명과 함께 나들이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15일에 진행했다.‘미주보다’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자원봉사자(멘토)와 어르신(멘티)을 1대1로 매칭해 이뤄진다. 사업은 집단 프로그램과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 체험 및 문화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한편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문화를 즐기면서 활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이날 멘토와 멘티가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눈 뒤에 고대면에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센터장 김민정)가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든든한 육아품앗이’를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했다.자녀돌봄품앗이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부모·자녀들의 모임이다. 현재 24개의 품앗이에 120개 가정이 속해 있으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함께해서 더욱 든든한 육아품앗이’ 교육은 돌봄공동체 형성과 품앗이 운영의 주체가 되는 가정과 활동을 원하는 가정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쓰담걷기대회가 대호지며 조금리에서 지난 19일에 진행됐다.이 사업은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진행하는 아이주도 환경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쓰담걷기대회는 조금초 전교생과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환경포스터가 전시된 환경지킴길과 마을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미션활동에 나섰다. 마을 곳곳 아이들이 스톤아트로 작업한 사라져가는 희귀생물보호종을 구하는 미션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추석 연휴를 맞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몸이 아프면 방문할 수 있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됐다.1차 진료를 위한 병·의원은 56곳이며 보건기관은 1곳, 약국 4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병원은 15곳이며 조제 가능한 약국은 11곳이다.문 여는 병원과 약국은 시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360-600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당진시보건소 선별
기후변화로 미칠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당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성인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위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2강으로 나눠 진행됐다. 1강에서는 성인 자원봉사자들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탐방해 생태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을 제고했다. 이어 2강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지역에 주요한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