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협 육묘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지난 16일에는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와 정미농협 임직원이 정미농협 육묘장에서, 지난 17일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부장 김영훈)와 충남지역본부, 당진시지부 농정지원단, 우강농협 임직원이 우강농협 육묘장에서 묘판 나르기와 육묘녹화작업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끝난 후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시민노래자랑’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당진시지회(회장 임동조)가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의 무대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래자랑에 이어 시상식, 경품 추첨식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총 17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가수 정의송 씨의 를 부른 최지혜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GS EPS(주) △한국전력공사 △롯데시네마 △당진상공회의소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한국가스공사 △아산컨트리클럽
유당 정행화 서예가가 상록묵향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3일 다원갤러리에서 정 서예가의 상록묵향회 회장 취임식과 첫 개인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정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정 서예가의 취임 및 개인전 개막을 축하하며 상록묵향회 회원들이 오카리나 연주와 시낭송 등을 선보였다. 이어 상록묵향회 지도작가인 김용남 다원갤러리 대표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이 정 서예가에게 덕담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김 대표는 “정 서예가는 한국미협과 서협 회원으로 여러 단체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이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손해보험 실적에 대해 전국 우수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발·시상하는 제도다.우강농협은 김영구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장기보험, 농기계보험, 농작물보험 등 4102건의 신규 가입건수를 기록했으며, 총 6억93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바 있다. 특히 우강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3연
고구마 농사 생산비를 줄이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구마 정식기 연시회가 지난 18일 송산면 금암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구마의 경우 재배 적기가 5월 중하순으로 집중돼 있어 노동력 분산이 어렵고, 고구마순을 심는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력 충원에 대한 어려움이 따른다. 더구나 최근 인건비가 상승해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구마밭은 경사지가 많고 면적이 넓은데다 줄기까지 무성해 약제 방제작업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18일 열린 연시회에는 국내 고구마 정식기 생산업체 3개사(△
당진시가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안여객선 공영화 및 경쟁선사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용역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항 정기 여객선이 대중교통에 포함됨에 따라 도서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안정적 운영방안을 도출하고자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평택해양경찰서 직원 등 이 참석했으며, 이번 용역을 맡은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안여객선 현황과 도비-난지 항로 사업
“칼 갈아야 할 때 안됐어요?” 이웃이 도움을 청하기 전에 백종국 전 정미면 대조리 새마을지도자가 먼저 주변을 살핀다. 그는 십수년 전부터 지역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칼이나 낫을 갈아주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백 전 지도자는 “칼이나 낫을 갈아드리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마을에 혼자 사는 여성 어르신들이 칼 가는 것을 번거로워하거나 칼이 잘 갈리지 않아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고 좋은 마음으로 일을 자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느 날 90세가 다 된 할머니가 칼을 항아리 뚜껑에 갈고 있더라고. 근데 잘 안 갈려진데
당진시가 구 군청사 진입로 인근 상가건물을 철거하면서 해당 건물 지하실 콘크리트 벽체를 철거하지 않아, 악취와 해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인근 주민 및 상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18년 9월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구 군청사 본관을 철거하고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과 상인들이 지적한 부지는 구 군청사 진입로와 옆 상가건물 두 채 자리로, 당시 당진시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당진읍성 성벽과 지하실 벽체가 맞닿은 곳이 일부 발견돼, 벽체를 철거하지 않았다.지난해
