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삼형제 꼬마김밥(대표 유명주)에서 판매하는 꼬마김밥은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5가지 김밥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듬김밥꼬마김밥은 김과 밥에 계란 지단, 당근, 단무지가 올라가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유 대표는 이 작은 김밥에 정성을 담고 있다. 유 대표는 “매일 그날 사용할 채소를 들여오는 등 신선한 재료 구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삼형제 꼬마김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야채꼬마김밥부터 참치, 땡초,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카페 라온하제를 운영하는 백수민‧김채빈(27) 대표는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 모두가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카페 이름을 ‘라온하제’라고 지었다. 두 대표는 대학 동문이다. 활발한 백 대표와 차분한 김 대표는 성격이 다르지만 덕분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백 대표는 “함께 여행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의 부족한 점이 서로를 통해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둘 다 카페 창업에 꿈이 있어 동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기 어려운 요즘, 전화 한 통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음식을 시켜 먹는 시대가 왔다. 본지에서는 배달과 포장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맛집을 소개한다. 원당동 서풍서풍에서 선보이는 김밥은 해나루쌀에 찰흑미를 섞은 밥에 우엉과 단무지, 햄, 당근, 계란, 어묵 등을 한가득 넣어 엄마가 만들어준 집 김밥 같다. 또한 샌드위치는 블루베리 잼을 바른 식빵 안에 오이와 사과, 양파, 참치, 계란을 다져 넣은 뒤 치즈와 햄을 올려 나온다.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드는 겨울이 왔다. 얼어붙은 온몸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데워줄 국밥이 생각나는 요즘이다.해장국은 신벌떼해장국의 주메뉴다. 이곳에서는 뼈다귀감자탕과 뼈해장국, 콩나물황태해장국, 선지해장국, 소내장탕, 소머리육개장 등 속을 든든하게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며, 과음한 손님들의 지친 속을 편하게 달래준다.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계절메뉴로 굴김치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굴김치해장국은 직접 통영에서 공수해온 생굴을 사용하고 묵은지를 넣어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이 일품
“벌써 식당을 운영한지 16년이 됐네요. 저녁 장사 때는 17살 막내아들이 도와주는데, 손님들이 아들을 보고 ‘사장님 등에 업혀 있던 아기가 이렇게 컸냐’고 말할 때면 세월의 흐름을 느껴요.”“일부러 찾아주는 손님 보며 힘 얻어”우강면 내경리 논 한가운데에 자리한 천석회관은 지난 2005년 11월 문을 열었다. 큰아들의 이름인 ‘천석’을 따서 지은 시골의 작은 식당은 타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식당이 됐다.최혜경 대표는 “처음 논 한가운데에 식당을 운영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장사가
당진 내에서 순대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이교야채순대(대표 이용일‧고영순)가 오는 12월부터 아귀 수육과 아귀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일 대표는 “14년간 순대철판볶음, 곱창순대볶음 등을 선보여 왔다”며 “메뉴에 변화를 주고자 기존 메뉴에 아귀 수육과 아귀찜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귀 수육은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이라며 “흔치 않은 메뉴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관심 갖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전했다.지난 2007년 식당 개업이교야채순대는 지난 2007년 7월 채운동 이교 인근에 처음
10평 남짓한 삽교곱창(대표 김흥태)은 1987년 문을 열었던 당시 그 모습 그대로다. 갈색의 괘종시계와 뚱뚱한 브라운관 텔레비전, 가운데에 구멍 뚫린 둥근 테이블, 그리고 손때 묻은 의자까지 삽교곱창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짙은 향수가 느껴진다. 지난 33년 동안 이어진 긴 세월을 간직한 삽교곱창은 음식 맛도 그 시절 그대로다.예산에서 태어나 당진에서 자란 김 대표는 군 제대 후 직장을 다니다 당진 사람들이 곱창을 먹기 위해 예산까지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당진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삽교곱창을 즐길
