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조직진단 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조직진단) 결과에 따르면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신평면여성청소년자치센터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익활동지원센터 내에 최근 4억5000만 원(국비 3억5000 + 시비 1억 원)을 들여 제로웨이스샵 ‘지구살림’을 개소한 가운데, 개소 하자마자 센터 폐쇄와 함께 제로웨이스샵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제로웨이스트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곳으로,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교
당진시가 용역비 4억543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조직진단)을 추진한 가운데, 조직진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당 연구용역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당진시 조직진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았다. 그러나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구용역이 무책임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진단 결과와 관련해 다수의 당진시 산하기관 및 위수탁 기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통합 및 폐지 등에 대해 실무자의 인터뷰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직진단에서 통합 대상이 된 당진시
당진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가운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당진시가 지난 2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당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게 없는 상황으로 당진교육지원청과 충분히 협의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진행한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당진시 조직진단)’에서 현재 당진시가 직영하고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교육지원청에 이관이 불가능할 경우 민간위탁
당진시가 50년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기준 당진시 인구는 17만26명을 기록하며, 처음 17만 명의 인구를 달성했던 1973년 이후 50년 만에 당시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1966년에 당진 최대 인구인 18만6769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2003년에는 당진 역사상 최소 인구인 11만6477명을 기록했다. 2012년 시승격 이후 당진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2019년부터 인구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정체기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최근 당진LNG기지 등 대규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충남도가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금에 대한 공론화 없이 기금 조성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석탄화력 폐쇄 대응 기금 조성키로충남은 당진화력, 태안화력, 보령화력, 서천화력 등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국 58기의 석탄화력발전 설비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9기가 충남도에 위치해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대기오염의 주된 요인으로 석탄화력발전이 지목돼 왔고, 노후 석탄화력을 조
오성환 시장의 공약사항 추진 사항이 91건 중 완료 이행률이 12.1%(11건), 정상추진 이행률은 86.5%(7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가 개최됐다. 2023년 3분기 기준 공약사항 추진 상황 자체 점검결과 보류 공약사항으로는 시곡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1건이며 자체 점검 결과와 공약명 변경 사항 등은 평가단 의견 반영 후 이달 중 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당진시는 작년 11월, 공약 실천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성, 민주성 강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당진시가 건설도시국에 대한 시정 정례 브리핑을 지난 17일에 개최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비롯해 송악읍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건 등에 대한 내용이 보고됐다. ■ 발전소 주변지역 기업 우대기준 개정 추진당진시가 발전소 건설사업에 지역기업 참여 지원을 위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법 시행령’ 및 발전사에서 운영하는 우대기준 지침을 개정에 나선다. 현재 도내 발전 3사의 공사 계약 규모는 2377억 원이다. 하지만 지역 수주 금액은 188억 원(건축 99억 원, 설비 89억 원)으로 지역 수주율이 7.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6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호에서는 농해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 게재한다. 어 의원은 농해수위가 소관하는 정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수협·산림조합 중앙회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등 관계 정부 부처와 공사, 공단, 재단 등 소속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542억 원, 피해신고
당진시가 2023년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을 진행한 가운데, 민간이사장 제도로 운영됐던 당진문화재단의 이사장 체제를 지자체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3일 박기호 민간이사장의 임기가 끝난 뒤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지 않고, 지자체 이사장 체제 전환 전까지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이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예의전당을 비롯해 당진문화예술학교, 당진문화공감터(문화도시지원센터) 등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0년을 맞은 당진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당진시 조직진단과 관련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당진시가 직영하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재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지난 2007년 당진시는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처로서 역할을 하도록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지역 내 12개 농협과 축협 및 낙농축협에서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2억 원씩 공동출자해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 당진시로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당진2동체육회(회장 김만수)가 제5회 당진2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당진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당진2동 주민들이 참여해 선수입장과 축하공연에 이어 달리기, 승부차기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별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채운동이 차지했으며, 공동 2위로 대덕동과 사기소동이 올랐다.