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4명 구조…중상 1명·경상 1명 화재 원인 및 피해액 조사 중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에서 지난달 23일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9시 34분경 신고 접수된 화재는 4층 다가구주택으로 2층 세대 내에서 발생했다. 이날 당진소방서를 비롯한 경찰서와 의용소방대 등 총인원 84명이 출동했으며, 26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화재는 오전 10시 30분경 완진됐다.이날 화재가 발생한 다가구주택의 거주자 4명을 구조했으며 이들 중 2도 화상을 입은 중상자 60대 남성 A씨와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 60대 남성 B씨를 당진종합병원으로 긴
조선시대에는 설날과 추석 이외에 한식과 단오를 ‘4대 명절’로 꼽았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세시풍속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아직까지 또 하나의 명절로 남아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있다. ‘정월대보름’이다. 음력 1월 15일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대보름날이다. 이때가 되면 전국 곳곳에서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긴다. 대표적인 것이 달맞이 소원 빌기, 더위 팔기, 다리 밟기, 연날리기,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이다. 정월대보름 하면 음식도 빠질 수 없다
3년 전 고향인 합덕읍 도곡리로 돌아온 윤방현(45) 씨의 하루는 바쁘다. 부모님을 이어 소를 키우고 있는 그는 아침·저녁으로 소 밥을 챙겨주고, 소에게 먹일 조사료 농사를 지으며, 얼마간의 논과 밭에는 가족들이 먹을 농작물도 키운다. 더불어 2년 전부터는 벌도 키우기 시작해 벌통도 관리해야 한다. 한우와 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오늘도 그는 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기계공학도, 축산인 되다윤방현 씨는 합덕읍 도곡리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까지 합덕읍에서 자랐다. 합도초·합덕중·합덕농고(현 합덕제철고)를 졸업하고 천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은 선도농가와 1:1 또는 1:2로 희망 작목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올해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으로는 △유러피안 샐러드 2명 △딸기 1명 △상추 1명 △블루베리 1명을 선정했다. 유러피안 샐러드는 정미면 풀하우스농장에서 멘토링을 지원하
농경지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파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지난달 26일 발대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으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사업이다.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1억 원(국비 4000만 원, 시비 6000만 원)을 투입하며,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사업을 받아 운영한다. 농촌지도자 회원이 4인 1조로 편성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73종을 추진한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지난달 22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분야별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의원이 시범사업 73종 사업에 대해 137개소의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9개 분야 73개 사업(137개소)을
당진농업기술대학에서 71명이 졸업하고, 62명이 입학했다. 제18기 졸업식 및 제19기 입학식이 지난달 2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됐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전문 농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당진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안 제18기에서는 △치유농업 과정(23명) △농업마케팅 과정(20명) △스마트농업 과정(28명) 등을 이수한 71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스마트농업 과정의 기명서 씨가 졸업생을 대표해 오성환 학장(시장)에게 졸업장을 수여받았다.또한 스마트농업 과정 최강윤 씨가 농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대여해준다.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기계 사용이 커지는 가운데, 임대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센터와 남부지소에서 영농철인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토요일 근무를 실시한다.임대농기계는 당진시 농업인과 당진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하고 빌릴 수 있다. 주말은 사전 예약된 농기계만 입고와 출고가 가능하며, 일요일에 사용한 장비는 다음 날 월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궁금한 사항은 농업기계팀 임대사업장(본소 04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가 결산총회 및 연시총회, 영농발대식을 지난달 26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했다.1부 총회에서는 서기를 선출하고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한 가운데, 특히 올해 농민회에서는 ‘농민 3법’(△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양곡관리법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을 조속히 퇴진시키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진보진영 총 단결로 4.10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농민후보 당선을 목표한다. 읍·면·동 지회 칼갈
한진포구부터 고대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가 준공돼 오는 3월 중 임시개통된다.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추진한 한진지구 친수연안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진시는 지난 2019년 12월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215m 길이의 한진포구 해안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에는 2단계 사업인 526m의 해안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총 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진포구에서부터 고대근린공원까지 총연장 741m에 이르는 해안산책로가 조성됐다.준공한 해안산책로