정갈한 맛과 정성스러움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케 하는 한정식 전문식당 미향이 갈비 전문식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코로나19로 어려움 느껴”지난 2012년 6월 문을 연 미향(대표 최민숙)은 그동안 다양한 요리로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선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손님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최민숙 대표민 갈비로 메뉴를 변경했다.한정식 이미지가 강한 미향에 변화를 주기 위해 최 대표는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식에서 입식 테이블로 바꾸는 등 식당 내 인테리어나 가구에도 조금씩 변화를 줬다. 최 대표는 “코로나
[베트남]읍내동 마리스포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마리스포의 주메뉴는 쌀국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베트남식 쌀국수의 맛을 잘 살린 소고기 쌀국수는 소고기와 사골을 5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숙주나물과 양파를 곁들여 담백하게 끓여낸다.또다른 인기 메뉴인 베트남 부침개는 코코넛 쌀가루 전병을 노릇하게 부치고 새우와 고기, 양파, 숙주나물과 채소를 올려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요리다.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위치: 무수동4길 42▪문의: 352-4248 [태국]읍내동 디
‘오늘의 식당’이라는 뜻의 쿄우노 식당 당진점(이하 쿄우노 식당)이 지역에 자리 잡은 지 2년 째에 접어들었다. 이곳에서는 두툼한 생연어 덮밥과 매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인 탄탄멘 등 다양한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 맵고 얼큰한 ‘볼케이노 라멘’쿄우노 식당에서는 쿄우노 탄탄멘을 비롯해 쿄우노 볼케이노 라멘, 쿠로마유 돈코츠라멘 등 7가지의 라멘과 생사케동, 가츠동, 규동 등 3가지의 덮밥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술안주로 좋은 생연어 사시미와 살치살 타다키 등도 마련돼 있다.라멘 중에서는 미소 된장을 육수 베이스로 해 국물이 진하
합덕시내에 위치한 광야식당은 오직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30년 째 선보이고 있다.문희열‧안병남 부부는 광야식당을 개업하기 전 시누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요리를 배웠다. 요리에 소질이 있었던 문 대표는 남편과 함께 광야식당을 문 열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2년 전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문 대표가 홀로 광야식당을 이끌어가고 있다.그는 “급성 폐렴 판정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며 “같이해오던 일을 혼자하려니 힘에 부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송악읍 기지시리에 자리하고 있는 등촌동버섯매운탕이 신메뉴로 ‘버섯생불고기’를 출시했다.지난 21일부터 손님상에 오르고 있는 버섯생불고기는 김기수 대표가 4~5개월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요리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고.버섯생불고기에는 표고‧새송이‧로타리‧팽이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대파‧ 양파‧당근‧숙주나물 등 신선한 채소, 당면, 호주산 A등급 등심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무엇보다
대덕동 구 밀목식당에 있던 이복주원조가오리 당진점이 지난 5월 당진문예의전당 인근으로 이전했다. 이곳에서는 30여 가지의 자연재료로 만든 소스를 입은 새우찜과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알탕 등 다양한 메뉴가 손님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권에서 오는 단골손님들당진을 찾은 전북 구미 출신의 김경례 대표는 구미에 살면서 자주 가던 이복주원조가오리가 종종 그리웠다. “먹고 싶어서” 당진에 체인점을 낼 수 있도록 이복주 대표를 오랜 설득한 끝에 식당을 개업하게 됐다. 이복주원조가오리는 본점 이외에 구미에 3곳, 김해에 1곳, 당진에
