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와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김수경 대표의 ‘라고 디 꼬모(Lago di COMO)(이하 꼬모 카페)’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김 대표는 이탈리아 국제바리스타 트레이너 및 커피감별사 등 커피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적인 커피를 선보이고 싶어 꼬모 카페를 개업하게 됐다. 라고 디 꼬모는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호수에는 알프스산맥이 보이는 자리에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쌓는다는 여행객들의 후기를 보고 김 대표도 손님들이 꼬모 카페
이민경 대표가 운영하는 호프집 ‘우리들의 아지트’(이하 아지트)가 합덕읍 운산리 옛 한남동 그집 자리에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아지트는 이 대표가 한남동 그집을 운영했던 지인의 일을 도와주면서 기회가 닿아 개업하게 됐다. 요식업을 해보고 싶었던 이 대표는 한남동 그집 일을 도와주면서 손님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이에 한남동 그집 자리에 호프집인 ‘아지트’를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아지트는 그의 친구들이 말한 ‘여기 우리 아지트 되겠다’는 말처럼 지역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
넓은 논밭을 바라보며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땡큐카페가 지난 5월 초, 순성면 성북리에 문을 열었다. 대덕동에서 3년 정도 운영된 땡큐카페가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성북감리교회 뒤편에 자리한 예쁜 단풍나무가 눈에 띄는 곳에 땡큐 카페가 터를 잡았다. 땡큐 카페의 ‘땡큐’는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담아 지어졌다. 땡큐 카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이면서 파스타와 피자 등의 서양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 사장과 문 셰프는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그날 사용한 양만큼 매일 장을 본다. 또한 늦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지성칼국수가 지난 5월 말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지성칼국수의 장성화 대표는 8년 동안 식당 운영을 해오며 오래전부터 칼국수집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읍내동과 우두동 등에서 막창과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칼국수에 도전하게 됐다. 장 대표는 칼국수 연구를 위해 인터넷 자료 수집은 물론이며 전국 유명 칼국수 맛집을 찾아 음식을 직접 먹어보는 노력을 했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모든 해산물은 가게에서 직접 관리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그 외의 메뉴들은 식당 운영의 경험을
송순옥‧정종국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모랭이가 송악읍 중흥리에 지난 4월 말 문을 열었다. 경상도 출신의 부부는 당진을 지난 18년 전에 오게 됐다. 아주 오래전 정종국 대표가 군생활을 했던 곳이 당진일 정도로, 이곳과는 인연이 꽤 깊다고.한편 모퉁이 자리는 결혼하는 자녀의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 있는 상가를 보고 계약하게 됐다. 모랭이는 방언으로 모퉁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모랭이는 상가 마지막 끝 모퉁이에 위치해 있다. 바리스타인 송순옥 대표는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다가 커피를 접
수청동에서 순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짬뽕 전문점 ‘찐잠뽕’이 오픈했다. 찐짬뽕에는 두 가지 짬뽕이 준비돼 있다. 찐짬뽕은 꼬막과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고기를 넣은 것으로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차돌짬뽕은 차돌박이와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물을 넣어 찐짬뽕보다는 담백하면서도 국물이 진하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찐짬뽕과 차돌짬뽕에 들어가는 바지락은 냉동이 아닌 인근에 있는 당진의 한진포구와 태안의 안면도에서 생물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린내가 적고 알이 통통한
1인 소고기 샤브샤브 전문점인 ‘샤브문’이 수청동에 자리했다. 샤브문은 모든 것이 1인용 체제로 이뤄진다. 개인 자리마다 인덕션이 설치돼 있으며 1인용 냄비에 개인에게 주어지는 소고기와 채소를 샤브샤브해 먹는 방식이다. 식기를 여러 사람이 섞지 않고 개개인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샤브샤브부터 칼국수, 죽까지 모두 더한 금액이 8900원이라는 점이다. 가성비 있게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어 식사 시간이면 손님 대기까지 생길 정도다. 샤브문은 신평면 거산리에서 화목재가센터를 11년 동안 운영했던 임은희 대표가 개업
이봉호 합덕읍주민자치회장이 합덕읍 운산리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했다. 하나원투어는 하나투어의 협력 여행사로 맞춤 투어를 전문으로 한다. 이 대표는 “여행을 좋아해 종종 다니면서 여행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대전에서 하나투어를 운영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합덕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원투어는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항공권을 대신 발권해 주는 서비스를 비롯해 각국의 관광 비자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 기업체 연수, 국내 및 해외 골프 여행, 선교 및 비젼트립 등 여행이라면
우강면 창리에 카페 겸 빵집 ‘한울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한울베이커리에는 일반적인 크루와상에 3배 이르는 크기를 자랑한다. 방인철 대표는 “요즘 대체로 빵 가격이 비싸다”며 “손님들이 넉넉한 크기의 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빵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35년 동안 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평택에서 빵집을 운영해 온 그는 우연히 찾은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방 대표는 “살펴보니 우강과 합덕, 면천, 신평 쪽에 카페나 프랜차이즈 빵집을 제외하고 개인 빵집은 거의 없는 것을 알게 됐다
프랑스어로 ‘고귀한, 고상한, 우아한’ 의미를 담은 라피네처럼 손님들의 눈썹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속눈썹 연장 및 펌 전문점 라피네가 문 열었다.라피네에서는 속눈썹 펌과 연장이 가능하다. 속눈썹 펌은 따로 화장하지 않아도 속눈썹을 뷰러로 올려준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눈썹이 올라가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눈매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라피네에서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U컬과 더 굴곡진 컬로 유지력이 긴 L컬로 두 가지 펌이 준비돼 있다. 처음 샵을 찾아도 본인 눈매와 화장 습관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수제 꽃차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카페 쁨쁨이 지난 4월 말 읍내동에 문 열었다. 카페 쁨쁨의 이재희 대표는 계획한 사업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우울감까지 느꼈다고. 그때 남편이 이 대표를 데리고 전국 곳곳에 있는 산과 들로 데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산과 들에 핀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그는 “원래도 꽃은 좋아했지만, 그전에는 꽃은 그저 보고 예쁜 존재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흔하게 피어있는 꽃도 모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치돼 있는 것이 안타
