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사라지는 마을열번재…송악면 복운1리●편집자 주 당진군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송산 제1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단지 입주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군내에는 송산제1산업 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중에 있다. 기존 고대부곡 공단을 합친다면 전국 최대 규모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들이 있다. 산업화, 도시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마을 전체가 지도속에서, 역사속에서 사라져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 또한 우리
2만여개의 선박 엔진을 생산하는 세계최대의 야마하 공장. 야스시로시 항 배후 산업단지에 입주한 지 20여년이 된 야마하 공장은 선박의 본체를 생산하다 1998년 선박엔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전환했다. “야스시로 시 공장에서는 17만대, 프랑스 공장에서 4만5천대, 시즈오카 본사에서는 13만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년전 거품경제 소형크루즈가 많이
김태영(62)·조옥자(57) 부부의 마당으로 들어서자 박스작업을 하려고 늘어놓은 붉은색의 고구마가 한눈에 들어왔다. 김씨부부의 현관이 여러 컬레의 신발로 가득 차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씨부부의 고구마를 직거래 하려고 서울서 손님들이 와 있었다.1980년에 서울에서 살다 당진에 내려왔다는 김씨. 그는 귀농하면서 사슴목장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귀농하고 보니 사슴을 이미 수입하고 있어 농사를 짓기로 생각을 바꿨다. “농지가 없어서 산을 계간했지, 지하수를 끌어다가 물을 댔고.”김씨는 후에 경험으로 계간한 논에서 자란 쌀은 질이
▶편집자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개발을 앞둔 송산면 가곡1리에 얼마 전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지난달 28일 가곡1리 부녀회와 청년회, 새마을회를 비롯한 마을 주민은 경로잔치겸 마을의 옛 모습과 추억이 담긴 옛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사진들을 보며 가곡1리에서의 추억을 더듬어갔다. 이날 전시회에는 바다였고 또 염전이 많았던 가곡1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부터 4~50년전의 약혼사진, 60년 전의 결혼 사진, 돌사진, 학창시절 사진 등 여러 가지 사진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곡1리는 효
인구 5만의 버려진 도시 미국 남부 사우스 케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카운티에 인구 5만의 아크라이트와 포레스트 파크 공동체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주변에 염색공장을 비롯한 화학공장 등 공해업소와 쓰레기 매립장이 자리한 매우 낙후된 지역이었다. 200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 비율이 25%, 실업율이 10%를 보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미국내 다른 지역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출신지는 아프리카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1970년대 스파르탄버그의 도시 재개발로 70명의 흑인 사업가들이 도시로 떠나
●편집자 주 당진군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송산 제1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단지 입주계획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군내에는 송산제1산업 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중에 있다. 기존 고대부곡 공단을 합친다면 전국 최대 규모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들이 있다. 산업화, 도시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마을 전체가 지도속에서, 역사속에서 사라져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또한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포구로 불리웠던 성구미포구는 산업단지에
▶편집자주… 당진군은 농업웅군이자 축산웅군이다. 경지면적 전국 2위, 쌀생산량 전국 1위이며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축산업 또한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사육규모를 보이고 있다. 쌀·쇠고기 수입 개방, 조사료가격 상승, 잇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농지 수용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인류에 꼭 필요한 식량 생산에 힘쓰고 있는
▶편집자주… 당진군은 농업웅군이자 축산웅군이다. 경지면적 전국 2위, 쌀생산량 전국 1위이며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축산업 또한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사육규모를 보이고 있다. 쌀·쇠고기 수입 개방, 조사료가격 상승, 잇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농지 수용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인류에 꼭 필요한 식량 생산에 힘쓰고 있는 농민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당진에서 씨를 뿌리고 가축을 돌보며 살고 있는 우수농가, 귀농인, 젊은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고민과 농촌 현
●편집자 주 당진군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송산 제1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단지 입주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군내에는 송산제1산업 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중에 있다. 기존 고대부곡 공단을 합친다면 전국 최대 규모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들
여섯번째 - 순성면 본1리 ● 편집자 주 당진군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송산 제1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 단지 입주계획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군내에는 송산제1산업 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중에 있다. 기존 고대부곡 공단을 합친다면 전국 최대 규모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조상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들이 있다. 산업화, 도시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마을 전체가 지도속에서, 역사속에서 사라져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또한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포구로 불
대호지면 사성2리에 위치한 자생화 마을은 1996년부터 자생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300여 종의 자생화들이 6600㎡(2천여평)에 심어져 있다.자생화란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화를 뜻하며 서식 지역이나 조건이 까다로워 재배가 어려운 식물들이다. 좥자생화마을좦은 각 자생화의 특징을 파악해 천연기념물과 희귀식물 등 국내 서식하는 다
대호가람농장에서는 주작농업인 유기농 쌀과 채소들을 체험객이 직접 가꿀 수 있다. 봄에는 산나물캐기와 모심기체험을 여름에는 유기농야채 재배 및 수확, 미꾸라지 잡기, 우엉잡기체험, 가을에는 작물수확 및 추수 체험과 겨울에는 고구마 구워먹기,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전거체험, 대호지 낚시체험, 유기농 음식체험
당진군청 공무원들이 정보공개청구 요구에 공개양이 많다며 비공개하거나 답변기일을 넘기는 등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해1998년 1월1일부터 시행해 왔다. 또 정보공개제도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제 등 공공기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예산을 어떻게 집행하고 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바
7개 마을이 감싸고 있는 월곡리송악면 월곡리(月谷里)는 다려실(다라실)이라 불려왔다. 월곡리라는 마을지명은 달처럼 생긴 골짜기 또는 달과 같은 집이라는 뜻으로 다려실(月如室)로 불리웠다고 한다.월곡리는 동쪽으로 한진리(나루머리)와 부곡리(중터), 오곡리(목오절)와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중흥리(절아래, 숭학사), 석포리(돌다리)와 접해 있다. 또 북쪽으로는 고대리(고잔), 내도리(안섬), 고합농장(송산간척지) 등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이다.때문에 월곡리는 둥그런 모양으로 주위 7개마을과 접해 있으며 주위마을들이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영전황토마을에는 한적한 시골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영전황토마을을 대표하는 황토체험은 황토염색체험, 황토찜질방, 도자기제작체험, 황토비누만들기체험, 황토풀장체험으로 나눠진다.충청남도 최북단에 위치한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 1리 영전황토마을은 양질의 황토 토양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황토는
충남도가 지난 한해 동안 5000만원을 언론인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남재영)은 지난 달 26일 오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및 합리적인 예산편성 기준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참언론과 강원·대전충남·광주전남·부산·충북·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전국 8개 지역 언론단체가 지난 한해 동안 각 지자체가 지출한 언론홍보비를 정보공개청구한 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대전충남 민언련은 이 자리에서 “분석결과 지난 한해동안 총 99건에 82
푸레기마을에서는 찜질방과 야외에서 약쑥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마을’에서는 적절한 해풍과 염분으로 말린 약쑥이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마을주민들이 연간 생산하는 약 50톤의 약쑥은 주로 찜질방의 재료로 쓰인다. 찜질방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특유의 쑥 향기가 습하고 퀘퀘한 분위기를 없앤다. 푸레기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함께 산림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