수청동 독일빵집32년 전통의 독일빵집의 대표 빵은 ‘해나루 꽈배기’다. 해나루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해나루 꽈배기는 갓 튀기면 바삭하고, 식으면 쫄깃하다. 가격은 꽈배기 하나에 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많으면 하루에 1000개 이상 판매될 만큼 당진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는다. 독일빵집에서는 해나루 꽈배기를 비롯해 단호박으로 만든 롤 치즈 빵, 시금치를 갈아 넣고 크림치즈를 첨가한 뽀빠이빵 그리고 특허까지 낸 청삼쿠키와 청삼빵 등 다양하다.▪문의: 356-0403▪위치: 밤절로 168수청동 식빵 굽는
프렌차이즈점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해 치즈가 1000g이나 들어간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판매한 루이루카가 이제는 더 나아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피자와 제주에서 양조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루이루카만의 색을 입히다지난 2014년 송산면 유곡리에 문을 연 루이루카에는 서용원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분홍빛 네온사인 간판부터 통유리로 된 외관, 빈티지한 내부 인테리어까지 루이루카의 모든 것은 서 대표가 구상한 것이다.서 대표는 건축 뿐 아니라 판매하는 요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한 서해반점이 석문면민의 사랑을 받은 지 올해 8년이 됐다. 서해반점을 운영하는 한춘엽 대표는 전라도 진도군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결혼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당진을 찾았다. 석문지역의 학교 급식실과 석문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근무했던 그는 석문에는 중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없어 함께 운영해보자는 남편의 제안에 서해반점을 문 열었다. 한편 서해반점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4시에도 단골손님들로 북적인다. 그동안 한 대표가 직접 배달을 해왔지만, 다리 수술을 앞두고 있어 최근에는 배달을 하지 않고 있다.
기지시우체국 인근에 위치한 아빠쉐프의 밥앤국은 아담한 규모의 한식뷔페다. 단돈 8000원의 가격으로 고기와 생선, 각종 밑반찬 등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호텔 요리‧단체 급식 등 다년간의 경력지난 2017년 5월 문 연 아빠쉐프의 밥앤국(이하 아빠쉐프)은 30년 동안의 요리경력을 갖춘 이두형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젊은 날 여행 가이드를 꿈꿨던 이 대표는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했다. 하지만 요리에 관심갖게 되면서 양‧한식 자격증을 취득했고, 서울, 강원도 등의 호텔에서 한식요리
맛짱분식의 떡볶이에는 추억이 서려 있다. 친구들과 두런두런 앉아 매콤달콤한 떡볶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 먹던 기억을 이곳에서 되찾을 수 있다. 13평 규모의 아담한 식당에서 그때의 추억이 담긴 분식들을 만날 수 있다. 겁 없이 개업한 분식집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연 맛짱분식은 이진순 대표가 홀로 운영한다. 충주 출신의 이 대표는 당진 출신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25년 전 당진에 터를 잡았다. 맛짱분식을 개업하기 전에는 당진시청 구내식당에서 4년, 탑동감리교회 선교원 식당에서 4년 간 급식일을 해왔다.요리 경력이 있었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인 감자탕‧뼈찜 전문식당인 원조옛날감자탕은 이미 주민들에게 입소문 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높이로 쌓인 콩나물과 살코기로 가득한 뼈찜이 인기다. 나날이 단골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원조옛날감자탕이 KBS , MBC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지역의 손님까지도 이곳을 찾고 있다. 맛의 비법? 한약재 ‘황기’원조옛날감자탕의 대표 메뉴는 감자탕과 뼈찜, 낙지뼈찜이다. 생등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코기가 부드럽고 잡냄새가
담쟝올해로 문을 연지 10주년을 맞은 담쟝은 직접 담근 동치미를 냉면 육수로 사용하는 ‘동치미냉면’ 전문점이다. 국내산 무에 갖은 채소와 과일을 넣어 45일 이상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새콤달콤 시원한 냉면맛을 자랑한다. 이한경 대표는 “어머니가 해주는 동치미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5년이 걸려 냉면을 개발했다”며 “10년 동안 꾸준히 담쟝을 사랑해준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 357-5064▪위치: 먹거리길 120-14▪메뉴 및 가격: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8