달빵804 베이커리에서는 빵 하나가 나오기까지 30여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빵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2~3시간과 비교하면 무려 10배에 이른다. 하지만 김상철 대표는 건강한 빵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35년 동안 빵을 만들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 누룩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빵을 만드는 달빵804 베이커리가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했다.달빵804 베이커리(이하 달빵804)는 건강한 빵을 지향한다. 그 길이 프랜차이즈와 겨뤘을 때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생각했단다. 다수의 빵집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양
태안에 본점을 두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화룡이 서산점에 이어 당진점을 수청1지구 내 개업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화룡’은 고급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중화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중화요리가 준비돼 있으며 그에 맞춘 서비스를 갖춰 놓았다. 또한 화룡 공간 역시 총 2층 규모로 크게 구성했으며, 2층의 경우 룸을 갖춰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기본 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폴딩 도어를 이용하면 최대 50명까지도 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1층과 2층을 합치면 총 150석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신선한 육회와 연어를 선보이는 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이 당진시청 정문 앞에 오픈했다. 육회바른연어는 상호 그대로 육회와 연어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육회와 연어를 각각, 혹은 두 메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비롯해 혼자나 둘,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 쫄면과 덮밥 등 육회와 연어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준비돼 있다.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을 문 연 인치국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왔다. 송악읍 복운리에 있는 이주단지에서 야식집을 운영하다 문을 닫고 현대제철 인근에서 한식뷔페인 마루식당을 개
독일빵집 심중섭 대표의 오랜 꿈이었던 카페 ‘독일베이커리’가 지난 20일 원당동 청구아파트 앞에 개업했다. 독일빵집은 지난 2017년 SBS 에 방영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손님이 줄을 잇기 시작한 곳이다. 무려 지난 한 해만 17만 명의 손님이 빵집을 방문했다.독일빵집은 심중섭 대표가 아내 위금자 씨와 지난 32년 동안 운영해왔다. 프랜차이즈에 밀려 한때는 손님이 없어 가게를 운영하는 게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버티고 버텨 지금에 이르렀다.이번에 오픈한 독일베이커리는 심 대표의 오랜 꿈이다. 그는 “30년 전부터 베
신평면 금천리에 운영되고 있는 오감만족이 최근 2호점을 당진시청 옆 수청동에 냈다. 현재 오감만족 당진점은 아들 김인겸 대표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25세의 김인겸 대표는 일거리를 찾다가 회사보다는 오감만족 2호점 창업을 선택했다. 사회초년생이라 여러 사람을 대한 적이 없어 가게 운영에 대해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또래 친구들보다 빠르게 사회에 나선 것을 좋은 점으로 꼽았다.더불어 오감만족의 족발과 보쌈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만큼 2호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점의 문을 여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오감만족은 족
이덕순 화가는 도시의 삶이 피곤했다. 그는 “자본주의 가득한 곳에서 계산하며 살아가는 것에 지쳤다”며 “자본주의 밖의 세상을 꿈꿔왔다”고 말했다.처음엔 경북 문경을 생각했다. 하지만 먼 곳으로 떠나는 것에 걱정했던 스승이 최평곤 작가를 연결해 주며 당진을 알게 됐다고. 그렇게 덕부엌을 문 열게 된 이 대표는 “면천에 와서 책방인 오래된 미래를 보고 이곳 옆에 작은 식당을 하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도 너무 좋은 이 동네라면 살기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동안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해 왔어요. 그래서 여러
최근 소모임이 증가하면서 공간을 대여해주는 렌탈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당진에 마땅한 대여할 공간이 없었던 가운데, ‘스튜디오 라움’이 당진터미널 앞 송연빌딩 5층에 자리했다.결혼 전 축하의 의미로 여는 파티인 브라이덜샤워를 비롯해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베이비샤워, 승진 축하 파티, 백일 및 돌잔치가 소규모 단위로 많아지고 있다. 적은 인원을 대상으로 파티를 열고 싶어도 대형 공간을 빌리기에 부담이 크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곳이 바로 렌탈 스튜디오다. “지난해 결혼을 했어요. 당시 브라이덜샤워를 하려고 공간을 찾
‘캠핑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감성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가 캠핑용품에 이어 의류까지 확대한 가운데, 어패럴 매장인 스노우피크 당진점이 오픈했다.캠핑족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스노우피크가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아웃도어를 지향하며 지난 2020년 어패럴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실용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공략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명신‧김정희 부부는 오랫동안 의류업종에서 종사해 왔다. 지인 소개로
고소하고 달달한 쿠키와 스콘, 구움과자가 반겨주는 토토네 과자가게가 신평면 거산리에 문을 열었다. 토토네 과자가게 윤아롬 대표는 서정초와 신평중‧고를 졸업했다. 한때 다른 일을 하기도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쿠키를 좋아해 베이킹에 계속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특히 잠시 뉴욕에서 살면서 먹었던 쿠키 맛을 잊지 못하고 당진에서 찾았지만 없었고, 결국 윤 대표가 직접 쿠키 베이킹에 이르게 됐다. 토토의 과자가게는 브라우니와 쿠키, 스콘 등이 준비돼 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쑥 브라우니는 쑥을 넣어 일반 브라우니와 차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