“기지시줄다리기는 화합과 단결의 상징입니다. 너와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우리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줄다리기입니다. 거대한 줄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옮기고, 서로 당기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이 줄다리기의 참모습이죠.” 의여차! 농기와 풍물단을 앞세운 거대한 암줄과 수줄이 한마음이 된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손에 이끌려 줄 제작장에서 시연장으로 옮겨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본지는 지난 5월 1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5월 16일자 제1405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새로운 기사 전달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이번호는 지방선거 기사에 집중된 호였다. 지방선거 이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 2면에 담긴 6.1지방선거 출마자 분석 그래프와 표가 1면 기사와 같이 담겼다면 기사의 이해도를 높였을 것이다.- 영국지방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된 출향인 박옥진 씨 등 출향인 소식을 꾸준히 지면에 담아주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가 당진시 내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13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및 대피요령 교육 △마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119다매체신고서비스 홍보 등이 이뤄졌다. 당진소방서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적극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신평파출소(소장 김용욱)가 자체 시책인 ‘시골길 마스터’ 사업을 시행하던 중 6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검거했다.A씨는 지난 10일 신평면의 한 농로에서 이미 등록이 말소된 자동차의 번호판을 다른 자동차에 부착하고, 면허 없이 운행 중이었다. 당시 A씨는 순찰차가 자신을 뒤쫓는 것을 알아챈 뒤 자동차를 버리고 인근 공장 안으로 도주했으나 경찰관들이 약 500m 추격 끝에 체포했다. 신평파출소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6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신평파출소는 지난
본지는 지난 5월 1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5월 9일자 제1404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각 지면의 기획 및 정책 기사가 부족하다. 미리 계획해 보완해야 한다. - 당진에서 거주하지 않더라도 당진을 연구하는 외부 전문가들의 글이 담기면 좋을 것이다. - 훈훈한 미담 소식이 꾸준히 보도됐으면 한다. - 오탈자에 주의해야 한다. - ‘당진1·2·3동 표심 어디로 향할까’ 기사에 그래프와 지도가 들어가 기사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총선과 대선때의
송악읍 월곡리(이장 편현범)가 어버이날 잔치를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부녀회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마을회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속옷과 양말 등의 물품과 카네이션 화분을 선물했다. 또한 현대제철에서 카네이션꽃을 만들어 전달키도 했다. 편현범 이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어버이날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2년 째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지역 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가슴 한편이 찡했다”고 말했다.이어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거동이 불편해 어려워 하는 모습을
면천면 성상2리(이장 김영성)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경로잔치를 진행했다.지난 10일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경로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성 이장은 “지역 노인들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노인들이 항상 건강하고 지역에서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이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충남세종지역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2일 시상식이 열렸다. 송산농협은 2022년 4월 한 달 동안 장기보장성보험 월초환산보험료 6000만 원을 기록하고 신규 초회수수료 또한 1600만 원을 달성해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NH농협손해보험 충남세종지역총국 홍이기 총국장은 “송산농협의 성공적인 2022년 사업추진을 위해 총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산농협 장영길 조합장은 “송산농협 임·직원의 합심과 조합원의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복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 20가구에게 피자 및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복해you’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나눔은 지속가능 상생재단의 후원과 엄마순찰대의 물품배부 봉사로 진행됐으며 신평면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곳간나눔터의 식료품 후원도 함께 이뤄졌다. 곳간나눔터는 지역주민들이 이곳에 자유롭게 식료품과 물품을 나누고, 이를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정복순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당진시가 벼 직파재배 농법 확산을 위해 지난 9일 대호지면 적서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농법이다.이번 연시회에는 대호지면 적서리에 위치한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시범단지에서 진행됐으며 관심 농가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볍씨 코팅 전시와 유형별 직파 현황판 전시, 직파재배 핵심기술 설명 등이 이뤄졌다. 특히 드론 활용 파종 시 주의점과 드론 조작 요령, 실제 철분으로 코팅된 볍씨를 담수된 논에 살포하는 파종 연시 등이
순성면 갈산리에서 나고 자란 홍승남 씨는 현재 갈산양계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벼농사를 지어오다 축산업으로 전환한 그는 메추리농가를 15년 간 운영해 왔다. 그러다 3년 전부터는 양계농가를 운영하고 있다. 홍 씨는 “젊은 시절에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고향에 다시 정착하게 됐다”며 “26세 때부터 당진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순성면 갈산리 이장을 맡아온 그는 지역에서 살면서 당진시대 신문을 접하게 됐다. 그는 “이장을 맡기 전에 새마을지도자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