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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장 난 설비 일부 고쳤을 뿐”“당진화력 9·10호기 가동을 가상해 기준 삼아”“실적 과대 홍보 중단하고 배출 기준 강화해야”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정순·신현기·손창원)이 지난 21일 당진시를 대상으로 논평을 내고 “대기오염 자발적 감축 실적 부풀리기 홍보를 중단하라”고 지적했다.지난 13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역 환경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자발적 감축 노력의 결과로 2016년 대비 현대제철은 24%, 당진화력은 75%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6년 배출량 2만3477톤
환경
임아연
2020.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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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산폐장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권중원, 이하 대책위)가 지난 13일 발표한 김홍장 당진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주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송산산폐장에 대해 김 시장이 “산폐장 공공운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책위는 “사업권을 회수하고 공공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장했다.이번 입장문에서 대책위는 “사업권 회수 및 공공운영 요구에 대해 그동안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중앙투자심의위원회 통과와 법적 절차상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면서 “당진시가 송산산
환경
임아연
2020.10.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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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뜻한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일궈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늘리겠다는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이때, 당진시도 이 같은 기조에 함께하고 있다.당진시는 온실가스 주범인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도시다. 세계일보가 탄소배출 감축 등으로 인한 경제·산업적 위험도를 지표화한 결과에서 당진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로드맵에 따라 기업들이 10년 동안 줄여야 할 온실가스 양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환경
박경미
2020.10.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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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하 산폐장)을 건설 중인 ㈜제이엔텍이 당진시와 입주계약을 맺지 않고 건설 공사를 진행한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법에 따라 입주계약을 기한 내 체결하지 않을 경우 공장을 관리기관에 양도해야 하기 때문에 당진시가 산폐장을 양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입주계약 해야 공장설립 승인 간주당진시와 ㈜제이엔텍은 공장부지 취득 후 3개월 이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지 않은 채 산폐장 건설을 강행했다. 산업단지 내 공장 설립은 관리기관과 업체 간 입주계약을 통해 이
환경
김예나
2020.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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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 단체들의 기자회견 이후 당진산폐장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반대대책위를 향한 근거 없는 주장에 매우 당혹스럽다”면서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사업자 측이 민-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일 송산면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송산면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산폐장 건설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반대대책위를 향해 “독극물 선동행위와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반대대책위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크게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이들은 “반대대책위는 송산면 단체
환경
임아연
2020.09.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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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석우리에 폐기물 처리시설 입주를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와 행정심판에서 패소하며 사업에 난항을 겪게 된 인천의 한 폐기물업체가 이번에는 고대면 당진포2리에 입주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행정심판 결과 당진시가 승소하며 폐기물업체의 입주 계획이 철회됐다.해당 폐기물업체는 지난해 4월 합덕읍 석우리에 6230평 규모로 폐기물 처리 공장을 건립하겠다며 당진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당진시로부터 부적합 통보를 받았고, 해당 업체는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이후 고대면 당진포2리와 당진포3리 경계에 약
환경
김예나
2020.08.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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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공단 지반침하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당진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한 위원이 지반침하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받고 있는 한국전력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한전전력구공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근상, 이하 비대위)는 해당 위원이 객관성을 지키지 못하고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당진시에 위원 교체를 요청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부곡공단에 지반침하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당진시가 추천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지하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정영훈 경희대학
환경
임아연
2020.08.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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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처리장 건립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관령제서 매립고의 지상 높이는 3m가 높아지고, 지하 깊이는 5.5m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매립용량도 75만4221㎥나 늘어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 송산2일반산업단지 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당시에는 산폐장의 매립용량은 558만1802㎥, 매립고 45m(지상 15m, 지하 30m)로 충남도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거치며 매립용량 633만6023㎥, 매립고 53.5m(지상 18m, 지하 35.5m)로
환경
임아연
2020.08.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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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용광로 정기수리 과정에서 ‘휴풍’ 공정뿐만 아니라 ‘재송풍’ 공정에서도 긴급 안전밸브인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김정순, 신현기)은 지난 20일 환경부와 충청남도, 현대제철 등에 제출한 공식의견을 통해 용광로에 대한 정기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관리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이날 당진환경운동연합이 공식의견을 제출하면서 첨부한 ‘현대제철 고로 재송풍 공정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
임아연
2020.07.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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