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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시정질의 자료에 의하면 지역내의 산재사망은 2011년 14명, 12년 15명 이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언론지상에 한마디 언급이 없는 것은 우리사회가 일하다가 죽는 사건의 책임을 개인에게 지우고 있거나, 계속되는 사건으로 무감각해졌음을 뜻한다.지난 5월 10일 새벽 2시경 현대제철 제3전로 보수공사중 전로안에서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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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9.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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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가 부도를 맞는 바람에 물품대금을 받지 못한 A씨는 거래처의 부동산이 경매 처분돼 경락대금을 배분하는 날 배당을 받기 위해 법원에 갔으나 한 푼도 받지 못했다.부동산이 은행에 근저당 설정돼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으므로 근저당 설정액에 우선 배당하는 것까지는 이해했다. A씨는 물품을 공급하고 난 후에 거래처에 체납세금이 발생했음에도 세금이 먼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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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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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협의 예를 소개하고 싶다. 충남 지역의 한 농협의 경우 지역 내 거주민이 엄청 줄어들었다. 1980년 초까지만해도 면단위조합장은 그런대로 직원 월급을 주고 자율로 운영이 가능했다. 허나 매년 줄어드는 인구는 이제 면단위를 다 합쳐도 시청 소재지의 일개 동 단위 인구도 안 되는 게 현실이다보니 이제 면단위 조합은 독자적 운영이 거의 불가할 정도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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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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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대통령선거에서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밝혀낼 것과 관련자 처벌 그리고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직전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댓글과 게시글을 통해 영향을 줬다는 의혹이다. 그리고 경찰이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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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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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녀 교육열은 이스라엘과 더불어 세계최고 수준이다. 한국 부모들은 명문대 입학과 대기업 취업이 목표고 유태인 부모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가르치는 평생교육이 목표다. 먼 장래를 내다보고 자녀를 가르치는 유태인들의 교육관은 한국부모들이 족집게 고액과외와 입시부정의 유혹으로 타락한 근시안적 교육관과는 대조적이며 질적으로 천양의 차이가 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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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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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만나는 당진예술인과 시민으로부터 당진문화재단이 역할이 무엇이냐,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당진문화재단이 문예의전당을 운영한 이후 기획프로그램의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기에, 문화예산지원기관과 문예의전당 운영기관으로만 이해하는 분이 다수다. 그러나 당진문화재단은 위의 활동을 넘어 보다 폭넓은 역할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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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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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상록문화제가 많은 애환과 사연을 담고 많은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낸 우리고장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됐다. 그런데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심훈상록문화제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아야하고 어떻게 하면 생산성이 있고 특성이 있는 지역축제로 만들 수 있을까? 지난 36년 동안 심훈상록문화제는 지역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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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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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분별을 일깨우는 달’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분별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다른 일이나 사물을 구별하여 가름 또는 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이다.휴가철로 흥청대는 8월이지만 어떤 이는 생각과 마음을 키우고 일깨워 성숙해지는 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일상을 떠나 한적한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정화시켜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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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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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 전쟁이 끝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지금껏 한반도에서 전쟁의 그림자가 가신적이 없다. 1945년 미국과 소련이 임시로 설정했던 북위 38도선이 1953년 휴전된 이래 지금의 휴전선으로 바뀌었을 뿐이다.21세기 들어 휴전선은 더 이상 이념대립의 상징물이 아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휴전선을 마주한 남북한의 대립은 여전하다. 세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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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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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생각을 파는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생각을 파는 가게는 없습니다. 생각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생각(사고)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만 하는 숙제입니다.이제 지식 암기 능력을 테스트했던 시험 문제는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와 입사시험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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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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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그곳에 참여하며 그곳에서 생활기반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 생활 속에서 사람 간 개인갈등이 조장되기도 하고, 갈등의 확산 속에서 집단 간 갈등이 야기되기도 한다. 또한 개인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심히 받게 되어 삶을 마감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나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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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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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 개발(development)이란 인공에 의한 변화를 말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보전을 함께 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인공에 의한 발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개발이란 자연 보전(conservation)과는 상반성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즉 개발과 보전 , 흑과 백,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개발은 자연의 보전을 추구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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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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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와 수도권 근처 도시에 구석구석 조합장 농협이 있다. 실제 농사짓는 농토도 없고 실제 농사짓는 농민은 더더욱 없다. 그런데 농협조합장이 언제부터인가 구성돼 있고 구성 조합원은 적어도 1000여 명 이상에 이른다. 물론 출자금을 출자한 합법적 조합원이지만 소위 페이퍼 조합원이 대다수다. 이들에겐 머나먼 자기 고향에 300평 이상 농지를 소유하는 토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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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8.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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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계절인 여름이 왔습니다. 땀이 많이 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홍삼을 비롯한 보양식을 찾는 손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 국민의 건강식품이 된 홍삼, 그런데 얼마나 잘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홍삼을 비롯한 인삼, 산삼 등 삼(蔘) 종류는 모두 성질이 뜨겁고 맛은 약간 쓰며 단맛이 강합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이유로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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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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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 처칠은 거국내각의 수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전쟁승리 후 치른 첫 총선에서 패한다. 전시내각 부수상이었던 노동당의 애틀리한테 수상 자리를 내주고 절치부심하던 1947년 11월 11일, 그는 하원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한다.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치체제이다. 단, 지금까지 시도됐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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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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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가 시작이 된다 하니 이제 결국 우리 농민의 마지막 설자리마저 다 내어 놓는 듯한 현실이 될 것임을 걱정하며 온 국민적 관심으로 우리의 뿌리인 농촌을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한다.2012년 3월 2일 그렇게도 떠들썩했던 이명박 정부의 농협개혁 논란은 농협 신경분리로 일단락 지어졌다. 농협은 이때부터 농협은행과 농협조합으로 분류돼 조직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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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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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에게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묻게 되면 과연 어떤 대답이 나올지 참 궁금해진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시의원의 역할과 시의원의 이름을 묻는 조사에 대한 결과에서 4%의 정도가 시의원의 이름을 알고 있고 역할에 대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인식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타 지역에서 이뤄진 조사이지만 우리지역에서도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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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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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조속히 이를 제도화하려는 모습이 아니라 당내 반발로 주춤하고 있다는 언론기관의 보도 내용을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 왜냐하면 “정당이라 함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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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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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에 합덕 읍승격 4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개발위원회와 주민자치회 또한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쇠퇴해가는 고장의 발전에 노력하는 것을 보며 주민으로서 고마움과 찬사를 보내고 싶다.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제일 관심을 끌고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은 합덕지역발전을 위한 연구토론회였다. 순천향대학교 산학 협력단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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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3.07.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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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관련된 각종 세금이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나옵니다. 명의를 빌려간 사람이 세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으면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세금이 고지되고,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근로소득이나 다른 소득이 있으면 합산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또한 실제로는 소득이 없는데도 소득이 있는 것으로 자료가 발생되므로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칼럼
당진시대
2013.07.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