당진시가 3000억 규모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 서산 공군비행장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진시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의 두 번째 버전으로, 개정된 법안에는 기업혁신파크의 최소 면적을 기존 기업도시 100만㎡에서 50만㎡로 축소했으며, 통합계획·통합심의 도입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도시혁
작은도서관은 말 그대로 ‘작은’ 도서관이다. 중앙이나 합덕·송악 도서관에 비해서 규모가 훨씬 작다. 하지만 주민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이다. 책을 읽을 수 있으면서도 때로는 배움, 공부,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말, 우강에도 작은도서관이 생겼다. ‘소들빛’이라는 예쁜 이름을 딴 이 작은도서관은 정말 규모가 작다. 어쩌면 당진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시(詩) 특화된 특별한 도서관우강소들빛작은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약시우강사랑채 3층에 자리했다. 약시우강사랑채는 우강
송악읍 봉교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봉교리작은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도)가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봉교리 정월대보름 작은음악회’를 지난달 24일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봉교리작은음악회추진위원회를 비롯해 마을회(이장 구자산), 부녀회(회장 김영두), 새마을지도자(회장 조건희) 등이 함께 마련했다.봉교리 작은음악회는 오봉저수지를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보존과 개발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자 이어져 왔다. 또한 봉교리는 농악보존마을이면서 부녀회원 등이 하모니카를 배우는 등 음악과 연관이 깊어 이
다음 달 1일부터 법인을 대상으로 당진사랑상품권 판매 시 10%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당진시는 기존 10%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해 왔다. 당진시가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법인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발행 취지에 맞게 법인 구매 한도는 기존 3000만 원에서 무제한으로 설정해 상품권 유통에 도움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3월 당진사랑상품권 발행은 지난 1일 오전 10시에 모바일로만 발행했다. 당진사랑상품권 지류는 지역 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
이례적으로 이사장 선거가 치러진 당진우리신협의 신임이사장으로 안준상 전 상임이사가 선출됐다. 제43차 당진우리신협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당진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에 이어 2부 기념식, 3부 본회의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시상과 함께 구자을 전 이사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3부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종합감사와 결산 보고와 함께 2024년 상임 임원 보수(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다뤄졌다. 이밖에도 모범조합원으로 오종문·강신웅 조합원이 선정됐으며, 당진우리신협 창립발기인 감사패가 고영석·지영모·정만
당진시와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28일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만나 문화·관광·체육·환경·농업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또한 우호교류실무단을 구성해 세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당진시와 강남구가 활발히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당진신협 김기태 이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당진신협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당진천주교회 대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본회의가 이어졌다. 본회의에서는 2023 감사 및 결산 보고와 함게 2024 사업계획 및 예산,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이 다뤄졌다. 이어 제16대 임원 선거가 치러졌다. 당진신협 상임이사장으로는 김기태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출마, 이날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부이사장 김진식 △이사 송원규·최종석·서순원 △감사 이종관·박성민 씨가 16대 임원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올해 20년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1차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당진제철소 사내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캠페인은 그동안 하루 진행했던 것에서 이틀 동안 진행해 임직원의 참여를 보다 확대했다. 또한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참여 인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사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
충남개인택시조합 당진시지부(지부장 박용길)가 지난달 26일 당진시교통회관 회의실에서 신년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모범조합원 3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박용길 지회장은 “높은 수수료의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의 택시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자체의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택시 업계 또한 시민들에게 품격 있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당진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택시가 되도록 자구노력에 나서야 한다”면서 “더욱 화합하고 단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이종현)가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1일 당진시협의회 자문위원과 김영명 당진부시장, 담당 공무원 등 3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대남도발 강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북한인권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포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2023년 4분기 의견수렴 결과 및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