김만수 회장은 “당진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으로 더욱 발전하는 당진2동이 되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의해 당진화력도 2029년부터 1·2호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폐쇄가 예정됨에 따라, 발전소 노동자와 주변 지역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이 한데 모여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대화 첫 워크숍이 진행됐다.지난 1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당진시,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사)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당진화력발전 폐쇄로 피해를 받는 이해당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정의로운 전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그룹별 토의가 진행됐다.김선태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0월 중 의원출무일’을 지난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오는 23일 예정된 제105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 출무일에는 집행부 8개 부서에서 13건의 당면업무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보고가 이어졌다.이날 안전총괄과 보고에 따르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안전 보험 및 위로금 지원을 위해 ‘당진시 시민 안전보장제 운영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진시 시민 안전보장제 운영 조례안’제정과 관련해 의원들이 지난 8월에 발생한 신평면 금천리 마을회관 가스 폭발 사건
‘막말 논란’을 빚은 전영옥 시의원이 당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전 의원은 지난 5월 당진시의회 복도 등에서 동료 여성의원에게 성적 발언을 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이 사안에 대해 김선호 의원은 7월 의원출무일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김덕주 의장이 제10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두 달 여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전영옥 의원이 막말 사태가 발생한지 3개월 만인 지난 8월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이 자리에서 상대 정당인 더
당진시 조직진단 결과가 발표된 이후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센터 간의 통합이 사실상 ‘폐지’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당진시 의중대로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부 센터 통합 및 개선안 발표 당진시는 용역비 4억543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조직진단)을 추진, 지난 6일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용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았다. 조직진단 결과 당진시 출자·출연기관 중 당진항만관광공사는 ‘당진도시공사’로 전환하고, 당진시청소년
전선아 시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마약 청정지역을 위해 당진시가 나서야 한다며 강조했다. 전 의원은 최근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한 범죄가 빈번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는 점을 언급하며 당진시 차원에서 마약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에서 13명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됐으며 관련 범죄도 2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진시는 ‘마약류 관리 법률’에 따라 1명의 담당자가 의료기관 마약류 지도 감독과 몰수 마약류 관리, 대마 재배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1명이 마약
박명우 시의원이 당진시에서 활동하는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지난달 26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에서 촉구했다.박명우 의원은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체육지도자의 열악한 처우개선 문제를 언급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에는 30명의 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근속 연수가 임금에 반영되지 않아 10년을 일해도 임금이 동일하고 1년마다 재계약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은 “현실성 없는 임금 체계와 근로조건은 체육지도자의 근무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장기근속을 어
김명진 시의원이 농업인회관 건립에 대해 5분 자유발언으로 목소리를 높였다.김명진 의원은 최근 몇 년간 농가 수와 농업인구, 경작 면적이 감소하는 현실을 고려해 각 농업 분야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과 농촌 지역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인회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업인회관은 현재 전국 24개 시도에서 다양한 형태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소득 창출 및 복지향상 지원 △농업 관련 회의, 교육, 학술, 문화 등의 행사 △영농 기술 보급 및 정보교환, 선진 농업정보 제공 및 상담실 운영 △지역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등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합덕읍을 시작으로 14곳의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 이·통장과의 간담회는 각 지역의 이·통장과 읍·면·동장을 만나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지역구를 중심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일정은 지난 5일 합덕읍과 우강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면천, 순성 △11일 대호지 △12일 당진2동 △13일 송산, 송악 △16일 신평 △17일 당진1동, 당진3동 △19일 고대, 석문 △20일 정미 순으로 진행된다. 김덕주
서로 비방하는 문구를 담은 정당 현수막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여·야 정당을 떠나 두 시의원이 함께 추석 인사 현수막을 게첨해 눈길을 끌었다.함께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건 김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봉균 의원(국민의힘)은 가선거구인 합덕·면천·순성·우강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최근 극단적으로 양분된 중앙정치는 물론, 당진시의회 내에서도 의원 막말 사태와 5분 발언 불허, 당진항 친수공간 동의안 등 여러 현안으로 두 당이 서로 갈등을 빚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김명진·김봉균 두 의원은 함께 추석 인사 현수막을 게첨해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